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트위터) (시사1 = 장현순 기자)2023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 8가지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텐다드 차타드는 "국제유가가 50% 가까이 폭락하는 시나리오도 증시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지수가 모두 폭락할 전망이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 · 연준)가 기준금리를 200bp까지 급격하게 인하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올해 높은 증시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텐다드 차타다는 ▲ 비트코인 5,000달러 포락 시나리오 ▲ 2000년 닷컴 버블 재현으로 나스닥 지수 50% 추가 하락 ▲ 우크라이나·러시아 휴전으로 달러 대비 유로화 19% 급등 ▲ 중국의 공격적인 경기 재개로 달러 대비 위안화 10% 급등 ▲ 지저악적 리스크 해소로 식량 가격 15% 급락과 디플레이션 ▲ 중간선거 이후 미국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 의원들의 조 바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자료 = 한진)(시사1 = 장현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3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항공산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들어서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2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한산했던 공항이 여행 수요가 늘며 다시 북적이는 모습, 드문드문 자리를 비웠던 우리 동료들이 다시 제자리를 채우는 반가움, 그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고객에게 안전한 항공사라는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신뢰가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며 회복하기도 정말 어렵다”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원태 회장은 2023년 원가 부담, 불안정한 글로벌 네트워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여행 방식 변화 등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조원태 회장은 “반세기 이상 차곡차곡 축적된 경험은 우리만의 훌륭한 데이터베이스로, 많은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체계화해야 한다”며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변수들 속
집값 하락의 가장 큰 원인 '금리인상' 부담▲서울 강변역에서 바라본 한강과 강 건너 강남 아파트의 모습이다.(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 올해 주택 매매가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은 하락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앱 접속자 30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 389명 중 77.7%가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자는10.2%에 불과했다. '보합'은 12.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81.5%)과 지방 5대 광역시(80.7%)에 거주하는 응답자들이 하락을 전망했다. 응답 비율은 80%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기(74.8%), 인천(76.2%), 지방(75.3%)은 70%대를 보였다. 특히 올해 주택 매매가격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58.2%로 과반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은 응답자의 69.5%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72.8%)과 지방 5대 광역시(70.2%)가 70%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사진=시사1DB (시사1 =장현순 기자)새해 전국 17개 시도 대부분 택시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민 생활에 밀접한 가스 요금과 전기 요금,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 등 공공요금 도미노 현상까지 예고된 상태다. 새해 첫날부터 따뜻한 소식보다 서민들의 가슴을 차갑게 하는 먹구름 같은 소식들만 전해지고 있다. 대부분 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삶이 올해는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의 택시요금은 다음달 1일 오전 4시부터 기본요금이 현행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이 인상된다. 이 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도 이르면 오는 4월부터 3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이 5%대를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나 6%때 까지도 상승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공과금과 식품·외식비 등 생활에 밀접한 품목들이 줄줄이 오르면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황은 더욱 악화할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정부가 10년 만에 대형마트 발목을잡는 규제를 풀기로 헀다. 정부는 또 매월 이틀간 시행되는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국상인연합회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중소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체결했다. 또 대형마트 등의 영업제한시간 및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이 허용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고, 의무휴업일 지정 등과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약속했다. 이 같은 영업 제안은 골목상권 보호 및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2012년 도입됐으나 최근 유통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속히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제도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온 것이다. 한편 대형마트들은 이번 협의안을 적극 환영했다. 현재 다수의 마트가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않고 정규 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주말 매출이 평일 2~3배인 주말에 문을 열면 매출 확대에 확실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
