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3개 관계기관간 체결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협약당사자는 경남도를 비롯해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다. 이번 협약식은 NHN에서 약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R&D 센터‘를 구축하고, HDC 현대산업개발에서는 인근 부지개발을 통해 ’스마트홈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나아가 이번 협약은 내년 상반기 데이터센터를 착공해 오는 2022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AI 제조 플랫폼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되는 제조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하고 경남도 등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데이터센터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박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이 부담없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2020년 제3회 추경 에산안과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35조3000억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6번째 추경안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초거대예산안이다. 정부에 따르면, 3차 추경안에는 기업과 상인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제위기를 버텨내도록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어 고용충격에 대응하는 한편,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재원을 모색했다. 정부는 3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35.3조원을 골자로 한 제3차 추경안‘을 확정하고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이번 추경안은 우리경제가 코로나19에서 시작된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3차 추경 편성 이유를 밝혔다. 눈여겨볼 점은 이번 추경이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추경안 28조4000억원을 넘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인 부분이다. 외환위기 이후 1998년 추경안인 13조9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이번 추경안을 살펴보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공방’ 시범사업에 참여할 2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방 시범사업은 기존 소공인 대상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개편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소공인의 스마트기술(IoT, AI 등) 도입과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 개선(부분 자동화,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0개사가 지원해, 스마트 공장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과 서류·현장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20개사에는 금속가공(5개사), 식료품(2개사), 섬유(2개사), 인쇄(2개사) 등 다양한 업종의 소공인이 포함됐으며, 앞으로 6개월 간 최대 5000만원 한도에서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온라인화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공인 스마트공방 시범사업을 통해 소공인 맞춤형 스마트화 지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지난 2월3일 이후 매주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 매출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의 매출액 감소폭은 17차(5월25일) 대비 6.6%p(45.3%→38.7%) 감소해 지난 2월3일 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18.8%p(62.1%→43.3%), 부·울·경 11.6%p(43.6%→32.0%), 광주·호남 8.4%p(47.4%→39.0%), 대전·충청 7.9%p(43.5%→35.6%) 등은 전주대비 매출감소 비율이 뚜렷한 완화세를 보였다. 반면, 경기·인천(43.3%→44.9%), 제주(38.9%→40.0%), 강원(35.0%→35.9%)은 회복세가 둔화됐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의 자체노력에 대한 질문에서는 세일·이벤트 등 마케팅 강화 44.4%, 배달판매 확대 11.6%, 온라인 판매 확대 8.6%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으로는 홍보·마케팅비 지원 30.2%, 소상공인전용상품권 확대 25.0%, 지역
▲현대중공업 LNG선 (사진=현대중공업 그룹 제공) (시사1 = 장현순 기자)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 대규모 국영석유회사와 총 100척 이상의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 수주를 위한 예비 계약을 맺었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인LNG선은 1척당 가격이 평균 2300억원으로 이번 계약은 700억 리얄(약 23조6000억원)이 넘는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석유회사QP(카타르 페트롤리엄)은 1일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과 2027년까지 100척 이상의LNG운반선 건조를 위한 슬롯(배를 만드는 도크) 예약 계약을 맺었다. 슬롯을 미리 예약하는 건 통상 대규모 사업에선 정식 선박 발주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건조 공간을 확보하는 예비단계다. 또한 이번 계약은QP가 2027년까지 LNG선 100척 이상이 이를 위해 세계 LNG선 건조량의 약 6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드 빈 셰리다 알카비QP최고경영자(CEO·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해 화상으로 협약식
▲지나달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시내 전경. (사진=윤여진 기자) 우리 국민 10가구 중 6가구는 자기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하나 반지하, 옥탑방에 거주하는 가구가 크게 줄어드는 등 국민들의 주거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지난해 6~12월 표본 6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가’에 거주하는 가구를 나타내는 자가점유율은 전체 가구 기준 58.0%로 2006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가’를 보유한 가구를 나타내는 자가점유율이 2014년 58.0%에서 2019년 61.2%로 꾸준히 증가해 이 역시 2006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전국의 PIR(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은 2018년 5.5배에서 2019년 5.4배로 소폭 감소했다. 임차가구의 RIR(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중)이 15.5%에서 16.1%로 일부 상승했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2018년 7.1년에서 2019년 6.9년으로 감소했다. 2014년 이후 7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무주
삼성전자 최첨단 V낸드 제품 양산 예정▲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와 5G 보급에 따른 중장기 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평택캠퍼스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투자를 단행 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와 5G 보급에 따른 중장기 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언택트' 라이프스타일 확산으로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전초기지로서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라인 2개가 건설됐다. 이번 투자로 증설된 라인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V낸드 제품이 양산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02년 낸드플래시 시장 1위에 올라 현재까지 18년 이상 독보적인 제조, 기술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리더의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6세대(1xx단) V낸드 제품을 양산한 바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최철 부사
'U+신혼 플러스' 고객 타 고객보다 24개월 동안 54만2천원 추가 혜택▲신혼부부 맞추형 결합상품 'U+신혼 플러스' 출시 (사진= LG 유플러스 제공) U+신혼부부 이용 고객이 타 고객보다 24개월 동안 54만2천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신혼부부에게 콘텐츠 시청,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결합상품 'U+신혼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U+신혼 플러스'는 이날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부부나 혼인 신고 후 2년 이내 신혼부부가 모바일·인터넷·IPTV 서비스를 결합한 부부에게 ▲넷플릭스 시청 및 VOD 월 1만원 쿠폰 ▲모바일 두 번째 회선 요금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LG유플러스만의 특화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 된 U+신혼 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동일한 구성의 상품을 이용하는 타 고객보다 24개월(2년) 동안 54만2천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U+신혼 플러스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부부 중 1명이 '5G 스마트(월 8만5천원)' 이상의 모바일 요금제를 이용하고, 최대 전송속도 500Mbps를 제공하는 인터넷과 U+tv의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확산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 홈페이지(rfz.go.kr)를 새롭게 개설해 대국민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핵심과제로 규제혁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규제혁신 1번지 규제자유특구 제도에 대한 정보를 일반 국민과 기업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홈페이지에 담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평소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박영선 장관의 의지가 반영됐고,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다. 홈페이지에는 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특구별 지정현황, 사후관리 및 평가, 신청서 작성 시 주의사항에 이르기까지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그외 보도자료, 홍보동영상, 법률(관보, 고시) 정보 등도 제공된다. 평소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가졌으나, 규제로 인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답을 찾지 못했던 국민 누구나(기업, 대학·연구소 등
바이오헬스 등 진단키트 수출 큰 폭으로 상승▲부산 광역시 영도구 청학2동 컨터이너 기지의 모습. /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7% 줄어든 348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수출은 34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3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입은 344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줄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4월 -13억9000만달러로 99개월 만에 무역수지가 적자 전환한 이후 1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바이오헬스 등 신 수출품목은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진단키트 등 선호로 바이오헬스(59.4%↑)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대면 경제활성화의 경우 (컴퓨터 82.7%↑), 홈코노미(가공식품26.6%↑, 진공청소기 33.7%↑) 등도 모두 플러스 전환했다. 산업부는 대중 수출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복귀했다"며 "주요 수입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