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김건희 구속은 더 이상 지연되어서는 안 될 정의”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건희 구속 영장에 130회의 통정·가장매매를 통한 주가조작으로 8억 1천만 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고 명시됐다”며 “수사 과정에서 수익 분배를 지시한 육성이 나왔고, 바로 그날 동일한 액수의 수표가 김건희 본인 계좌에서 인출된 사실까지 확인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손해를 보고 나왔다’던 변명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며 “김건희는 단순 방청객이 아닌, 시나리오를 함께 쓴 공범이자 자금줄이었다”고도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재차 “작년 11월, 붕어빵을 만들어 판 70대 국가유공자는 관할 구청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받았다”며 “'먹고 살기 힘들어' 벌어진 생계헝 범죄도 예외 없이 처벌받는 세상에서 수십억 원대 주가조작 범죄의 핵심 피의자가 자유롭게 활보하는 현실을 국민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주가조작에 공천개입과 부정청탁, 뇌물에 이르기까지 그 죄질과 규모는 박근혜 국정농단보다도 더 엄중하다”며 “특히 '반클리프 목걸이' 거
시사1 장현순 기자 | 동원그룹과 KAIST가 공동 주최하는 대국민 AI 경진대회 ‘2025 동원 AI Competition’가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50일간 개최된다. ‘2025 동원 AI Competition’은 대한민국의 AI 우수 인재 발굴과 기술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그동안 동원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사내 AI 대회를 전 국민으로 확대한 것이다. 참가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 AI 경진대회 플랫폼 데이콘(DACON)에서 진행되며, 평가 및 검증 기간을 거쳐 22일 본선 진출작이 선정된다. 본선 및 시상식은 9월 30일에 열린다. 대회의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제품 수요 예측’이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 유형을 도출하고 각 소비 성향을 분석한 후, 동원의 기존 제품별 판매 데이터를 참고해 신제품의 월별 수요를 예측해야 한다. 단순한 머신러닝 개발을 넘어,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는 고차원적인 AI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가 요구된다. 총 상금 7,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동원그룹과 KAIST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전라남도학부모연합회 소속 50가족 170여 명과 함께하는 ‘가족자원봉사 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자원봉사센터 간 업무협약(25.5.26.) 이후 추진된 사업으로, 가족 구성원들이 자원봉사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가족 간 소통을 통해 공동체적 연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최근 전남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현장에 전라남도학부모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활동에 이어, 자원봉사 실천을 가족 단위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당시 학부모회 회원들은 이재민 대상 긴급 물품 정리, 주택 정비, 복구 지원 등 수해가구 현장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었고, 이번 캠프는 그 연장선에서 공동체 실천의 장으로 이어졌다. 1박 2일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의 소통, 공감 특강 ▲나눔 봉사활동 체험 및 전달식 ▲따뜻한 마음 나누기 ▲함께하는 나눔, 함께하는 미래 청소년 진로상담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만드는 나눔과 변화의 현장이었으며, 참가자들은 봉사를 통
시사1 윤여진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버닝썬은 N번방 능가하는 극악 범죄”라며 “공직기강비서관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버닝썬 사건은 집단 성폭력, 물뽕, 몰카, 성매매, 경찰 비호가 버무려진 ‘극악 성범죄’의 끝판왕”이라며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규근은 문 정부 청와대 소속이었고, 버닝썬 클럽 최대 주주는 경찰발전위원이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주진우 의원은 “유명 연예인들은 권력 비호를 받으며 마음껏 범죄를 저질렀다”며 “N번방 사건은 집중 수사하고 입법을 강화했지만, 버닝썬은 미온적이었다. 권력형 비리였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주진우 의원은 재차 “그 결과, 클럽을 둘러싼 마약 유통, 성범죄, 권력 기생 관계는 규명되지 않았다”며 “클럽을 중심으로 한 마약, 성범죄, 권력 기생은 특별수사팀을 만들어 철저히 재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의원은 “버닝썬 성범죄를 맡아 ‘피해자들이 상황을 잘못 안 것’이라는 2차 가해 변론을 했던 전치영이 공직기강을 바로 잡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한 후 “수사를 방해할 수 있는 전치영 공직기강비서관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 성범죄 비호 변호사가 인사 검증을
‘호시우보’란 고사성어가 있다. ‘범처럼 노려보며 소처럼 걷는다’는 말로 성실하고 신중한 행실을 뜻한다. 10일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집권당 수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서 출범 두 달만에 ‘코스피(한국 종합주가지수) 3000선 회복’ 성과를 달성한 데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청래 대표 발언처럼 이재명 정부는 초반 흐름에 맞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 정청래 대표가 여당 대표가 된 후 처음 진행된 이번 고위당정협의회에선 호시우보를 연상시키는 정책 결정도 눈에 띄었다. 논란이 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관련 추이를 지켜보고 결론을 내기로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정은 최근 타결된 한미 통상협상에 따른 관세 취약 업종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책과 예산 지원에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은 향후 정부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 때 “정부가 잘한 건 잘했다 하고 잘못한 건 지적하고 개선하는데 초점 맞출 것”이라고 했다. 