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인선사탑. (출처 = 곡성군)곡성군은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된다”고 밝혔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래 61년만이다. 곡성군의 최초 국보가 될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 중 동리산문을 개산한 적인선사 혜철의 부도탑으로 신라 경문왕으로부터 시호는 적인, 탑호는 조륜청정을 받았다.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가구식 기단을 별도로 조성하고 건립한 전형적인 팔각원당형의 부도탑으로 하대석에는 각기 다른 형상의 사자상이 양각되어 있다. 탑신석 각 면 좌우에는 목조건축의 기둥과 인방 등 목부재를 모각했으며, 문비와 사천왕상 등을 평면적으로 섬세하게 조각해 하나의 조형물에서 역동적인 조각기법과 절제된 조각기법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전체적인 비례감과 조형미가 뛰어나며, 옥개석은 전통한옥의 처마곡선과 목부재를 사실적으로 재현해 당대 최고의 석공이 시공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태안사 적인선사탑비' 비문에 적인선사와 탑의 건립(861년) 시기를 명확하게 기록으로 알 수 있어 석조미술의 편년 기준작임과 함께 가구식 기단 주변에 4개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직원 및 봉사원들이 긴급구호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자료 = 대한적십자사)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9일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구조 및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사고 현장과 가까운 광주전남지사를 중심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광주전남지역 직원 및 봉사원들을 긴급소집하여 10시부터 구호요원과 봉사원, 심리상담활동가 136명이 긴급출동하여 담요, 생수 등 구호물품과 재난대응차량, 회복지원차량 등 구호장비와 함께 현장으로 투입되었다. 대규모 인명피해로 인한 피해자 가족의 심리적 응급처치와 심리상담을 위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피해자 가족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재난구호텐트 150동을 공항에 설치해 피해자 가족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으며, 담요, 라면, 생수, 비상식량세트 등 긴급구호물자도 지원하고 있다. 30일부터는 피해자 가족 등을 위한 점심과 저녁 급식을 지원하고, 합동분향소가 설치되면 재난구호텐트 70동을 추가 설치하고 재난심리활동도 지속
"핵·WMD 위협에 대응할 유일한 부대라는 자긍심을 갖고 국가안보역량 강화에 주력할 터"▲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인릉관(仁陵館)에서 열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전종율 신임 사령관(우)이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좌)으로부터 지휘권의 상징인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사진=부대 제공)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이하 화생방사)의 신임 사령관으로 전종율 준장(학사장교 25기)이 지난 27일 취임했다.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합참 관계관, 역대 화생방사 사령관, 화생방방재연구소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동료 선·후배, 학사장교 25기 동기회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화생방사는 1999년 육군화생방방호사령부로 창설된 이후, 9·11 테러를 계기로 화생방 대테러작전, 육·해·공군 합동작전 및 민·관·군 통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국방부 직할부대로 개편된 조직이다. 전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안보환경에서 가장 큰 위협은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이다”며, “화생방사는 핵·WMD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WMD 제거작전을 수행하는 유일한 부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자료 = 전공노)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30일 추모 성명을 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부상자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국제선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해 탑승객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다. 전공노는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참사에 대응하는 컨트롤타워로서 희생자 수습, 부상자 치료 등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현장에 있는 소방관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주변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 지난 16일, 산업연구원 회의실에서 고위직 임원을 대상으로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 하충수 박사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업연구구원)산업연구원(원장 권남훈)은 지난 16일, 고위직 임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리더 그룹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고위직 간부들을 대상으로 집중하여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하충수 박사(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위촉한 전문 강사로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주변인(Bystander)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하 박사는 "직장 내에서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피해 상황을 목격하거나 알게 된 주변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동 요령 5가지 이른바, 5D‘s를 소개했다. 5D‘s는 ▲Direct(직접개입) ▲Delegate(대리자 요청) ▲Distract (주의 분산) ▲Delay (지연 대처) ▲Document(기록 보존) 등을 의미한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Role-Play 방식을 적용한 '상대방 이해하기
직장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주변인 접근법'과 '딥페이크 예방'교육 가져▲ 지난 18일, 한국식품연구원 대강당에서 고위직 임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하충수 박사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식품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은 지난 18일, 고위직 임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예방교육, 청렴·부패방지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날 첫 순서인 폭력예방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를 초청해 "직장 내 성폭력 OUT! 주변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2차 피해의 심각성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 하충수 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이면서 '주변인 접근법'강의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교육'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9월 국방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성인지교육 우수강사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지난 18일, 하충수 박사가 폭력예방강의 이어 청렴부패방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식품연구원)매년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법정의무교육을 진행
홍준표 대구시장. (출처 = 시사1DB)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9일 “버드 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 공항 주변에는 언제나 새들 접근을 막는 조치를 취한다”며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참사라면 이번 항공기 참사는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조속히 사고가 더이상 희생자 없이 수습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이번 참사의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같은날 전남 지역의 광주시의사회와 전남도의사회는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종합병원 등에 비상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이날 오전 사고발생 직후 긴급공지를 통해 현장 인근 의사들의 비상대응을 요청했다. 전남도의사회는 “무안공항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며 “무안 근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회원들께서는 소속 병원과 연락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출처 = 강원도)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9일 “무안공항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구조와 수습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리며 강원특별자치도는 필요한 장비와 인력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8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 헌법재판소 앞 121차 촛불집회 모습.윤석열 파면-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촛불행동이 미국을 향해 '내정간섭 하지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냈다. 촛불행동은 28일 성명을 통해 "한국 내정에 간섭할 생각을 버리고 향후 행보를 매우 신중하게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23일 미국 의회 공식 싱크탱크인 의회조사국(CRS)은 계엄·탄핵 정국을 맞은 한국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보고서는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유력 후보가 될 이재명 대표에 대해 ‘부패 혐의, 공직 선거법 위반, 북한에 대한 불법 자금 송금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라고 적어 놓았다.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의회의 초당적 조사 기구의 보고서 내용과 논리가 윤석열과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던 논리를 그대로 베꼈다"며 "한국에서 대표적 부패의 총본산인 김건희 얘기는 쏙 빼고 이재명 대표를 부패 혐의로 낙인찍는다는 것은 미국이 윤석열, 검찰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문건이 우리에게 충격을 주는 것은 바로 이렇게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문제삼지 않고 이재명 대표를 도리
가수 최도은민중가수 최도은 씨가 27일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열린 윤석열 체포 구속 시민대회 집회 무대에서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연신 외쳤다. 민중가요 '불나비'의 원작자인 최도은 씨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한강진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 시민대회'에서 노래 공연을 했다. 그는 노래 공연에 앞서 "표절을 표절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쑥대밭'된 저의 모교 숙명대 쑥대밭 깃발이 이곳 무대에 있다"며 "오늘로 355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한국옵티칼 노동자들을 기억하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씨는 "지난 2019년 4월 26일 나경원이가 국회에서 빠루를 들었다. 2024년 12월 27일 까지도 재판을 받고 있다. 빠루를 재판하는데 5년 걸리는데 석열이 재판을 하는데 50년 걸리면 어떻게 할거냐"며 "제가 어릴 째 배운 딱 한미디가 있다. 소에 뿔을 뽑을 때 한번에 뽑아야지, 뽑을까 말까하면 그 소가 나를 밟는다"고 끝장 투쟁을 주문했다. 그는 "석열이가 12.3일 장갑차애 총을 들고 국회를 난입해 우리 시민들이 장갑차를 막았다"며 "우리 후배 동규가 밤새 장갑차를 막느라 그곳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