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연 작가의 수필집 '고산에서 고산으로'강원 춘천은 춘천호와 소양호 그리고 이 두 호수가 만나 생긴 의암호가 있다. 특히 의암호는 춘천 시내를 끼고 있고 면적도 제법 넓다. 의암호는 위도·중도·하도 등 세 개의 섬으로 나눈다. 위도는 가장 상부에 자리 잡은 섬으로 고슴도치섬이라고 불린다. 중도는 섬이 제법 넓어 위락시설이 들어서 있었는데, 현재 레고랜드 건설 때문에 섬이 폐쇄돼 있다. 하도는 태양열 발전시설이 들어섰지만 과거 붕어섬이라고 부르며, 연인들의 비밀의 섬이었다. 이렇게 춘천은 섬과 호수와 안개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표지자연과 인간이 엮은 춘천의 호수와 안개 그리고 설화와 관련된 역사를 되돌아보며, 생각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책이 출판됐다. 허필연 작가의 수필집 <고산에서 고산으로>(도서출판 산책, 2023년 23일)은 춘천 근화동을 배경으로 한 공지천의 설화, 공지어의 설화, 고산 설화 등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했고, 고산(孤山)과 고산(高山) 그리고 고산(故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설화는 한 민족 사이에 구전돼 온 모든 이야기로서 신화, 민담, 전설 등을 포괄한다. 설화란 한 마디로 인간의 소리, 몸짓, 말,
▲원공노 현판 (자료 = 원공노)(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원주시의 비서실 확대 추진을 반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서실 인력을 늘리려면 반대로 인력이 빠져나가는 부서가 있는데, 현장에서 민원 응대하는 부서는 사람 한 명만 줄어도 남은 직원들의 업무 가중이 상당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원공노의 설명이다. 원공노는 “비서실 확대가 공무원 사기저하와 민원 서비스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7일 언론보도를 통해 원주시가 원주시장 비서실 인력을 현재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원공노는 “시기적으로도 아쉽다”며 “지난 가을 전국 지자체들은 유례없는 긴축재정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비서실 확대 논란으로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비서실 운영은 현재 인력으로 해결하고 민생과 관련된 부서에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원공노는 “때 아닌 비서실 확대 논란에 유감을 표한다”며 “비서실 확대 추진을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주시는 현장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함께하는 한숲과 아데스클래스 임직원들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를 진행했다 (자료 = 함께하는 한숲)(시사1 = 유벼리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지난 26일 아데스클래스 임직원 60여 명과 함께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5400장과 쌀 540kg을 직접 전달하며 사랑의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데스클래스는 2020년부터 매년 함께하는 한숲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 연탄 나눔, 쌀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데스클래스 김종혁 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배달한 연탄과 쌀로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더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하는 한숲 권훈상 이사장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겨울 같다. 아데스클래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에너지로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아데스클래스 같은 좋은 이웃이 있어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장애인 참가자들과 작가들 (자료 = 윤슬사진촬영연구소)(시사1 = 유벼리 기자) 윤슬사진촬영연구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구리시 장애인 프로필 사진 촬영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랑 나눔의 행사는 구리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구리시지회 △행복만들기구리시지회 △하이프 레임 △윤슬사진촬영연구소가 후원사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구리시 장애인 12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윤슬사진촬영연구소 소속 프로 사진작가들이 팀을 이뤄 사랑 나눔의 프로필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 저물어가는 2023년 연말 아름답고 훈훈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촬영은 구리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마련된 특별 촬영장에서 진행됐으며, 촬영된 개인 프로필 사진은 프로 작가들의 보정과 인화 작업을 거쳐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아름다운 액자에 넣어 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함께하면서 자신의 삶과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때 자신감·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사진이란 매체를 통해 한 생애의 순간을 기록함으로써 현재 삶의 소중함과 의미를
본청 10명· 서울청 7명으로 서울ㅂㅜ서 17명 승진▲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진=시사1 DB) (시사1 = 박은미 기자)경찰청은 26일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3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경찰청에서 10명의 승진 예정자가 내정되었는데, 김동욱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종민 경제범죄수사과장, 임경우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김성재 치안상황대응과장, 송유철 치안상황과장, 이상국 과학수사과장, 김형률 수사심사정책담당관, 박재현 인사담당관, 허명구 감찰담당관, 강상길 미래치안정책과장 등이 경무관으로 승진한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김문영 홍보담단관, 남제현 경무부 경무기획 담당, 조정래 101경비단 부단장, 강순보 경무기획과장, 주진우 경비과장, 이관형 치안정보분석과장, 박종섭 서울혜화경찰서장 등 7명이 승진 대상 명단에 올랐다. 