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충남지역의 증가하는 중소기업 정책수요를 반영하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신설하고 31일부터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충남지방청 신설로 지역의 중소·소상공인의 현장지원이 강화되고, 특화된 정책 마련과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많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대전·충남지방청은 대전·세종지방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대전·세종지방청은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2개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중기부는 “충남지방청 신설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 대전·세종과 차별화된 맞춤형 정책추진으로 충남지역 경제 활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충남지방청은 업무개시 즉시 코로나19 비상체제로 즉시 전환하여, 피해 중소·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도 했다. 충남지방청 개청식은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하여 4월말 개최 예정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2002년 이후 18년 만에 배럴당 20달러 선 붕괴 ▲국내 주유소(사진=시사1DB)(시사1 = 장현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석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산유국 간 증산 경쟁으로 이어져 결국 국제유가가 18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마이너스 유가 현상까지 나타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4월부터 본격 증산을 예고하고 있어 당분간 유가 하락세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6% 이상 급락한 배럴당 19.92달러까지 급락했다. 특히WTI가 배럴당 2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2년 2월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 기록이다. 같은 날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6%가량 하락한 배럴당 23.03달러를 기록해 역시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유가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유가 전쟁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사회연대은행이 HSBC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대출은 1개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 금리 조건으로 진행되며, 6개월 거치 후 18개월간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1차 접수는 3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일 기준 전년도 동 기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거나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과 거래가 있던 소상공인 중 이번에 피해가 컸던 행사 대행업, 화훼업, 교육 서비스업, 청소업 등을 우선 지원하며 사회연대은행이 정한 유흥업소, 사금융, 부동산임대업 등 제외 업종을 제외한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 된다. 접수는 등기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 대상 여부와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담보로 진행되는 이번 긴급자금 대출은 신청 절차와 소요 기간을 최소화해 대출 신청 후 선정된 소상공인에 한해 신속하게 자금 집행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관련 기관과 협업해 ‘채무자 회생법’상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와 이행보증을 결합한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을 오는 4월1일부터 지원할 것임을 2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형 금융 지원’은 지난 제24차 경제활력대책회의(’19.9.18)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의 선제적 사업구조 개선 지원방안」에 따른 후속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서울보증보험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최근 국내외 경기부진 등 경영여건 악화로 법인회생 신청이 지난 2015년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아울러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회생신청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생기업에 대한 신속지원 및 부담완화를 위해 융자 및 보증 약정 등 제출서류를 최소화하고, 기업평가 및 지원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키로 했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기술력·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경제활동을 재기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24일 오전 코스피 현황 (시사1 = 장현순 기자) 24일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탁 모두 상승세를보이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로나19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청와대 '비상경제회의'를 앞두고 코스피가 급등하며 1500선을 회복했다. 이에 원 달러 환율도 회복세를 나타냈지만외국인은 여전히 순매도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41.23포인트(2.78%) 오른 1523.69로 반등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장중 한때는 87.13포인트(5.80%) 급등한 1569.59를 기록 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500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외국인은 팔자도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 시장에서 377억원을 순매도하며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시장에선 기관이 50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9억원, 40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이처럼 매도 사이드카까지 합하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여섯번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창업투자회사의 부당한 투자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23일부터 ‘벤처투자 부당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벤처투자액 및 펀드 결성액이 증가하면서 벤처투자 업계에 부당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벤처투자 부당행위 신고센터’를 구축해 벤처·창업기업의 부당한 피해를 차단할 계획이다. 일례로 중기부가 실시한 2019년 창투사 정기검사에서 A 창투사는 투자를 조건으로 B 창업기업에게 원금 보장을 요구하는 부당행위가 확인된 바다. 이에 창투사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K-Startup(창업넷)에서도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투자 과정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은 벤처·창업기업은 온라인,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중기부 및 한국벤처투자가 서면·현장조사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게 된다. 이 때 부당행위가 확인되면 행정처분(시정명령, 창투사 등록 취소 등)을 진행하고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벤처·창업기업이 창
국내 최초 수상전용 휠체어 타고 장애인과 노약자가 바다에 입수하는 체험 가능▲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년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공모에 전국에서 33개 관련 프로젝트가 참여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9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인 장애인관광 전문업체 ㈜복지플랜이 영산대학교 및 사하구와 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년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공모에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관광의 혁신적이고 참신한 관광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에서 총 33개의 산·학·연·관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특히 공모 프로젝트 1차 서류심사로 10개를 선정한 후 2차 PT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고, 부산에서는 복지플랜·영산대·사하구가 협력해 구상한 '휠체어 장애인 바다체험 관광 상품'이 혁신적인 관광사업 아이디어로 높이 평가 받아 선정됐다. 복지플랜·영산대·사하구의 협력 프로젝트는 한국관광공사에서 1차연도
2008년 300억달러의 2배인 600억달러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 (시사1 = 장현순 기자) 20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전달 발표한 6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 체결로 국내 외환시장 불안이 완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19일(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미 통화스와프를 전격 체결했다. 이날 한미가 체결한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체결했던 300억달러 보다 두 배가 많은 600억달러 규모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금융 시장에서 소위 안전자산인 미국 채 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달러 부족에 따른 환율 상승 등 시장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기능이 제약을 받는 상황이 된 것"이다며 "어느 나라의 금융시장 불안이 다른 나라로 전이돼서 국제 금융시장 전체 불안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또 "기축 통화국으로서 미국은 달러화에 대한 부족현상을 완화해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며 "한국으로서도 달러공급이 필요한
▲한국은행 전경(사진=시사1DB) 한국과 미국 양자간 통화 스와프 계약이 체결됐다. 한국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600억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까지다. 이번 통화 스와프 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5개국 중앙은행 통화스와프 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연준은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등 6개국 중앙은행과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에 한은은 20일 “통화 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와프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시사1 = 장현순
앞으로 음주운전 가해자는 보험금 못 받아▲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 음주운전에 따른 사고 부담금이 대폭 인상된다. 정부의 이 같은 발표는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19일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의 사고부담금이 높아진자. 현재 의무보험에 가입된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대인과 대물 각각 300만원, 100만원을 부담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인사고 시 운전자의 사고부담금이 현행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이고, 대물 사고시 부담금도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한다.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고에 대한 임의보험 면책규정을 도입해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를 완화하기로 했다. 윤창호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현행 자동차보험의 음주운전자에 대한 사고부담금 수준이 경제적 제재 및 경각심 부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지급 보험금 증가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서 다수의 보험계약자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