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문성욱 책임(왼쪽)과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 대한적십자사)대한적십자사는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인 ‘천원의 사랑’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희귀병 환아 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나선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천원의 사랑’은 매월 급여에서 1천원을 공제해 적립한 기금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기금을 적십자에서 발굴한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엔젤만증후군과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을 앓고 있는 4살 현이(가명)의 치료비와 가족의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월 150만원에 달하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현이 가족을 위해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문성욱 책임은 “희귀 난치병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현이네 가족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금이 현이네 가족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현이가 하루 빨리 건강해지
홍범도 장군 묘역46개 시민사회단체가 설을 맞아 대전현충원 애국선열을 찾아 참배하고, 이 자리에서 ‘자주독립·좌우합작 정신 추모 및 국민개헌추진 서약’을 했다. 개헌개혁 행동마당 등 46개 시민단체가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부터 국립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 묘역, 후손 없는 무후(無後) 광복군 17위 묘역 등 선열을 찾아 ‘솔선수범 화이부동’ 정신을 실천코자 참배했다. 46개 시민단체 회원 35명은 올 설 명절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자주독립·좌우합작 정신 추모 및 국민개헌추진 서약도 했다. 행사에서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국힘’해체추진행동(준) 상임대표)은 “홍범도 장군님과 후손 없는 무후(無後) 광복군 17위 선열을 대표적으로 추모하는 이유는 이분들은 좌우합작에 적극 합류할 정도로 포용적 자주독립 정신, 즉 화이부동(和而不同) 정신을 솔선수범했기 때문”이라며 “이들 선열의 유지(遺志)를 이어받아 실현하는 첩경은 국민발안·발의, 국민파면·소환, 국민찬반투표를 지칭하는 엄밀하고 좁은 의미에서의 직접 민주제이다. 공론마당을 이용하는 숙의(熟議) 민주제와 참여민주주의까지 모두 포함하는 넓은 뜻에서의 직접 민주제가 활짝 꽃피는 화이부동 제7민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출처 = 고양시)고양특례시가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로 활용가치를 높이고 적절하게 사용 운용되도록 정비 작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에 의거 발견된 공적장부 간 불일치 오류자료를 공유재산 일제정비를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구축하고 있다. 올 1월 말 기준으로 누락재산 742필지를 발굴하고 토지분할·합병에 따른 437필지를 등기촉탁 하는 등 총 5,004필지를 정비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 3월부터는 시 공유재산 대상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무단점유를 해소하고 적법한 사용허가 기반을 마련해 세수증대와 재정건전화에 집중한다. 시는 작년 7월부터 정확한 공유재산데이터 구축을 위한 ‘공유재산 일제정비’를 추진 중이다. 7개월 간 일제정비로 발견된 주요 오류사항은 ▲공적장부 미존재 ▲공적장부간 소유자 불일치 ▲면적·지목 등 표시사항 불일치 ▲공유재산대장상 취득·처분 등록 누락 등이 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오류자료를 바탕으로 토지 4,554필지와 건물 1,288건, 총 5,842건 대상이며 1월 말까지 총 5,004필지 약 85.7%를 정비 완료했다. 주요 실적으로는 ▲미등재 누락 재산 발굴 742필지 ▲토
은행연합회는 이른둥이 의료비 후원 사업 추진을 위한 1억 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 대한적십자사)대한적십자사는 은행연합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른둥이 의료비 후원 기부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은행연합회의 기부금은 이른둥이의 입원치료비, 재활치료비, 예방접종비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의 이른둥이 맞춤지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재난구호, 소외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 민간주도 저출산 극복 추진본부 공동대표 기관으로 이른둥이 출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은행연합회는 은행들과 내실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기부는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큰 힘”이라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
이해련 구제왕 대표가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자료 =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초록우산은 구제왕이 지역 보호대상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였다고 3일 밝혔다.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은 지역의 소상공인, 기업, 단체 등이 정기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초록우산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구제왕은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위치한 창고형 빈티지샵이다. 이날 이해련 구제왕 대표는 대구지역 보호대상아동의 의료비, 학습비 등의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에 동참하여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받았다. 이해련 구제왕 대표는 “평소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고 싶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던중 결연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구지역의 아이를 도울 수 있다는 안내를 듣고 정기후원에 동참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초록우산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희영 초록우산 대경권역총괄지역본부장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결연하여 안정적인 지원 환경을 마련해 주신 이해련 구제왕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초록우산은 지역의 후원자들과 앞으로도 대구지역의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이태원참사 희생자 어머니 임현주씨"10.29 이태원참사와 12.3 내란사태는 서로 닮아있다. 