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삼농부 박은서 삶애농장 대표 ▲ 박은서 대표 “대부분의 인삼은 삼의 모양과 색 그리고 무게와 양, 그런 수치로 모든 것을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인삼을 재배할 때 땅의 상태에 따라 어떻게 호흡하느냐가 중요하다. 땅의 상태에 따라 볕의 조건에 따라 같이 숨 쉬게 하는 것이 자연농법이다.” 인삼 자연농법 ‘삶애농장’ 박은서 대표가 강조한 말이다. 현재 정보기술의 발달로 첨단산업과 결합한 대량생산 농업은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고 생태학적 삶을 파괴하며 오직 효율 위주의 농업을 강제해 왔다. 하지만 우리 농업을 살리고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고자하는 움직임도 이곳저곳에서 감지된다. 도시농업, 농부교실, 귀농학교, 농사대학 등이 확산되고 있고, 소농에 관심을 갖고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소농들은 농업이 가진 공익성과 생태적 환경을 복원하고자 하는 철학을 굳게 믿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농법으로 꽉 찬 9년근 인삼 재배를 고집하면서 충남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 87-8번지에서 ‘삶애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박은서(52) 대표는 2001년 귀농해 인삼 소농으로 일하고 있다. ▲ 박은서 대표와 강
[관람평] 창작뮤지컬 '루나틱'에서 배울 점 ▲ 출연 배우 정신병 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들이 모여 있는 정신병동, 의사는 약을 권하지 않는다. 그의 독특한 치유법은 춤과 노래이다. 정신병자들이 관객에게 외친다. “나는 너고 너는 나다.” 한 마디로 비정상인이 정상인이고 정상인이 비정상인이라는 외침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주시한다. 미친 세상에서는 정신병 환자가 정상인보다 더 돋보인다. 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대학로 가든씨어터 소극장에서 관람한 창작 뮤지컬 ‘루나틱(NUNATIC)’은 정상인이라고 하지만 누구나 정신병 같은 잠재적 환자라는 것을 은연중에 내비친다.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고, 미친 세상에서는 정신병 환자가 정상인이 될 수 있고, 정상인도 정신병 환자가 될 수 있다. 일반인 누구도 정신병 환자 같은 잠재성을 갖고 있는데, 현대인들은 그걸 인식하지 못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현대인들이 참 불쌍한 존재다. 극장은 정신병동이 되고 굿닥터는 환자들의 역할극을 준비한다. 정신병 환자들은 미친 세상에 가장 완벽한 정상인으로서의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는다. 관객과 배우들 간의 소통의 전율을 느낀다. 공연 중간 중간에 관객들의 웃음소리와 박수소리가
[서평] 마이클 싱어의 '될 일은 된다""내 앞에 놓인 모든 일을 개인적인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가슴과 영혼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 우주가 직접 나에게 준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한다." 한마디로 머릿속 생각이나 잡념을 버리고 삶이 자연스레 가는 방향으로 내맡기라는 것이다. 바로 <상처 받지 않는 영혼(The Untethered Soul)>으로 뉴욕타임즈 종합 1위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가이자 영성공동체 '템플오브 유니버스'를 이끈 명상지도자 마이클 A. 싱어가 지은 <될 일은 된다(The Surrender Experiment)>(정신세계사, 2016년 7월)는 저자가 '내맡기기 실험'을 통해 성공과 깨달음을 손수 체험한 일기 형식의 책이다. ▲ 표지 숲속에서 소박한 명상가였던 저자가 자기 삶의 흐름을 무조건 신뢰하기로 결심한 이후 펼쳐진 40년간의 경이로운 여정을 담았다. 저자는 삶의 흐림을 무조건 신뢰하고 '내맡기'는 것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원초적 본능이 돼야한다고 꼬집고 있다. 이 책의 키워드는 한마디로 '내맡김(Surrender)'이고, 명상을 통해 '내맡김의 실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것이다. '내맡김의 실험'이란 영적
