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서 폐업 시 가상자산 돌려받기 어려워...소송 통해 반환 청구 할수도▲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가상화폐 거래소 신고 기한이 7일 남은 가운데 금융당국은 폐업이 예상되는 거래소를 이용할 경우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미리 인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7일 "현재 이용 중인 가상자산 사업자의 신고여부와 폐업 또는 중단 계획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면서 "신고 계획이 불분명할 경우 서둘러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인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폐업하거나 영업을 더 이상 할 수 없으면 횡령이나 파산 으로 이용자가 자산을 돌려받기 어렵다"며 "그렇게 되면 소송을 통해 반환을 청구해야 하는 등 장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획득,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 확보 요건을 충족하여 당국에 신고 절차를 마쳐야 한다. 거래소가 만약 이러한 요건을 잦추지 못하면 폐업 7일 전 이러한 사실을 이용자에게 공지하고 25일 부터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 현재까지 신고를 모두 마친 거래소는 업비트·빗썸·코인원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국민은행)(시사1 = 장현순 기자) KB국민은행은 16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함께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수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수소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수소 사업 관련 보증 및 공제 신상품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또 KB국민은행은 협약 기관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세무·회계·경영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소 전문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유망한 기업을 발굴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오는 24일까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이에 현재까지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가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54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러움은 4028만원, 에이다 2,970원, 리플 1,320원 등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접수를 마친 상황이다. 신고 접수를 마친 거래소는 지난달 20일 업비트에 이어 이달 9일에는 빗썸, 10일 엔 코인원과 크빗이 신고서를 제출했다. 특히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FIU의 신고 절차를 밟으려면 은행의 실명계좌를 확보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SIMS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총 21곳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중에서 실명계좌를 확보한 거래소는 FIU에 신고서를 제출한 곳은 4곳 뿐이다.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예방 백신, 중국 상용화 추진에 박차▲오리온홀딩스와 큐라티스가 결핵백신 기술도입을 위해 지난 4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사진= 오리온홀딩스 제공> (시사1 = 장현순 기자)오리온홀딩스가 중국 제약·바이오 사업의 영역 확장을 위해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 4월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가 만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리온홀딩스가 진행 중인 중국시장 내 결핵백신 상용화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연내 중국 내 합자법인을 통해 큐라티스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올해에만 바이오벤처 기업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내 유수 바이오벤처 기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큐라티스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으로 국내 백신 자급화를 선도하는 등 성인용 결핵백신 상용화에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성인용 2a상 및 청소년용 1상 임상시
1일 서울중앙지검 앞 기자회견 후 고발장 접수▲고발 기자회견..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참여연대, 경실련, 양대노총 등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가석방 후 삼성전자에 취업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참여연대, 경실련,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제민주주의21, 금융정의연대, 민변 등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이재용 부회장, 특정경제범죄법상 취업제한 위반 고발 기자회견’을 한 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 단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특정경제범죄법을 위반해 회사잗금 86억 8081만원을 횡령한 범죄사실로 지난 1월 18일 유죄판결을 선고받고 복역 중, 지난 8월 13일 가석방된 후 해당 기업체인 삼성전자에 취업함으로써 동법 14조 제1항을 위반했다”며 “취업제한은 경제윤리에 반하는 특정경제범죄 행위자에게 형사벌 외에 또 다른 제재를 가해 특정경제범죄의 유인내지 동기를 제거하면서도, 범죄행위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기업체에서 일정기간 회사법령 등에 따른 영향력이나 집행력 등을 행사하거나 향유할 수 없도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원화 입금이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코인빗은 이에 대해 "신한은행 법인계좌를 예치금 계좌로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며 "은행 측에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등 관계 법령을 이유로 법인 계좌 이금정지를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좌의 원화 입금은 정지됐지만, 원화 출금이나 코인의 입·출금의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빗은 "그동안 수백만 건의 입출금 이력 중에서 해킹, 보이스핑 등의 발생률이 0%에 가깝고 특금법 인가를 위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도입 등을 은행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은행측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입금 중지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중 은행들이 2018년 부터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중단하면서,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이른바 '벌집계좌' 형태로 일반 법인계좌를 발급받아 이 계좌 아래에 거래자의 계좌를 그동안 운영해 왔다.
‘컵누들 김치·얼큰 쌀국수’ 우선 적용, 향후 전 제품으로 확대 예정▲㈜오뚜기가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컵라면 최초로 점자 표기를 적용한다.<사진= (주)오뚜기 제공> (시사1 = 장현순 기자) ㈜오뚜기가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컵라면 최초로 점자 표기를 적용한다. 컵라면의 점자 표기 검토 배경은 시각장애인들이 식별하기 어려운 컵라면의 물붓는 선 표기를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겠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됐다. 오뚜기는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지난 3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제품명과 물붓는 선의 점자 표기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점자 삽입을 검토해 왔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패키지 디자인 샘플을 제작한 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점자의 위치 및 내용, 가독성 등에 대한 점자의 읽힘성을 높였다. 이를 토대로 제품명과 물붓는 선 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까지 점자 표기한 최종 패키지 디자인이 탄생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의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의 배경은 검은색으로,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한 것도 특징이다. 점자 표
한번 납입하면 1년 간 보장받을 수 있어▲NH농협생명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생보업계 최초로 개인정보 없이 부모님 보장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을 출시했다.(사진=NH농협생명 제공) (시사1 = 장현순 기자)NH농협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부모님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NH농협생명 1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생보업계 최초로 개인정보 없이 부모님 보장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이날 출시한 ‘효밍아웃’은 효심과 소비행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표출한다는 MZ세대의 소비트렌드인 ‘Meaning Out’을 결합해 만들었다. 특히 NH농협생명은 부모님을 위한 보험가입으로 그동안 직접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드러내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상품은 온라인 전용으로, 피보험자인 부모님의 성명, 주민번호, 직업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가입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입나이(연령) 제한이 없고, 가입심사도 생략해 기존 상품 대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입완료 후 부모님께 전달할 모바일 선물카드 기능을 통해 간단한 메시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 전경(사진=시사1DB)(시사1 = 장현순 기자)한국산업은행이 국내 사모투자 시장의 선진화 및 ESG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산은 출자 펀드의 위탁운용사에 대한 ESG 투자 이행점검 모형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산은은 이날 "매년 하반기 중 외부 전문 평가기관에 의한 위탁운용사 이행점검을 통하여 운용사의 ESG 투자 역량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근거로 향후 위탁운용사 선정시 가점 부여 등 우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ESG 투자 규모의 증대와 더불어, 국내외 주요 출자기관들은 장기적 관점의 수익 확보 및 리스크 관리 목적으로 자산운용사에 대한 ESG 투자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이에 산은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올해 2월에서 8월 중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UN PRI 등 글로벌 ESG 투자 이니셔티브와 해외 주요 출자간의 사례와 국내 사모시장의 현황 등을 고려해 위탁운용사 ESG 투자 이행점검 모형을 구축했다. 산은은 매년 하반기 중 외부 전문 평가기관에 의한 위탁운용사 이행점검을 통해 운용사의 ESG 투자 역량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근거로 향후 위탁운용사 선
전기·가스요금 3개월 유예...6개월 분할납부 가능▲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2021.08.26/시사1 (시사1 = 장현순 기자)정부가 소득하위 88%를 대상으로 한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을 시작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추석 전 90%를 지급하고, 국민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전후 41조 원의 신규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며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도 내년 1~2월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산업재해·국민연금보험료와 전기·도시가스 요금 납부 유예도 3개월 유예하고 6개월 분할납부도 허용한다. 정부는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등의 금융지원 대책에 대해서는 다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