죄 지은 자가 고개를 떳떳하게 들고 다니며 악행을 저지렀기 때문이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827일 만인 1일 오후 희생자의 어머니 임현주씨가 '윤석열 파면 촉구, 9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발언을 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윤석열퇴진비상행동) 주최 제9차 범시민대행진 집회가 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광화문 경복궁역 4번출구 앞 무대에서 열렸다. 무대에 오른 이태원참사 한 희생자의 어머니 임현주씨는 "참사발생 827일 분노하며, 투쟁할 수밖에 없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국가가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들과 무책임한 자들이 버젓이 행정의 윗선에서 직책을 유지하며 반성은커녕 너덜너덜한 변명을 할 때 우리는 피가 꺼꾸로 치솟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참사의 본질과 행정의 과실을 반드시 규명해 책임의 소재를 밝히고 엄중히 처벌해야만이 우리는 안전사회로 나갈 수 있다"며 "10.29 이태원참사와 12.3 내란사태는 서로 닮아있다. 죄 지은 자가 고개를 떳떳하게 들고 다니며 악행을 저지른 죄를 결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암대표가 1일 9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내란특검을 두 번째 거부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를 촉구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윤석열퇴진비상행동) 주최 제9차 범시민대행진 집회가 1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경복궁역 4번출구 앞 무대에서 열렸다. 윤석열퇴진비상행동 자원봉사단 박지하 씨의 진행으로 시작된 9차 범시민대행진에서 발언을 한 김민문정 윤석열퇴진비상행동 공동의장은 내란특검법을 두번이나 거부한 최상목 대통령 업무대행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퇴진비상행동 공동의장인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12월 3일 이후 여전히 안녕하지 못한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구속기소됐다. 하지만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거짓말과 궤변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지지세력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수처, 검찰, 경찰, 법원, 헌법재판소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을 감행하며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서부지법 폭동은 윤석열 내란세력의 위험성에 상징이자, 내란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증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의 권한은 헌법 밖에서 존재할 수 없다. 윤석열은 독재를 선택했다"며 "
윤용호 평통 원주시회장이 작년과 재작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 = 유벼리 기자)윤용호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도 원주시협의회 회장이 2023년(단체)·2024년(개인)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평통 협의회를 이끄는 수장 중 단체와 개인 모두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윤용호 평통 원주시회장은 작년 11월 말과 2023년 12월 중순 민주평통의장인 대통령으로부터 두 차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윤용호 평통 원주시회장의 두 해 연속 대통령상 수상은 강원도 평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용호 평통 원주시회장은 “두 해 연속 대통령 표창장을 받을 수 있던 것은 우리 원주시협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기 때문”이라며 “평통 단체회장, 자문위원들 모두가 함께 대통령 표창창을 받은 것과 같음으로 원주시민 모두가 축하받을 일”이라고 했다.
산행길을 안내한 강아지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사무실 창문을 바라보니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마음이 들뜨고 뭔가의 설렘이 앞서 나도 모르게 밖을 향해 걸었다. 하얀 눈을 맞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강북구청소년수련원 인근 시내버스 1119번 종점(차고지)에서 가파른 길을 따라 아카데미하우스 쪽으로 직진을 했다. 백련사 입구라는 표지판을 보고 백련사로 발길을 옮겼다. 작년 여름 무더위에 아이들이 물놀이를 했던 냇가 얼음 위에도 눈이 수북이 쌓였고, 냇가 지근 거리에 있는 남루한 집 마당에는 누런 강아지가 눈을 맞으며 이곳저곳 쳐다보며 서 있었다. 눈을 밟은 소리의 인기척에 강아지는 반가운 듯 나를 쳐다보며, 가는 길을 향해 앞서 성큼 성큼 걷는 것이 아닌가. 마치 나를 인도라도 하듯, 앞서 걷는 강아지의 뒷모습을 보며 연신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주인도 아닌데 나를 반기는 모습에서 어린 시절, 시골 집에서 기르던 '작크'라는 개가 잠시 떠올랐다. 작크는 80년대 전남 고흥 시골 마을 집에서 기르던 똥개인데, 정말 착하고 명석하고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 개였다. 그래서인지 모든 가족이 좋아하는 개였다. 앞을 향해 걷던 강아지는 배드민턴장과 운동기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박석배 경영지원이사(왼쪽)와 고재택 기금운용총괄이사를 선임했다. (자료 = 한국교직원공제회)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는 31일 신임 경영지원이사로 박석배 전 전략기획실장을, 신임 기금운용총괄이사로 고재택 전 기금운용전략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 신임 이사의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박석배 신임 경영지원이사는 1969년생으로, 경영지원부 인력개발팀장, 사업운영부장, 전략기획실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조직 내 경영 지원 업무를 총괄해왔다. 고재택 신임 기금운용총괄이사는 1968년생으로, 금융투자부 주식운용팀장, 대체투자부 대체투자2팀장, 기업금융부장, 기금운용전략실장 등을 거치며 금융 및 투자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운영과 기금 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