한미 관세 협상이란 큰 파도가 있었으나 당정의 초반 국정 운영 흐름은 무난하다는 게 중론이다. 문제는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2일 국무회의를 열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사면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며 “대통령은 본인의 결정에 떳떳하다면, 역사에 죄를 짓지 않겠다면 오는 12일 열리는 국무회의를 생중계 하도록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미향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한 사면 추진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더 크다”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달된 후원금을 빼돌려 호의호식했던 사람이, 광복절 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에 허탈해 하는 국민의 표정을 이재명 대통령은 직시해야 한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칼자루는 이제 이 대통령 손에 온전히 쥐어졌다”며 “국민은 국무회의에서 누가, 무슨 이유로 두 사람에 대한 사면에 찬성했는지, 이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국무회의도 생중계했으니, 이번에도 못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개혁신당은 1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역사 앞에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지적했다. 김영임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몇 년 전 국민 심기를 어지럽혔던 두 빌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등장했다”며 “한 명은 얼토당토않게 광복절 특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또 다른 한명은 이를 격하게 환영한다. ‘잘 논다’는 표현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김영임 대변인은 “윤미향 전 의원은 ‘오늘도 저것들은 나를 물고 뜯고 있다. 그러나 나는 참 편안하다’ ‘나 욕하는 것들이 참 불쌍하다’며 국민을 조롱했고 대법원 확정판결마저 부정했다”며 “위안부 피해자 지원금과 국고보조금을 빼돌려 사적인 용도로 쓴 인물에게 광복절 특사가 주어진다면, 이는 순국선열과 피해자 모두에 대한 모욕”이라고도 했다. 김영임 대변인은 재차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윤미향의 명예를 되찾아 주는 일이 꼭 이루어지길’이라며 ‘광복절 특사에 윤미향을 사면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두둔했다”며 “이는 국민 상식과 정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임 대변인은 “광복절은 자유와 정의를
시사1 장현순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5일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플로깅 봉사활동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우유로 세상은 건강하게! 플로깅으로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중랑구 망우 역사 문화공원 일대 곳곳을 다니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 일회용컵, 캔, 폐비닐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중랑구 취약계층 아동ᆞ청소년들을 위해 우유 후원 및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고, 2019년부터 중랑구청과의 업무협약으로 ‘IOT 종이팩 분리수거함’ 총 38대를
시사1 장현순 기자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자사가 운영하는 영종대교휴게소에 공유자전거 '따봉자전거’의 운영사인 봉모빌리티와 협업해 친환경 공유자전거존인 '따봉존'을 설치하고, 자전거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영종대교휴게소(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위치한 인천 정서진 인근이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점이자 수도권 자전거 거점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라는 점에 착안해, 친환경 교통수단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고객 유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따봉존’은 청라·송도·영종도 등 인근 지역에서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게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 도로와 인접한 휴게소 후문에 설치됐다. 방문 고객에게는 휴게소 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따봉자전거 공식 SNS 채널과 현장 홍보물 등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영종대교휴게소에서 지난 6월부터 자전거 이용 고객에게 식사류 20%, 커피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 캠페인’을 운영하며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친환경 교
시사1 장현순 기자 | 해태아이스가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고 상금,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 지난해 바둑을 사랑하는 3,0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첫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해태아이스는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바둑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 역시 바둑에 관심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5번의 지역대회와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전국대회로 구성된다. 8월 말부터 9월까지 각 대회 일정에 맞춰 천안, 대구, 부산, 광주, 원주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11월 1일에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바둑 경기 외에도 유명 프로 바둑기사 사인회, 참가 기념품 지급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모집요강 및 개최 일정 등 대회 관련 세부내용 및 참가 접수 등은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라보콘은 1970년에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콘 아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