시도경찰청 소속으로는 경남청 강기중 생활안전부 담당, 경기남부청 김진태 평택서장, 인천청 오승진 형사과장, 전북청 임종명 경비과장 등 총 14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내년 설 연휴 전까지 경무관 전보 인사, 총경 승진 등 후속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8~12월 약 7천명에 연 150만원 지급 내년 지원 시군에 수원시 추가, 총 28곳 1만 3천 명으로 늘려 장애인 기회소득 7월과 10월 총 7천명 선정, 월 5만원씩 최대 30만원 지급 내년 지원 규모를 7천 명에서 1만 명으로. 액수도 하반기부터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시사1 = 이대인 기자)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 시행 첫해인 올해 예술인 7천여 명, 장애인 7천 명 등 총 1만 4천여 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료=경기도도는 내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에 수원시를 추가해 총 28곳 1만 3천 명으로 늘리고, 장애인 기회소득도 지원 대상을 7천 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하면서 액수도 하반기부터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도는 예술인이 일정
외교·안보·통일·입법 등 풍부한 경륜과 경험으로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26일 오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서울 중구 사무처에서 (좌측)윤동한 서울부의장이 (우측)전인찬 민주평통 자문위원에게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전인찬 자문위원 제공)(시사1 = 박은미 기자)=26일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사무처에서 열린 '2023 서울지역 의장표창 전수식'에서 서울 노원구 전인찬 자문위원이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통 의장표창은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자문위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또 국정과제와 통일 대북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대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서 수여했다. 전인찬 자문위원은 서울 노원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민주평통의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전인찬 자문위원은 통일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통일부 장관 표창장,
▲‘LOOKIE NADO’ 공유회에서 문제 정의 과정을 발표하고 있는 참여자 (자료 = SK행복나눔재단)(시사1 = 유벼리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안무서운회사와 함께 지난 22일 ‘LOOKIE NADO’ 프로그램의 1차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무서운회사는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청년들을 위한 셰어 하우스, 멘토링, 인식 개선 콘텐츠를 제작하는 당사자 기업이다. 'LOOKIE NADO’는 비진학 대학생 또는 당사자성을 가진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의 첫 번째 파일럿이다. 올해 처음 진행된 LOOKIE NADO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고립·은둔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고립·은둔의 시간을 ‘실패’가 아닌 ‘경험’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당사자들이 고립·은둔의 시간을 자산으로 삼을 수 있도록 회복과 성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대상 특화 커리큘럼’을 개발해 진행됐다. LOOKIE NADO는 안무서운회사를 거쳐 고립·은둔 상태를 회복한 청년 다섯 명이 중심이 돼 7개월간 △공감하기 △문제 정의 △아이디에이션 △시행하기 △결과 도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22일 열린 ‘1차 공유회’는 아이디에이션 단계
860여개 참여서약사에 안내 및 지속 보완 예정 (시사1 = 박은미 기자)인터넷신문에 대한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언론의 AI(인공지능) 활용 추세에 발맞춰 언론계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신문의 AI 활용 언론윤리 가이드라인’을 26일 발표했다. 인신윤위는 AI로 생성가능한 기사 및 광고 콘텐츠로 인해 전통적 뉴스생산 방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미디어의 현실에 주목하고, 특히 윤리적 기준없이 AI가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AI가 만들어 낼 수 있는 허위정보 및 위험요인에 대한 자율적인 제어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인터넷신문 뿐만 아니라 언론 매체 종사자들이 지켜야 할 표준화된 ‘기본원칙과 규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신윤위는 고려대학교 박아란 미디어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만든 이번 가이드라인을 860여개 서약사에게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아래는 5대 기본원칙이다. 1. 인간중심 : 인공지능은 언론인의 업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 제작과정에서 보완적인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즉, 인공지능 기술은 언론인의 관리·감
성보빈 위원장, 동보원 후원의 꿈 시의원이 되어서 이루게 되어▲국민의힘 창원 성산구 차세대여성위원회가 지난 23일 창원시 사파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동보원에 따뜻한 나눔 물품을 전달 하고 있다.(사진=차세대여성위원회 제공) (시사1 = 김갑렬 기자)국민의힘 창원 성산구 차세대여성위원회(이하 성산구 차세대 여성위)는 지난 23일 사파동 소재 0세부터 19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머물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창원시 사파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동보원에서 따뜻한 나눔 물품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성산구 차세대여성위원회(위원장 성보빈)의 동보원 위문은 차세대여성위원들이 며칠 남지 않은 올해를 뜻깊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인 물품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전당된 위문품은 보육원에서 필요로 하는 문구세트 및 과자세트, 전기손난로, 쌀, 라면, 단감, 환절기 어린이 작두콩차, 비건베이글, 목도리, 양말, 악세사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성보빈 차세대여성위원장은 “동보원 아이들이 다니는 사파초등학교 14회 졸업생으로서 어릴 적 마음 한 켠에 동보원에 후원하고 싶었던 꿈을 비로소 시의원이 되어서야 이루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