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력공사(자료=한전 홈피) (시사1 = 장현순 기자)한국전력공사(한전)가 직원과 가족 등의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전 직원이 '태양광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대대적인 감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벌어진 것으로 더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2주간 한전의 휴·정직자를 재외한 약 2만3000명의 전 직원이 '겸직금지 의무 준수 및 태양광 비리 근절 서약'에 서명했다. 특히 한전은 전 직원 서약 원인에 대해선 "공사의 허가 없이 자기 사업을 하거나 타인의 업무에 종산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 돼 있지만, 한전의 직원 가족 등의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모든 직원의 서명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서업'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고, 문재인 정부 당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맞물려 태양광 보조금 등을 부당 수령한 사례를 대거 적발했다. 감사원은 이 가운데 한전 등 에
김동연 도지사 4일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상공부 장관 면담 한-인 수교 50주년 맞아 경제협력 맞손 경기도의 반도체 기반, 인도의 우수 IT 인력 간 시너지 효과 기대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 방문 근무 인력 평균 연령 27세.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한 모범사례(시사1 = 이대인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인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상공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반도체 실무협의체’ 추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4일 오후 뉴델리의 인도 철도본부 청사에서 아쉬위니 바이쉬나우(Ashwini Vaishnaw)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현지시간 4일 오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나 면담했다. (사진=경기도)우선 김동연 지사는 챗지피티(Chat-GPT)로 준비한 인사말인 ‘경기도는 IT(정보통신)와 AI(인공지능)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가장 앞서고 있는 프런트 러너(선두 주자)다. 특히 IT와 관련해 전문성이 큰 인도와의 협력에 대해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며, 판교 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에서 IT와 챗지피티의 성지처럼
▲사진=해남군청 제공 질병관리청 최홍석 만성질환관리국장과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4일 남해군청을 찾았다. 남해군보건소는 이날 최 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남해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해군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65세 이상 노쇠위험군에 대한 신체기능 강화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2019년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2022년까지 3년간 총 12억(국비 6억, 군비 6억)을 투입해 삼동면과 창선면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또 "공모사업 종료 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사업 추진 요구가 이어졌으며, 2023년 현재 군비 5억 원을 편성해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군은 신규지역인 서면과 관리지역인 삼동면·창선면의 53개 마을주민 960명을 대상으로 주민강사를 활용한 운동교실 운영, 단백질 보충식품 제공, 방문건강관리 등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소개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은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면 서호마
▲대형 마트에 가종 라면이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다.(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대표 서민 음식인 라면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 가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에서도 둔화세를 보이지만 라면은 오히려 상승 곡선을 그렸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라면의 소비물가지수는 123.95로 지난해 동월 대비 13.4% 상승했다. 이같은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2월 (14.3%) 이후 14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지난 5월 13.1%를 보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아 한 달 만에 기록을 갈아 갈아치운 것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소협)는 "정부와 사회적 여론에 밀려 어쩔 수 없이 생생내게식 가격인하가 아닌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가격 인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체들은 지난해 인상했던 가격 인상률과 제품 종류에 걸맞은 가격 인하를 결정해 소비자에게 부담시켰던 경제적 부담을 확실하게 회복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라면 물가 상승률과 전체 물가 상승률 간 격차는 10.7%포인트 벌어졌다. 지난달 전체 물가 상승률은 2.7%였다. 식품업계가 라면값을 계속해서 올리는 가장 큰
수소 시내버스 2024년까지 700대 전환▲사진=인천광역시청 제공 인천광역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친환경 통학 수소버스를 도입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3일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환경부와 인천시교육청, 현대자동차, SK E&S, 운수사업자와 함께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 통학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학생성공버스'는 인천시 교육청이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권역별 학생통합 순환버스라"고 설명했다. 운행 방식에 대해선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아닌, 권역별로 운행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27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학생성공버스 중 3대가 수소 버스로 운행될 예정인데, 수소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사례도 전국에서는 처음이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규 수소 버스 출고에 따라 점진적 확대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수소 버스를 이용하는 학교에 환경교육 컨설팅 제공, 수소 생산 시설 견학을 지원해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미세먼지나 유해화학물질 등을 배출하지 않는 환경 친환경적이고 지속
소득, 나이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등록금, 생활비) 이자 지원 (신청기간) 7월 3일 오전 10시 ~ 8월 11일 오후 6시 (지원자격)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사업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대학․대학원 재학(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대학 졸업 후 10년,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받는다. ▲포스터=경기도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올해 상반기(2023년 1월~6월)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입주 가구에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제공하고, 특화주택 내 커뮤니티 공간에는 냉장고와 에어컨도 기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같은 지원에 대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자 가전제품 지원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LG전자는 오는 4일 오후 열리는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제2호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을 기념해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37대와 냉장고, 에어컨 등을 입주 선물로 증정한다고 했다. 또한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는 세탁량이 적은 가구나 세탁실이 좁은 가정에서도 쓸 수 있도록 제품 크기와 용량을 줄인 원바디 세탁건조기"라며 "입주자 대부분이 고령의 1인 가구인 점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로 세탁·건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을 비롯해 '보훈보금자리 의정부'에 입주하는 유공자 및 유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훈보금자리 의정
입주민이 원하는 고품격 정원 조성▲제13회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LH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이다.(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시사1 = 장현순 기자)LH는 지난 26일, LH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LH SIGNATURE GARDENS)'이 제13회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H는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평택고덕 공공정원으로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LH의 우수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및 온라인 국민 참여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특히 "LH는 정원이 단순 장식 공간이 아닌,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이웃과 삶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행복을 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LH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지난 '20년도에 '시그니처 가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주자
도, 정부가 계획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 준비 특화단지 지정되면 우수 바이오 기업 투자유치 기반 마련 김 지사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내 특화단지 지정 노력으로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 역할을 맡을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를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 추진한다. 정부 공모를 거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어 바이오 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위치도 (사진=경기도)도는 지난 5월 열린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런 구상속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 분야도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의 기업 유치 및 자족 활성화를 위해 공업 물량 10만㎡를 배정받았지만, 감정평가와 경쟁입찰을 통해 용지를 공급하도록 한 현 제도상 우수기업 유치가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첨단전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8600만원 부과▲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사진=싯1DB) (시사1 = 장현순 기자)공정위가 사교육 카르텔 부조리에 대해 뿌리 뽑겠다며 칼를 빼들었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부당 광고 사례를 교육부에서 넘겨 받아 법 위반 여부가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27일 공정위는 해커스를 운영하는 챔프스터디의 거짓·과장 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8600만원을 부과 한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 학원 해커스는 버스와 지하철, 인터넷 등에 공무원 1위, 공인중계사 1위와 같은 문구로 광고를 해왔다. 광고 문구는 1위 해커스라는 문구를 굵은 글씨로 커다랗게 써서 광고했다. 또 한언론사의 품질만족도 조사 1위가 그 근거였지만, 이는 전체 광고 면적의 5% 내외(깨알 글씨)로 작게 기재했다. 공정위는 광고 소비자가 1위라는 문구만 인식할 수 있도록 기만했고 판단했다. 기만적 광고는 이 회사가 2020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수도권 지역버스 외부에 부착한 광고에 적용됐다. 문제의 해커스는 한 언론사의 대학생 선호브랜드 최단기합격 부분에 선정됐다는 것으로 수강생 합격 소요 기간이 가장 짧은 것처럼 광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