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시사1 DB)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업체’ 체인파트너스는 28일 자사의 미국지사가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FinCEN, 핀센)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취급을 신고하고 비은행 자금사업자(MSB) 지위를 획득했음을 알렸다. 이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이로써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장외거래 서비스를 국내외 기업들에 제공할 때 미국 은행 계좌를 이용해 합법적으로 미 달러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이렇게 알렸다. 체인파트너스는 내달부터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 달러 기반 가상자산 장외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체인파트너스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등 가산자산의 원화 기반 장외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인파트너스는 미 달러 기반의 합법적인 가상자산 장외거래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2년간 준비해 왔다.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미 달러 입출금은 2019년 3분기 기준 자산 58조원 규모의 뉴욕 시그니처은행과 협력하고 거래 고객에 대한 신원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규제 준수는 전 세계 대부분의 시중은행들과 동일한 다우존스(Dow Jones),
3분기 합계출산율 0.88명...혼인도 최저, 출생아도 최저, 인구절벽 가속화 ▲출생아 (사진=시사1 DB) 저출산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지난 9월 출생아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 갱신 했다. 출생아수는 42개월 연속 최저치를 이어가고 있다.합계출산율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인구절벽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4123명으로 1년 전보다 1943명(7.5% )감소했다.9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42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저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2015년 12월 이후 46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출생아 수는 전국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7명이다.1~9월까지 누적 출생아수는 23만2317명으로 1년 전보다 7.9% 감소했다. 올해 3·4분기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1년 전보다 0.08명 감소했다. 특히 여성 한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의 수인
▲LG생활건강이 이번에 출시한 VDIVOV의 ‘아이컬러백’ 3종 셋트다.(사진=LG생활건강 홈피) LG생활건강의베이스 컬러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총 10가지의 감각적인컬러를 미니백에 담은 VDIVOV의 ‘아이컬러백’ 3종을 출시했음을 27일 알렸다. VDIVOV의 ‘아이컬러백’은 유니크한 미니백 모양의 아이섀도우 팔레트로 트렌디한 아이메이크업에 필요한 다양한 제형의 10가지 컬러를 담았다. 아이컬러백은 컬러 조합에 따라 총 3종으로 출시되며 피부톤이나 메이크업 룩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01 아몬드쉐이크’는 감성적인 음영 컬러가 어우러져 그윽한 눈빛을 연출하고 ‘02 핑크-코랄리즘’은 매트, 샤인, 스파클 각기 다른 세 가지 피니쉬의 뉴트럴한 핑크와 코랄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03 일렉트릭아이즈’는 번트 오렌지, 로지 레드 톤으로 구성되어 과감하면서도 색다른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01 아몬드쉐이크’와 ‘03 일렉트릭아이즈’는 3D 보석 글리터가 포함되어 더욱 촉촉하고 영롱한 광의 눈빛을 연출할 수 있다. VDIVOV는 정식 오프라인 론칭에 앞서 11일 SNS 채널을 통해 해당 제품의 선 공개 및 판매를 진행했으며 VD
SK텔레콤이 NH농협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NH올원뱅크’에 자사의 인공지능 ‘누구(NUGU)’를 탑재 해 음성만으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27일 밝혔다. 터치 없이 오직 음성만으로 앱 메인 화면에서 바로 송금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금융권 최초다. 기존 모바일 뱅킹 앱은 음성으로 인공지능을 부르는 ‘웨이크업 워드(Wake up word)’ 기능이 포함되지 않아 음성 명령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메뉴로 진입해야 했다. SKT ‘누구’는 ‘NH올원뱅크’ 앱 내 메인화면에 버튼으로 구현되며 음성 또는 터치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송금과 메뉴 이동 등이다. 이용자가 “아리아 ○○에게 송금해줘”라고 하면 송금 서비스가 진행되고 “아리아, ○○메뉴 검색해줘”라고 하면 해당 메뉴로 이동하는 식이다. 이번 ‘누구’ 탑재로 ‘NH올원뱅크’ 사용 시 기존 음성 인식 대비 3단계, 수동(터치) 대비 5단계 단축된 프로세스로 송금이 가능해 이용 고객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SKT와 NH농협은행은 향후 NH농협은행의 별도 모바일 뱅킹 앱인 ‘NH스마트뱅킹’ 에도 ‘누구’를 탑재할 예정이며
모바일 출퇴근기록기 ‘알밤’을 이용하는 사업장이 10만을 돌파했다. 알밤 운영사인 푸른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알밤 서비스 1개월 무료 사용 이벤트를 진행함을 26일 알렸다. 알밤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Beacon)을 이용해 모바일로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급해야 할 급여를 자동 계산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비콘이 설치된 근무지에서만 스마트폰으로 직원들이 직접 출퇴근 시간을 체크할 수 있어 관리자는 총 근무시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푸른밤은 “최근 알밤을 도입한 사업장 수가 10만을 돌파했고, 주 52시간 근무제와 유연근무제에 대비하기 위한 중소사업장들의 알밤 사용 문의도 지난해 동기간 대비 70% 이상 가까이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에 푸른밤은 기업들이 자사에 적합한 근태관리 시스템을 선정할 수 있도록 알밤 서비스 1개월 무료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직원 출퇴근 시간 기록, ▲근무 스케줄 관리, ▲초과 근무 시 알림 기능, ▲근무시간 자동 합산 등 알밤의 주요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비콘 배송비 또한 무료다. 해당 이벤트는 신규 법인 기업에 한하며 무료 사용 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알
