오세훈 서울시장. (출처 = 서울시청)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15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고가 임박하자 민주당은 당 소속 지자체장과 의원들을 동원해 사법부를 압박했고, 온라인에선 무죄 서명 운동을 벌였다”며 “오늘은 법원 주변에서 국회의원 70명과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거리와 광장에서 여론을 조작하고 정치적 선동으로 무죄를 받아내려 했다. 한마디로 법원을 겁박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아가 예산을 무기로 국가기관들을 협박하고, 헌재와 방통위 같은 국가기관의 기능 정지도 아무렇지 않게 여겼다”며 “오늘의 판결은 이런 무리스럽고 무지한 행태에 대한 사법부의 준엄한 경고”라고 이같이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삼권분립 중 사법부의 독립은 궁극적으로 재판의 독립을 위한 것”이라며 “특히 민주화된 나라에서 재판의 독립이란, 다른 국가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을 넘어 여론으로부터의 독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은 “정치권력이 작위적으로 조성한 사회적 압력으로부터의 자유야말로 진정한 사법부 독립이자 재판 독립의 본질”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이번 판결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고 남은 재판에서 동일한 행태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판결이 나왔다.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라며 “확정시 국회의원직 상실과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초 많은 언론이 벌금 100만원을 기준으로 형량을 논의해왔던 것과 달리, 예상을 뛰어넘는 중형”이라며 “그만큼 이재명 대표의 죄질이 불량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은 “그동안 이재명 대표는 파렴치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정치탄압의 희생양이라고 되는 것처럼 행세를 해왔다”며 “민주화 투사 연기를 해왔던 이 대표의 허접한 레토릭은, 오늘의 판결문 앞에 더욱더 초라해질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권성동 의원은 재차 “아울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당선무효형으로 인해, 대선 보전 비용 434억을 토해내야 한다”며 “그동안 당 대표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탄핵안을 무한 발의하고 사법부를 겁박하고 집단적 거짓말을 쏟아낸 것에 비하면, 모래알처럼 가벼운 댓가일뿐”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시사1DB)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관련해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는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며 “항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받게 되면서 차기 대권가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1심 선고직후 이 대표 측이 항소를 예고한 만큼 형 확정시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최종 대법 판결까지 지켜봐야 한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현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1심 선고 직후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의 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있다면서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하다”라고 말헀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해보시면 충분히 결론에 이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심 선고가 최종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고,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다음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 또 선거권이
깜도 안되는 자가 정치판 휘젓고 다녀, 우리 정치 후진성 보여 줘홍준표 대구시장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 씨 구속과 관련해 “입만 벌리면 거짓말 하는 범죄자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제대로 된 수사를 해야 한다며 뒤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구속한 것은 다행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깜도 안되는 자가 그동안 정치판을 휘젓고 다녔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그간의 선거브로커와 얽힌 의혹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해소될 수 있도록 투명한 수사를 해 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선 경선 때부터 여론 조작질을 한다는 것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더 이상 정치농단 없이 이쯤에서 마무리 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명 씨는 전날(14일) 저녁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창원교도소로 이동해 대기하다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15일 새벽 곧바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명 씨는 지난 2022년 8월23일부터 2-23년 11월24일까지 16차례에 걸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남 성사에 총력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 전 공군 1호기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공항에 환송 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차례로 인사한 뒤 5박8일 일정으로 순방길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미 일 정상회의를 한다. 또 시진핑 중국 주석과도 정상회를 추진 중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남도 성사시키기 위해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은 내년 경주에서 APEC을 주최하는 차기 의장국이다. 이번 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이로 일본 총리를 오는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만난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이번이 마지막 회담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와 두 번째 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관계의 확고한 발전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쥐스탱
윤석열 대통령. (출처 =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가 부상하고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면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중남미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취임 후 첫 중남미 방문은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GPS) 비전을 중남미 지역으로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5~16일)와 주요 20개국(G20, 18~19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스페인 국영 통신사 에페(EF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와 연대와 협력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중남미 국가와 FTA 체결, 인프라 사업 참여를 통해 협력을 해왔을 뿐 아니라 최근 재생에너지, 바이오,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히고 있다”며 “여러 중남미 국가들과의 관계를 발전, 심화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러-북이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동맹국 및 우호국과 공조해 우크라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경찰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지금 한창민 국회의원이 경찰에게 폭행을 당해서 갈비뼈가 부러졌다는데, 제가 그 현장의 영상도 봤다만, 사람에게 경찰이 중무장으로 하고 그렇게 폭력적으로 행동하면 되겠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학교에도 경찰을 투입해서 학생들을 강제 연행하는 이런 일들이 대체 21세기 대한민국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무감각하고, 정권을 옹위하기 위해서 국민의 정당한 주권 행사, 기본권 행사를 무력으로 억압하는 이런 행태,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출처 = 국민의힘)국민의힘은 13일 “민주당이 내년도 경찰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을 비판하고 있다”며 “지난 주말 있었던 민노총 집회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경찰의 강경 진압’을 탓하면서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더니, 권력의 몽둥이가 됐다’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에서 “해당 집회에서 경찰관이 무려 105명이 다쳤고 전치 5~6주의 진단을 받은 인원이 있을 정도로 폭력이 난무했는데도 말이다”라며 “폭력으로 점철된 불법 시위를 벌이는 민노총의 교만한 행태에는 눈 감고, 시민의 일상과 편의를 지키려는 경찰을 ‘권력의 몽둥이’이라고 비난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이같이지적했다. 국민의힘은 “한술 더 떠서, 국회 행안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경찰이 불법 시위를 막았다는 이유를 대면서 예산 삭감으로 겁박까지 한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또 “민노총 출신의 전 간부가 간첩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아도, 불법 폭력행위를 저질러가며 법치를 유린해도, 민주당은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하나 내놓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이렇게 민노총을 감싸들면서, 그 화살을 경찰로 돌리는 이유는 자명하다. 민노총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출처 = 우리공화당)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재판 지연을 개탄한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즉각적 구속을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북한에 400만 달러를 불법 송금한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것은 사실상 이재명 대표도 유죄라는 증거인데, 검사 탄핵과 재판 지연 전술을 구사해서 시간을 벌고 있다”면서 “범죄 피고인이 재판부를 쇼핑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재판을 회피하는 이재명 대표를 즉각 구속해서 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돼 2034년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면서 “거대야당의 대표라는 정치권력을 내세워서 재판부를 협박하는 이재명 대표는 과연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북한에 불법 대북송금을 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북한을 이롭게 하는 간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을 힘껏 응원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SNS에 격려 글을 올려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내일은 차분한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을 믿고 그간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을 힘껏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능은 52만 2670명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8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