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사1DB(시사1 = 장현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현행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0.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은이 ‘빅 스텝’을 밟은 것은 지난 7월 이후 3달만 이다. 또한 한국은행이 지난 4월과 5월, 7월과 8월에 이어 다섯 차례 연거푸 금리를 올렸는데, 이는 사상 최초다. 이는 미국과의 금리가 0.5%P에서 0.75%P까지 역전돼 물가와 환율이 치솟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0%P에서 0.25%P로 줄었다. 3%대 금리는 지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관심은 9월 CPI 발표에 쏠려▲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 블로그) (시사1 = 장현순 기자)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고용보고서가 나온 후 휘청거리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관심은 인플레이션 추세를 가늠할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쏠리고 있다. 11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대비 1.86하락한 27,312만 9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된 9월 고용보고서로 타격을 입은 이후 오는13일 나올 CPI 발표를 기다리면서 관망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과 동조화 경향이 강해진 미국 뉴욕증시도 10일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마감했다. 이제 관심은 9월 CPI 발표에 집중되어 있다. 미국 연준이 다음달 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전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주요 경제 지표이기 때문이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 카이코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리야드 캐리는 "CPI 발표 날짜가 다가오면서 모든 시장에 불안과 위험이 높아졌다"며 "비트코인은 증시와 밀접하게 움직이고
김동명 위원장 등 한국노총 임원 간담회에서 밝혀▲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인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노총).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 한국노총 임원들과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반노동이라고 하는데, 전혀 아니”라며 “한국노총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7층 위원장실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먼저 김문수 위원장은 “한국노총에서 처음 노조 운동을 시작했다”며 “당시에 한국노총 금속노조 영등포 지역지부 한일도루코 분회장으로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제가 경사노위 위원장을 맡게 된 것은 제가 꼭 뭐 원해서 맡았다기보다도 윤석열 정부에서 노사관계에 대해 제대로 좀 알고 익숙한 사람들이 좀 적다 보니 아마 제가 선택된 거 아니가 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대통령 뜻이 당신이 좀 아니까 잘 한번 해 봐라, 그래서 임명장을 받기 전에도 제가 대통령을 장시간 만나 뵙고 말씀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뭐 반노동이다 하는데, 이거 전혀 아니다, 저 만큼 노조를 하고
취임후 첫 한국노총 방문▲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좌)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우)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한국노총 제공).김문수 경사노위위원장이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 등 임원들과 노동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했다. 김문수경사노위위원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7층 위원장실에서 취임 후, 첫 한국노총 임원들과 상견례 및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먼저 인사말을 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경사노위 대표자의 핵심적 역할은 개인의 주의‧주장을 표출하는게 아니라, 갈등 당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합리적 타협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에 대한 노동계의 우려에 대해, 김문수 위원장님께서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뭐 반노동이다 하는데, 이거 전혀 아니다, 저만큼 노조를 하고 이런 건 아니지만, 대통령이 한국노총에 대해서 굉장히 우호적으로 또 굉장히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노총에서는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허권 상임부위원장, 강훈중 대외협력본부장, 이
[서평] 박태주-박희석 외 '나는 노동자 이사회 참석한다'▲표지지난 1월 11일 국회를 통과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개정안에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이 포함됐다. 이법은 지난 2월 3일 공포됐고, 8월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미 5년 전 2016년 9월 서울시의회가 노동이사제 도입 조례를, 의결한 바 있다. 이후 14개 지방정부에서 현재 조례를 도입해 노동이사제를 시행 중에 있다. 공운법의 노동이사제 도입으로 공공기관 노동자들도 자신이 일하고 있는 기관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석해 경영 전반에 걸쳐 심의 의결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노동이사제도에 대한 개념과 활동방식 및 내용은 물론, 공공기관 지배구조 특징과 운영원리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일터민주주의 확산, 민주적 공공기관 지배구조 확립과 노사관계를 위한 활동에 도움이 되는 책이 출판됐다. 최근 출판한 <나는 노동자로 이사회에 참석한다-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둘러보기>(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2022년 9월)는 학자, 연구원, 노동전문가 등이 집필자로 참여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 책은 공공기관의 노동이사제와 투명