▲사진=이천시청 제공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법무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40명을 배정받아 캄보디아에서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천시는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에 외국인 계절근로 MOU 체결 협의 공문을 보내고 MOU 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조속한 MOU 체결을 위해 지난 12월 26일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 근로조건, 입국시기, 근로분야 등을 설명하고 조속한 MOU 체결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측은 "이천시가 제시한 협약안에 동의하고,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 전달하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대사관 측은 이천시와 빠른 MOU 체결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23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를 신청한 농가가 전원 도입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유류세 인하 내년 4월까지 연장 휘발유 인하폭 37%~25%로 축소▲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유소에서 차들이 줄지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정부는 내년부터 휘발유를 구매할 때 붙는 유류세 인하 폭에 대해 현재 37%에서 25%로 축소 된다고 발표했다. 경유는 현행 37% 유류세 인하 조치가 그대로 유지되고, 승용차 구입시 내는 개별소비세 인하는 6개월 더 연장된다. 정부는 19일 '2023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담은 내용에 대해 이 같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올해 연말까지 예정된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4월 말까지 4개월 더 연장하기로 하고, 이 기간 유류세율은 유류별로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휘발유 인하 폭이 현재 37%에서 25%로 12%가 축소된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이 현재 리터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올라간다. 다만 유류세 이하 전 탄력세율(리터당 820월)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이 낮은 수준이다. 특히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역전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경유의 경우 내년 4
암참의 ‘보건의료혁신세미나는 암참의 시그니처 연례 행사 중 하나▲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제13회 암참 보건의료혁신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공) (시사1 = 윤여진 기자)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회장겸대표이사제임스김)가 15일‘제13회암참보건의료혁신세미나’를개최했다.이날행사에는한·미정부주요인사,학계및업계주요관계자들이다수참석한가운데, 'K-헬스케어산업의활성화방안과나아갈방향'을주제로발표와열띤토론이 이어졌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CEO는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보건의료혁신세미나 개회사에서 "오늘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보건의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것이 보건의료 혁신 허브로 가는 한국의 길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지금은한국이디지털기술과K-헬스케어를접목하여보건의료혁신허브로도약할수있는절호의기회"라면서 "코로나19상황이크게개선됐지만여전히신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CEO는 또 "전세계가함께뜻을모아의약품,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및개인보건의혁신을추진하여팬데믹의영향
걸음 수 통해 금리우대...최고 8.0%까지▲KB국민은행 '온국민 건강적금 출시'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시사1 = 장현순 기자)KB국민은행은 건강관리와 금융을 결합한 앱테크형 상품인 ‘온국민 건강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온국민 건강적금’은 걸음 수에 따라 우대이율을 차등 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저축 금액과 계약기간에 대해선 "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저축 가능"하다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라고 했다. 또 가입은 오는 2023년 6월 14일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기본 이율은 연 2.0%이며 매월 10만보 걷기 후 KB스타뱅킹을 통해 걸음 수를 확인한 경우 월 0.5%p씩 최고 연 3.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KB스타뱅킹에서 ‘발자국 스탬프 찍기’를 매월 1회씩 6회 모두 완료한 경우 연 1.0%p, 적금 가입 전전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KB스타뱅킹 로그인 이력이 없는 경우 연 2.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적금 가입 및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만 60세
종부세 62억원 체납으로 소유 주택 압류▲아래쪽은 서울의 빌라 밀집지역 위쪽은 아파트 단지다.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최근 수도권에서 1000채가 넘는 빌라와 외피스텔을 임대해 속칭 '빌라왕'으로 불린 40대 임대업자 김모씨가 숨지면서 임차인들이 전세보증금 반환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사망한 김씨는 자신의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 수도권 일대에 1,139채에 이르는 빌라를 갭투자 등의 형태로 사들였다. 지난 10월 김씨가 지병으로 사망하자 수백명의 세입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세입자들은 대부분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로 집주인인 김씨가 사망한 탓에 다수 세입자들이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할 수 없게 되었다. 김씨 소유 세입자 중 HUG에서 보증금을 받지 못한 대상은 최소 2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부동산세 체납으로 주택이 압류되어 세입자에 돌려줄 보증금도 없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위 변재를 위해서는 4촌 이내 친족이 상속을 받아야 하지만, 김씨는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62억원을 채납상태에 있기 때문에 소유 주택이 압류되고 집을 팔아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상속자를 찾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