▲베트남호치민현지에서 열광하는 펜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류 문화의 중심지 ‘호찌민’에서 펼쳐진 ‘클랩(clap)댄스’ 대축제 한류돌 엠티플(M-TIFUL)-아이스(I.C.E), 전 세계에 응원의 메시지 담긴 퍼포먼스 펼쳐… 초대형 글로벌 플래시몹 프로젝트에 도전한 엠티플-아이스 베트남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감성 발라드 듀오 엠티플(M-tiful)과 4인조 걸그룹 아이스(I.C.E)가 초대형 플래시몹 프로젝트 ‘댄싱 위드 더 시티’ 베트남 호찌민 편에 참여하여 저력을 입증했다. ‘댄싱 위드 더 시티’는 초대형 댄스 플래시몹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글로벌 플래시몹 프로젝트이다. 3회의 베트남편에 엠티플과 아이스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스타로 참여했다. ‘댄싱 위드 더 시티’의 플래시몹은 지난 10월 23일 베트남 호찌민 1군 오페라하우스에서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베트남 호찌민 편에서는 감성 발라드 듀오 엠티플과 걸그룹 아이스가 ‘꿈’을 주제로 플래시몹을 선보여 현지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댄싱 위드 더 시티’는 각국의 사연 주인공을 찾아가는 깜짝
육종암 100문 100답 암의대한 모든것이 한눈에 보고 이해할수 있는 100문 100답이 책으로 출판되었다. 육종암은 뼈는 물론이고 지방과 근육 등 온몸의 근골격계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발생 빈도는 전체 암 환자의 1% 내외로 높지 않으나, 조직학적으로 매우 다양해서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뼈에 생기는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골육종은 청소년의 암 중에서 세 번째로 많고, 그 밖의 육종암도 사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청장년 시기에 잘 생긴다. 작은 혹도 조직검사를 실시하면 육종암으로 판명되는 경우도 있어 피하지방층에 위치한 작은 종양이라도 주의를 해야 한다. 다른 종양과 달리 육종암은 병리 조직검사와 방사선적 소견, 임상 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해야 하는 다학제간 팀 작업이 가장 필요한 종양으로, 전문 인력을 두루 갖춘 암 전문 병원을 찾아 가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은 뼈와 연조직 육종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의 표준 치료법을 소개한다. 육종암의 치료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크게 바뀌었다. 그간 광범위한 절제술을 시행해왔으나 최근에는 종양이 발생한 팔이나 다리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시키는 사지구제술로 치료하고 있다. 수술 후 종양 절제
민족의 자유 회복을 위하여 의열의 폭탄을 던진 밀양청년 '최수봉'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최수봉 선생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최수봉 선생은 1894년 3월 3일 밀양군 상남면에서 태어났다. 동네에 있던 개량서당을 다니면서 한문과 신지식을 수학하였고, 1910년 사립 동화학교(同和學校)에 편입학하였다. 동화학교를 다니던 2년 동안 교사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강렬한 조국애와 항일의식을 키워나갔다. 1913년 평양으로 가서 숭실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숭실학교 4년 과정 중 3년만 다니고 중퇴하였다. 이후 평양과 정주에서 광부와 우편배달부 생활을 하면서 독립운동 소식에 관심을 기울였다. 1918년에는 만주로 건너가 펑티엔(奉天, 선양)과 안뚱(安東, 단둥) 사이를 왕래하며 독립운동에 투신할 동지들을 규합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1919년 다년간의 외지생활을 접고 귀향하였다. 1920년 의열단원 김상윤(金相潤)과 이종암(李鐘岩)을 만나 밀양경찰서 폭탄의거를 결의하였다. 12월 26일 저녁 삼문리 농업용 창고에서 이종암을 만나 폭탄 2개를 건네받았다. 최수봉 선생은 12월 27일
4차 산업혁명과 정치혁명의 부상으로 떠올라 2030 인공지능 혁명은 많은 변화와 부의 기회릉 가져다 준다. 이번에 출간된 2030 저자들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자율주행차나 의료로봇등 산업분야에서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복잡한 의사 결정까지도 대신 할수있고 정치혁명과 사법혁명을 가져오고 가르치는 행위을 변화시켜 교육혁명까지도 일으켜 실업에 대한 사회안정으로 기본소득제 도입을 하여 일자리 혁명을 창출하여 기존 시스템을 바꾸어 놓겠다고 했다. 또 인공 지능은 우리의 지능에 접근하거나 추월할 것이라"고도 예측했다.인공지능은 4차 혁명을 이끌고 인강의 수명을 연장 시키는데 기여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간 수명과 연관되는 노화는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해답을 찿을거나는 기대도 하고있다.
