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로저스 설계...2조 1천억원 투입▲(우측) 여의도 파크원 빌딩의 야경이다.(사진=윤여진 기자) (시사1 = 윤여진 기자)축구장 88개를 더한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파크원의 개관식이 12일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파크원은 2007년 착공 이후 글로벌금융위기로 한때 공사가 중단 되기도 했다. 이에 개관식이 미뤄 지다가 이날 개관이 진행된 것이다. 특히 파크원은 미래에 대한 약속을 담보로 2조 1천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랜싱의 성사와 세계적인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 '리차드 로저스'의 설개로 탄생되었다. 이날 파크원 개관식에는 문현진 유씨아이그룹(UCI)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동현 경기도지사, 김충환 대한민국 헌정회 사무총장,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김용인 대한민국경우회 회장 등 각계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첫 번째로 축사에 나서 "파크원이 대한민국 금융 허브로서 런던, 홍콩 뉴욕을 넘어 세계 금융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시민들이 한경 주변에서 파크원의 야경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파크원 때문에 서울의 품격이 한층 높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리터당 2천1백 원대까지 기록했던 휘발유값이 4개월 만에 1천8백 원대로 떨어졌다. 이같이 휘발유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1일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897.3원, 경유는 1천 982.6원을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1천800원대를기록한 것은 지난 3월 9일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경유값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대 러시아 제재로 유럽의 러시아산 경유 수입이 일부 제안되면서 하락폭이 작아졌다. 이 때문에 국내 경유 가격도 당분간 휘발유 가격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은 유류세 추가 인하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으로 지속저인 하락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제유가가 한 달여 만에 20% 가까이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현재 리터당 1800원대에서 다음달 중순 전후로 1700원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보인다.
'주유소' 올릴때는 즉시 반영, 내릴때는 천천히▲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전국 주유소 들은 미미한 기름값 하락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단체와 석유협회가 유류세 인하 반영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E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최근 전국 1만 744개 주유소 가운데 99.5%에서 유류세 인하분을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할 때마다 곧바로 판매 또는 출하 물량에 적용해 왔다"고 강조했다. 감시단 측은 "정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유류세를 휘발유 기준으로 1리터 당 304원 인하했다"며 "이 기간에 국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434.3원 오른 점을 고려해 휘발유 가격이 130원만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유소 대다수가 이보다 가격을 더 올려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꼬집었다. 반면 정류업계는 "단순계산으로 한다면 틀린 계산은 아니지만, 부가가치(세율 10%)가 간과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류세는 교통세, 교육세, 주행세로 되어있지만, 여기에 부가가
▲10일 자진 사퇴 의사 밝힌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사진=대통령실 제공) (시사1 = 장현순 기자)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송 후보자는 과거 제자들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지난 4일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엿새 만에 사퇴한 것이다. 송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것인지에 확신이 소지 않는다"며 "교직에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송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근무하면서 '기업집단 내부거래 및 일감몰아주기 규제 근거의 검토' 등 기업 내부거래와 관련한 논문을 여러 차례 발표해 많은 기대가 됐던 후보자였다. 하지만 지명 이후 지난 5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과거 술자리에서 제자들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의 한 백화점 식품관의 모습이다.(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에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경제고통지수'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10일 (현지시간) 불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경제고통지수는 8.8을 기록해 지난 6월 8.4보다 0.4 포인트 더 상승했다. 불룸버그는 이같은 기록에 대해 세계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7월 경제고통지수 9.0에 근접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스리랑카는 지난 4월 510억 달러(한화 66조원) 상당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해 국제통화 기금(IMF)과 구제금융 협상을 벌리고 있다. 이에따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거리와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시위대가 라자팍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렸다"고 로이터 등이 이날 보도했다. 최악의 경영란으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대통령 관저에 대피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결국 7월 13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마린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하원 의장이 9일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이같이 발표했다.
