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LG화학 전무 (오른쪽) 윤성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부학장 (왼쪽)이 29일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LG화학-서울대 DX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LG화학) LG화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공동연구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9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LG화학-서울대 DX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전무, 경영혁신총괄 장성훈 전무, 기술기획담당 홍영준 전무, DX담당 박진용 상무, 서울대 차국헌 공과대학 학장, 윤성로 공과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과 서울대학교는 DX 분야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DX 과제를 발굴해 수행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LG화학과 서울대는 DX 산학협력 과제 추진, DX 핵심 인력 양성 교육 실시, 산학 장학생 제도 운영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의 2차 평가를 통과한 후보기업 6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타트업의 특성에 맞게 수요기업의 기술수요에 맞춰 후보기업을 선정한 후 상호 매칭해 약 3개월간 사업 과제를 함께 고도화한 후 최종 선발하는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지난 4월 27일 접수결과 686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34 :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선발된 60개 후보기업은 5월 19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결격사유, 서류심사, 기술성‧사업성 등의 엄격한 2차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의 ‘스타트업 특화 평가시스템’을 적용해 기술의 시장성과 확장성 등을 평가했고, 발표평가에서는 수요기업의 기술‧구매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평가단이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전후방 사업 효과’ 등을 심층 토론으로 평가하여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27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월 17일) 및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7월10일)에 따른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는 없다”고 재차 밝혔다. 또 “소급적용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관계부처는 이날 “정부가 추진 중인 주택 정책의 목표는 ‘국민의 주거안정’입니다”라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해 제기된 소급적용 위헌, 실수요자 피해, 집주인 권리침해 등의 이슈에는 일부 오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주택시장에 대한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실거주를 위한 1주택자는 보호한다”는 원칙 아래, 단기 투자, 갭투자, 다주택 보유자의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시스템을 갖추고,충분한 주택 공급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울러 임대차 3법 도입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균형잡힌 권리 관계를 만들고,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는 계속해서 “앞으로 6·17 대책 및 7·10 대책의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하여 투기수요에 대해 엄중
▲신한카드 (사진=시사1DB) 신한카드는 23일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지방세 전자고지·납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서울시에만 국한됐던 서비스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각종 청구서를 한눈에 확인하고 자동이체까지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전자 금융서비스 ‘마이빌앤페이’를 작년 7월 출시한 바다. 신한카드 마이빌앤페이를 이용하면 지방세,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신용카드 대금 등 각종 정기성 요금을 모두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전자고지서를 신청하면 매월 납부 요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고지된 요금을 즉시 납부하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 마이빌앤페이는 신한페이판(신한PayFAN)에서 가입 및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료는 없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방세 전자고지·납부 서비스 전국 확대를 기념하여 최대 4000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말까지 마이빌앤페이에서 지방세 전자고지서를 신규로 신청하고 수신하면 최대 2000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전자 고지서 수신 후 즉시 납부를 할 경우 추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비대면 소비 확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동네슈퍼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슈퍼 구축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슈퍼는 주간은 유인, 야간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형 점포로, 시범점포로 선정된 동네슈퍼에는 스마트 게이트(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무인점포에 필요한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유통전문가를 통한 점포 경영기법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중기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만큼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5개 스마트슈퍼를 선정해 운영모델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의 입지분석 기능을 활용해 야간 유동인구가 많고 매출 잠재력이 높은 점포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는 기존에 무인점포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일부 대기업 편의점 업계도 함께 참여해 해당 기술을 접목한 상생형 무인점포를 구축하고, 동네슈퍼에 스마트기술과 점포 운영 기법도 전수할 계획이다. 스마트슈퍼 구축사업은 비대면‧디지털화 등 최근 유통환경 변화에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는 무인점포 확대와 온라인화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378억원)과 초기창업패키지 사업(70억원)에 추가로 참여할 기업을 오는 22일부터 8월10일까지 모집한다. 중기부는 17일 “이번 추경예산 반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금 확보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한편,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과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교육·마케팅·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예비창업창업패키지 사업의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이고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창업기업이다. 특히 두 사업 모두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경에 따른 추가 지원은 기존과 달라진 점은 지원분야 제한과 운영체계 개편, 청년창업자 선발 확대다. 기존에는 지원분야 제한이 없이 기술창업인 경우 모두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분야로 제한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접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선정을 위한 해외오디션을 당초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거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열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류평가를 통과한 360개 팀을 대상으로 한국심사위원들은 한국(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해외심사위원들은 해외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에 시작한 해외오디션은 대륙별로 오는 17까지 열린다. ‘K-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지난 6월 26일 참가기업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118개국 2648개 팀이 신청했다. 이는 작년 모집결과(1677개팀) 대비 58%가 증가해 지난 2016년 사업 신설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유럽, 아프리카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신청 사유에 대해 인터뷰한 결과,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한국의 안전한 이미지, 지난 4년간 참여팀의 추천, 한국의 우수한 IT 환경 및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의사 등이 주요 신청 사유였다. 중기부는 “오는 17일 해외오디션 종료 후, 대륙별 평가결과를 취합하여 6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선정된 6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최저임금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은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대비해 ‘최소한 동결’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우선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대비 130원(1.5%) 오른 금액이다. 나아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1.5%는 국내 최저임금제도를 처음 시행한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소한 동결을 주장한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은 아쉬움을 토로해야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 현장은 지난 3년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계는 일자리 지키기 차원에서 최소한 동결을 호소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된다. 이어 노동부 장관은 다음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로컬크리에이터 140개 팀을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가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직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년 3차 추가 경정 예산 44억원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이렇게 밝혔다. 중기부는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자원, 문화적 자산과 지리‧ 산업적 특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년에 신설됐다”고도 했다. 이어 “지난 상반기에는 첫 모집임에도 불구하고 3,096개 팀이 지원해 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이번 지원은 일반형과 민간투자연계형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일반형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 대상이며, 총 120개 팀을 선정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형 중 약 10%는 규제 특례 적용을 통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구 특화산업관
▲부산 컨테이너기지의 모습. (사진=시사1DB) 7월 들어 열흘간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이 바닥을 치고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3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억3000만달러)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와 같아 일평균 수출액도 1.7% 감소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지난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5.5%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5월에는 -23.6%, 6월에는 -10.9%로 감소폭이 완화되고 있는 상태였다. 7월 들어서도 1∼10일 실적까지는 그 흐름이 이어졌다. 이달 1∼10일 주요 품목의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실적을 보면 선박(307%), 반도체(7.7%), 승용차(7.3%) 등은 증가했다. 반면에 석유제품(-42.2%), 자동차부품(-34.0%), 무선통신기기(-9.7%) 등은 여전히 부진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중국(9.4%), 미국(7.3%)과 베트남(4.1%) 등은 늘어났지만 중동(-32.0%), 일본(-20.8%), 홍콩(-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