▲사진제공= HS 엔터테이먼트 트로트 걸그룹 "미스트로트" 메인 보컬이였던 "봄이(Bom-i)"가 첫 솔로곡 "여자여자해"를 오는 11월21일 발표 할 예정이다.벌써부터 봄이는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 트로트무대의 돌풍을 예고 하고 있다. 신곡 "여자여자해"는 상큼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곡으로 신나는 세미트롯 장르로 "여자여자해"라는 여성스럽다는 뜻의 구절이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다가오는 곡이다. 또 오빠를 향한 내 마음을 표현한 가사들이 친숙하고 쉬워 한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것이 노래의 장점이다. "봄이(Bom-i)"의 신곡 "여자여자해"는 11월22일 SBS MTV "더쇼" 생방송과 11월25일 아리랑TV "심플리케이팝" 을 통해 첫 활동 시작을 한다.
5일 밤 9시 55분 방송 ▲ 영주 부석사 단풍 5일 밤 방송되는 EBS <숨은 한국 찾기> 시즌2는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난다. MC 김일중의 진행으로 배우 한수연, 역사여행 전문가 박광일, 맛 칼럼니스트 김유진, 나무 이야기꾼 고규홍이 단풍의 이야기를 전한다. 가을이 되면 마음을 급하게 만드는 단풍. 사진을 찍기 위한 출사 여행부터 계모임 회원들과 떠나는 단풍놀이, 직장 상사와 함께 하는 등산모임까지, 가을 단풍 명소를 찾아 삼삼오오 떠나게 되는 단풍여행. 미처 떠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EBS <숨은 한국 찾기>가 단풍놀이를 소개한다. 가을맞이 단풍여행의 스페셜 가이드이며 나무 칼럼니스트 고규홍은 1년 365일 나무를 관찰하고 글을 써온 사람이다. 그가 나무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가을 단풍여행을 안내한다. 단풍은 나무의 생존 전략이다. 고규홍 가이드가 들려주는 단풍 이야기가 새롭다. 겨울이면 나무 안의 물도 꽁꽁 얼게 돼, 물을 덜어내는 과정에서 생기는 변화가 단풍이다. 화려한 단풍의 이면에는 얼어 죽지 않으려는 ‘생명의 안간힘’이라는 것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나무들. 단풍을 계절의 변화로
경기 신원중 힌빛중에서 김숙진의 힐링콘서트 열려 ▲ 색소폰 루카스 공연 클래식을 잘 접하지 못한 지역주민들을 찾아 즐거움을 선사하는 힐링콘서트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오후 경기 파주 한빛중학교에 이어 4일 오후 고양 신원중학교에서 펼쳐진 공연 전문업체 ㈜킴스에이스(대표 김숙진)가 주최한 ‘김숙진의 힐링콘서트’는 클래식을 접하기 힘든 지역주민들과 중고생들이 함께한 개방형 문화공연이었다. 2016년 가을 지역 음악여행 김숙진의 힐링콘서트 ‘한빛중 공연’은 바리톤 문기현, 댄스 신기루, 일렉 첼로 쥬린, 색소폰 루카스, 걸그룹 템파이브가 공연을 했고 ‘신원중 공연’은 바리톤 문기현, 전자바이올린 조아정, 걸그룹 투웬티스 등이 연주를 했다. 진행을 한 김숙진 ㈜ 킴스에이스 대표는 “클래식을 접하기 힘든 소외된 지역을 찾아 힐링콘서트를 진행했다”며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너무 흐뭇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한 박동수 씨는 “다양하게 선보인 클래식 공연이 좋았다”며 “중국에도 콘서트를 유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걸그룹 투웬티스 ▲ 공연 ▲ 진행자 김숙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