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중대재해 처벌이 강화되면서 산업 및 건설 현장에서 안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휴먼디펜스(대표 이재환)의 ‘스마트 보행자 지킴이’는 심야, 우천으로 보행자 식별이 어려운 환경에서 교통사고를 낼 뻔한 창업자의 체험을 계기로 연구 개발됐다. 이 제품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의 차도와 인도에 빨강·초록 LED 빔을 각각 비춰 운전자 관점에서 보행자 인식과 주의 환기를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LED 빔을 사용해 설치 및 유지 보수가 편리하며, 기존 보행자 위주의 접근에서 벗어나 도로변으로 LED 불빛을 비춰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지난해 7월 창원대학교에 첫 시범 설치 설치된 후 도로뿐 아니라 횡단보도가 있는 공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A 대기업으로 발주를 받았을 뿐 아니라 도로와 인접해 보행자 사고가 우려되는 건설 현장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환 휴먼디펜스 대표는 “누구나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다”며 “사람을 지키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청구인은 국회 통제에도 불국하고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해제결의안을 가결시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 덕분이다. 피청구인은 헌법 수호의 책무를 져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다. 마침내 시민들의 저항이 주권자 시민과 헌법을 배반한 불의한 권력자를 끌어 내렸다." 제18자 범시민대행진 진행자가 강조한 말이다. 사회대개혁 18차범시민대행진 '주권자 시민의 승리의 날' 집회가 봄비가 내린는 가운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로 5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렸다. 먼저 두 사람의 진행자은 "가슴 벅찬 헌재의 선언을 또박 또박 남겨 보려고 한다"며 "한 단어씩 따라 외쳐주시라"고 밝힌 후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를 한 단어씩 선창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우리가 승리했다.'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우리가 역사다.' '새세상을 맞이하자.'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첫 발언을 한 박석운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드디어 봄이 왔다"며 "늦게나마 헌재에서 파면결정이 내려져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게 빛의 광장에서 이를 실현시킨 주권자 시민들의 헌신 덕분
시사1 하충수 기자 | 학사장교 25기 동기회(회장 성진현)는 지난 4월 5일, 과거 군 생활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순직한 동기생 유족에게 ‘명예회원 위촉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말경에 예정된 임관 3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순직 동기의 넋을 기리며 유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동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날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유족은 故 염필호 중위의 친누나인 염호영씨(56세)로 현재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故 염필호 중위는 최전방 철원의 제6보병사단에서 GOP 소초장으로 복무하던 1996년 8월 경, 작전 수행 중 뜻하지 않은 사고로 순직했다. 당시 사건은 공무상 재해 처리가 되지 않았으나, 염씨가 국방부를 상대로 한 22년간의 끈질긴 법적 다툼 끝에 순직이 인정되어 지난 2018년 6월 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국방부가 지난 2014년 ‘전공사상자 처리 훈령’을 개정하여 공무와 연관이 있는 경우, 순직 처리하기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동기회는 위촉장과 함께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는 의미로 '학사장교25기동기회'의 뜻을 담아 대위 계급장이 부착된 전투모를 염 씨에게 전달했다.
제134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5일 오후 "내란세력 청산과 민주정부 수립"을 기치로 내걸었다. 촛불합창단이 ‘촛불의 나라’를 부르며, 5일 오후 4시 서울 시청 주변에서 ‘민주정부건설, 내란세력청산 제134차 촛불행동 주최 촛불문화제’가 시작됐다. 사회를 본 김지선씨는 “매주 토요일 촛불대행진은 계속 이어진다"며 "압도적인 대선 승리가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애국세력 총단결로 민주정부 건설하자” “내란 세력 청산하자” “내란정당 범죄소굴 국힘당을 해체하자” “내란수괴 윤건희를 즉각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먼저 배우 현서영씨가 '촛불행동 격문' 낭독을 했다. “이제 국민은 군홧발에 얼룩진 우리의 국회와 선관위를 민주의 숨결로 살려낼 것이다. 모든 명령을 완벽하게 집행하자.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새로운 깃발이 올랐다. ...우리는 국민에게 총을 겨눈 자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저들은 민주정치의 한쪽 날개가 아니다. 배려의 대상이 아니다. 다만 법치와 민주를 총으로 사살하려던 민주공화국의 적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대에 올라 촛불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오늘 비는 참 감사한 비다. 정말 고맙고 사
고교 국어교사 이재민씨가 3일 저녁 파면 전야, 윤석열 8:0 전원일치 파면 촉구 끝장대회 무대에 올라 "교육 노동자에게도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과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 이재민씨가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전원일치 8:0 심판 촉구 끝장대회에서 시민발언 무대에 올랐다. 교사 이재민씨는 “제주4.3항쟁으로부터 7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을 파면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이승만은 수년동안 민중을 척살했지만, 윤석열의 계엄은 끝장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의도와 남태령 한남동을 거쳐 주6일제 매일매일 광장을 지킨 동지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저들도 징하지만, 우리가 더 징하다”고 말했다. 그는 “광장을 지켜온 유일한 교사노동조합은 전교조이다. 윤석열의 수거 대상 전교조를 응원하는 소리를 지르자”며 “인터넷에 전교조를 검색하면 아이들을 세뇌시킨다며 혐오가 난무하다. 