▲사진=시사1DB(시사1 = 장현순 기자)라면,과자,채소,공산품,주류,전기세,가스세, 공공요금까지 안오른게 없이 모든 물가가 오르고 금리가 인상되면서 민간 소비의 둔화가 현실화될 경우 올해 성장률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국민 소비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7%가 올해 하반기 소비지출을 상반기 대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소득 응답자가 지출을 더 크게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저소득자들의 생활이 그만큼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소득 하위 20%) 응답자는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0.01%)의 지출을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전경련은 "저소득일수록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영향을많이 받아 소비 여력이 비례적으로 축소됐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지출 축소에 대한 원인으로 ▲ 물가 급등(46.3%) ▲고용·소득 불확실성 확대(11.5%) ▲ 재무 상환 부담 증가 (1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여행·외식·숙박(20.4%) 등 대면 서비스소비 ▲내구재(15.0%) ▲
대우조선, 환화그룹과 2조원 유상증자 조건부 투자합의 체결▲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대우조선 현안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제공)2022.9.26/시사1(시사1 = 장현순 기자)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근본적 정상화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의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를 개시했다. 대우조선과 한화그룹은 26일 2조원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입찰과 실사, 해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는 향후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대우조선은 그동안 채권단의 자율 지원을 통한 경영정상화 작업을 진행하여 왔고, 19년 현대중공업 계열과 M&A 거래를 추진하였으나 EU의 기업결합 불승인 결정으로 최종 거래는 무산된 바 있다. 현중과의 M&A 무산 이후 대우조선은 정상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대우조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익성 중심 경영, 미래 기회 선점, 조직 운영 혁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트위터) (시사1 = 장현순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한미 금리 차가 0.625%포인트로 역전되어 원/달러 환율이 당장 다음 달 1434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한미 기준금리차 변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이번 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미국의 금리가 한국보다 0.625%포인트 높아져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며 당장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경연은 한국은행 금융통합위원회가 다음 달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나 빅스텝(기준금리 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더라도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가 0.125~0.375%포인트 기준금리 역전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3.00~3.25%로 올라 한국(2.5%)과 격차는 0.5~0.75%포인트로 벌어졌다. 한경연에 따르면 한미 기준금리가 2.5%,
"국민 90%가 노조활동 불법행위는 안돼"▲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우리나라 국민 90%는 노동조합 활동이라도 불법행위는 안된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일반 국민 1000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노동조합 및 노동운동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이 같이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노동조합의 요구는 이해하지만 불법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67.5% ▲'집단적 이기주의이며, 불법행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된다' 22.3%로 답해 노동조합 활동이라도 불법행위는 안된다는 응답이 89.8%였다. 우리나라 노동조합 및 노동운동에 대한 인식은 ▲매우 부정적 13.7% ▲다소 부정적 42.4% 로 집계됐다. 응답자 절반 이상인 56.1%가 우리나라 노동조합 및 노동운동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정적인 인식에 대한 이유로는 ▲불법집회 ▲ 사업장 점거 등 불법행위라는 응답이 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득권에만 집중 27.6% 인사청탁 ▲조합비 횡령 등 모럴해저드 15.3% ▲한미 FTA반대, 한미군사훈련 중단 등 정치적 주장 10.3
"OTT, 사용자, 아티스트, 시청취약층 모두 위한 서비스 펼칠 것“ (시사1 = 윤여진 기자) 글로벌보이스콘텐츠기업 두비덥(대표 김창환)이 세계최초 멀티보이스캐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인 '주식회사 두비덥(DOBEDUB)'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두비덥의 멀티보이스캐스팅 서비스란, 기존 OTT 등 영상물에서 1배역 당 1인으로 고정 캐스팅됐던 더빙 연기를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목소리로 선택해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시스템이다. 두비덥의 멀티보이스캐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OTT는 자사의 모든 콘텐츠에 전 세계 언어로 더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보이스아티스트는 캐스팅 여하에 관계 없이 자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법으로 더빙 참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이루어진 마이캐스팅 조합으로 OTT내의 모든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두비덥은 사용자중심음성캐스팅과 관련한 글로벌 BM특허를 기반으로 멀티보이스캐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와 플랫폼을 오픈하고 보이스아티스트를 위한 전용 더빙 소프트웨어 개발, 저작물 제작을 위한 대규모 레코딩 스튜디오인 '두비덥 더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