치솟는 물가에 점심먹기도 부담...한숨짓는 샐러리맨들▲사진은 지난달 15일 서울 은평구의 한 백화점 식품 코너의 모습이다.(사진=장현순 기자) (시사1 = 장현순 기자)역대급 고물가 시대에 직장인들의 점심먹기도 부담되는 음식가격에 서민들의 한숨만깊 어지고 있다. 냉면 한 그릇에 1만 6000원, 라면 한 그릇에 5천500원, 기본 음식 가격이 평균 9000원 ~10000원 정도다. 모든 물가가 다 오르기만 하고, 떨어지는 물가는 마무것도 없는 시대에 한숨을 삼키며 입술을 깨무는 상황까지 왔다. 이제 1만원으로는 먹고 싶은 밥 한 그릇도 제대로 먹을 수 없다. 물론 아직 8000~9000원짜리 메뉴도 있긴 하지만, 먹고 싶은 메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일 싼 메뉴만 찾아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힘든 일이고, 또 굶을 수도 없는 일이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인란 전망이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소속 '루이 커쉬 아태 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일 국제금융센터가 개최한 세미나에 참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 블로그) (시사1 = 장현순 기자)중국의 포브스가 비트코인을 다단계 금융사기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4일(현지시간)중국 국가 주도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 BSN(포브스)에 따르면 BSN의 임원들은 "비트코인이 인류 역사상 최악의 폰지사기(ponzi Scheme)"라고 비판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0원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포브스에 따르면 샨 즈강 BSN 개발연대 회장과 허 이판 BSN 개발사 레드데이트 최고경영자(CEO)는 가상화폐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결국 무(無)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기고문을 통해 말했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라 글로벌 금융 시장이 얼어붙으며 비트코인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가상화폐 헤지펀드, 대출업체 등의 디폴트 사태도 시장의 투자심리를 강하게 위축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샨 즈광 BSN 개발연대 회장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0원으로 추락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규제를받지 못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는 모두 폰지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6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6.0% 오르면서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유가격은 50.7%, 수입쇠고기는 27.2%로 크게 상승했다. 통계청이 5일 펴낸 '2022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08.22(202=22)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상승했다. 상승 폭이 전월인 5월(5.4%)보다 0.6%포인트 올랐다. 품목별로는 공업제품과 서비스가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석유류(39.6%)와 가공식품(7.9%)을비롯한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9.3% 올랐다. 이어 농축수산물은 축산물(10.3%)과 채소류 (6.0%)를 중심으로 4.8% 오르며 전원(4.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또 전기·가스·수도세도 1년 전보다 9.6% 올랐다. 지난 4~5월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서비스는 외식(8.0%)과 외식 외(4.2%)가 모두 올라 5.8%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0.7%, 집세는 1.9% 각각 올라 모든 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주 구매하는품
▲사진은 서울의 한 주택가의 전기계량기다.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정부는 전날(16일)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연말까지 유류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혀지만,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가스요금 인상까지 예고돼 있어 서민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력 적자를 고려할때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전력은 16일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3분기(7~9월)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 당 3원 올리는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통보했다. 한전 은 또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적자를 모두 감당하기 힘들다"며 "현 재도를 바꿔 요금인상 폭을 더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한전은 우선 "분기(3원kwh)와 연간 연료비 조정단가(5원kwh) 상·하한을 확대해 달라"며 "올해 kwh당 9.8원 올리기로 한 기준연료비도 최근 연료비 상승분까지 반영해 더 올려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산업부는 "결국 적자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분기 상한선 이상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미"다며 "산업부도 한전과 같은 입장에서 기재부 등과 협의하고 잇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한전의 요금 인상안
2만 달러 무너지면 엄청난 매도 발생▲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 블로그) (시사1 = 장현순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예고한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이 얼어붙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비트코인(가상화폐) 가격이 전일대비 10% 급락한 2만 달러선까지 추락했다"고 밝혔다. 또 "비트코인 2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지게 될 경우 엄청난 매도세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혜지수단으로 주목 받으며 6만 8천달러까지 돌파한 바 있었다. 하지만 올해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과 테라·USD폭락 사태, 셀시어스· 바이낸스 인출 중단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2만 달러 초반까지 추락한 상태다. 이 같은 결과에 "바비 리 중국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 BTCC 설립자는 비트코인 2만 달러 지지선이 봉괴될 경우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바리 리는 블룸버그와 이날 인터뷰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매수,매도 포지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하락 쪽으로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