아니 그럼 선생님이 불교를 믿으면 학생들이 불자가 다들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청소년이 살아갈 삶이 정치 그 자체인데, 정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3일 저녁 파면 전야, 윤석열 8:0 전원일치 파면 촉구 끝장대회 무대에 올라 "틈을 주면 살아난다"며 "민주 정부 건설과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쉼 없이 몰아치자"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주최 촛불문화제 진행자인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전원일치 8:0 심판 촉구 끝장대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지금까지 133회(주말 토요일) 윤석열 퇴진(파면) 촉구 촛불행동문화제의 진행을 맡았던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윤석열의 끝은 정해져 있다. 내란수괴는 파면 그리고 법적 최고형에 처해 지지 않겠냐”며 “내란범들이 도저히 살아날 방법이 없으니 선고를 지연시키려고 했지만, 국민들의 쉼 없는 투쟁으로 선고기일이 잡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엄 해제, 내란수괴 체포, 선고일정까지 우리 국민들이 해냈다”며 “국민들이 나서면 모든 것이 국민의 뜻대로 된다. 감히 국민을 이길 자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윤석열이 파면되면 ‘이게 나라다’, 탄핵이 기각된다고 하면 ‘이게 나라냐’다”며 “결론은 어차피 국민이 결정하게 돼 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산악 동호회 ‘거북이는오른다’가 불암산(508m)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거북이는오른다’는 성인 중도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동호회로, 그동안 북한산 둘레길(72km), 한양 도성길(18km), 서울 둘레길(157km), 남한산성 옛길(23.9km) 등을 완주했다. 2025년부터는 트레킹에서 등산으로 활동을 전환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며, 그 첫 번째 목표로 불암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등반에는 장애인 14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유일의 산악안전 봉사조직인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의 지원을 받아 낙오자 없이 전원 정상에 도달했다. 처음으로 불암산 정상에 오른 ‘거북이는오른다’ 회원들은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의 도움 없이는 정상에 오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무사히 오르고 하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은 이번 산행을 지원하며 장애인 분들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끈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도움을 주러 왔다가 오히려 큰 감동과 교훈을 얻고 간다고 밝혔다. ‘거북이는오른다’는 앞으로 사패산, 수락산, 북한산 정상 등반을
시사1 박은미 기자 | 굿피플은 식목일 80주년을 맞아 내화수와 밀원수 숲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으로 굿피플은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에 아까시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아까시나무는 활엽수로서 산불에 잘 견디는 ‘내화수’이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다. 아까시나무 숲은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정기원 하동군산림조합 지도상무는 “하동군산림조합에서는 민가 주변에 내화수나 밀원수를 심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소실된 산림을 복원하려 한다”며 “식목일을 맞아 굿피플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일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ESG 실천 모바일 기부 애플리케이션인 ‘알지?’에서도 밀원수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 참여하면 굿피플 한정판 쿼카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모인 후원금은 밀원수 숲을 조성해 꿀벌 실종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돕는 데 사용된다. 굿피플은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식목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남부발전
시사1 박은미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빽다방 가맹점주모임에서 성금 1877만원을 모아 전달해 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큰 산불피해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 싶은 빽다방 가매점주 모임 의견에 따라 점주들이 십시일반 모아 준비했다.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계비와 긴급 주거시설 복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빽다방 가맹점주 모임에서는“가맹점주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았다. 갑작스러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 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빽다방 가맹점주모임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이 지속적인 현혈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재천 밀미리다리 남단, 서울남부혈액원 앞에서 '블러드림(BlooDream)' 헌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블러드림'은 '서로를 불러들임으로 실현되는 헌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해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벚꽃맞이 헌혈행사와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자 증정 이벤트(사진 인증 시 뉴룽지 제공) ▲타투스티커 체험 ▲홍보용 풍선 배부 ▲생수 제공 등의 이벤트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근 방영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이 머리핀’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RCY 단원들과 서울남부혈액원 Rh(-)봉사회가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의집 매봉센터를 깜짝 오픈한다. 평소 주말에는 운영되지 않던 매봉센터를 특별 개방하여, 축제를 즐기면서도 헌혈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행사 기간 동안 헌혈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념품 및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