▲금융감독원 (사진=시사1 DB) 앞으로 은행 대출금리 인하 요구권 신청· 약정 절차을 체결할 때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금리 인하를 신청할 때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하던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에 대해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 요구권은 은행 대출을 이용 중인 소비자가 취업이나 승진, 재산 증가 등으로 대출자 신용상태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면 거래은행에 본인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요구를 행사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말한다. 이번 비대면 금리 인하 신청·약정 서비스로 개인 대출 중 금리 인하 요구 가능 대출에 대해 모바일은 물론 인터넷뱅킹, 콜센터 등 국내 모든 은행이 제공하는 비대면 채널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금리 인하 신청부터 약정까지 모든 절차가 가능해진다. 금리 인하 요구권의 비대면 신청·약정은 내년 모든 금융권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실제 저축은행의 경우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금리 인하 요구권 비대면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미 비대면 신청·약정이 가능한 보험, 카드업계를 비롯한 전 금융권에서 금리 인하 요구 신청·약정이
서울상공회의소는 22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제71차 서울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최재영 서울경제위원장(강남구상공회 회장)을 비롯해 박재환 도봉구상공회 회장, 이홍원 강동구상공회 회장, 김수영 성북구상공회 회장 등 서울지역 구상공회 대표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재영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가파른 인건비 상승, 소비침체로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 현장의 상황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서 세정운영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중소상공인을 위한 세무 현안과 지원 정책을 소개하면서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세무 불편사항이나 고충 사항을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소상공인 조세감면기준 재검토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대상 업종 확대 등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서울경제위원회는 서울상의 산하 25개 구상 공회 회장단으로 구성돼 중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인천국제공항 (사진=시사1 DB)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개발한 ‘공항 일반구역 보안 관리(Airport Landside Security)’ 교육과정이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전 세계 표준 교육과정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항공 보안 교육과정이 국제기구인 ICAO로부터 전 세계 표준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공항의 항공 보안 역량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항공 보안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될 예정이기도 하다. 두 공사가 공동 개발한 첫 번째 교육 협력 프로젝트인 이 교육과정은 공항 내 승객 및 일반인이 이용 가능한 공항 일반구역(Landside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한 지역)에서 테러 및 보안사고 발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국제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교육은 5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ICAO 체약국이 공항 보안을 위해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공항 내 보안 조치와 이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사관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파업을 막지 못해 국민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손 사장은 20일 오전 11시 발표한 사과문에서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맑혔다. 이어 노사는 어제까지도 열차가 멈추는 극단적 상황ㅇ을 막아보려고 교섭을 진행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병석 코레일 사장 입장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20일) 오전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경고파업에 이은 예고된 파업임에도 결국 이를 막지 못하고 국민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희 노사는 30여차례 대화를 이어왔습니다. 어제까지도 열차가 멈추는 극단적 상황을 막아보고자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사 간 주요 쟁점은 임금인상, 4조 2교대 근무체계 도입에 따른 인력충원 그리고 철도 통합 등이다. 저희 공사는
▲KTX 열차가 서울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시사1 DB) KT는 협력사 대아티아이와 함께 철도통합무선망 및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음을 19일 밝혔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란, 승무원 조작 없이도 철도통합무선망을 사용해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와 속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열차를 제어해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KT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공공안전통신망 기술검증센터에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과의 연동 및 검증에 성공했다. 이번 성공을 통해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해소하고 연동기술을 안정적으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라선 구간에 대해 2020년까지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다.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장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철도통합무선망 환경에서 사전 검증해 안정성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향후 철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동 검증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