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가 우리나라 항공안전 분야의 산·관·학, 민·관·군 허브 역할을 할 ‘KAU 항공안전센터’(항공안전센터)를 설립했다. 지난 28일 한국항공대 교내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국토교통부 및 산하 공공기관, 공항공사·항공사 등 항공업계, 유관 협회·학회 등 26개 후원기관 관계자와 공군·경찰 관계자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항공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과정에서 항공안전사고가 운항편수와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팬데믹 기간보다 항공안전사고가 약 25%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무안공항 참사와 김해공항 지상화재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항공대는 이처럼 항공안전 고도화가 필요한 변혁의 시기에는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항공안전에 필요한 기술 및 정책 연구, 교육, 산·관·학 네트워킹을 추진하고자 항공안전센터를 개원하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항공안전센터장을 맡은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이장룡 교수가 ‘대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29일 열린 17참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헌재가 선고를 미루는 것은 내란공범들의 집권을 연장시키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 윤석열 파면 촉구 17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 올라 발언을 했다 신 의원은 "지금이 헌법재판소에 시간이라고 얘기한다. 8인의 헌재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하지만 선고는 기약없이 미루어졌다. 불안감에 우리 국민들은 다시 광장에 모였고, 108배, 1만배, 단식, 삼보일배 등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헌재는 설명도 없이 선고를 미루고 있다"며 "헌재가 선고를 미루는 것은 국민의 불안감 같은 것을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지금 헌재가 선고를 미루는 것은 민주공화국의 재건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지금 헌재가 선고를 미루는 것은 내란공범들의 집권을 연장시키는 일이다. 그래서 헌재재판관 일부가 내란공범들과 묵시적으로 내통하고 있다고 하는 국민들의 의심은 합리적이다. 국민들의 애간장은 녹아 내리고 정의는 지연
시사1 윤여진 기자 | 시사1이 주최한 2025년 상반기 기자교육에 전국 각지에서 지원했다.
봄이 오고, 바람이 다정해지면 도시와 마을 곳곳이 축제로 기지개를 켠다. 하늘 아래 펼쳐진 무대, 꽃이 피고, 동네가 들썩인다. 색과 소리가 피어오르면 사람들의 발길도 자연스레 야외로 향한다. 이제 곧, 지역마다 고유의 색을 입고 세계인들과 함께 걷는 문화의 길이 열린다. 우리는 참 멋진 문화를 가진 나라다. 우리의 축제는 아름답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테마성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다. 해마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연출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K-컬처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 자원으로 성장 중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국에서 축제는 많은 이들에게 '멀리서 구경하는 풍경'일 뿐이다. 전 국민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는 아직 완성되지 못했다.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있다. 분명한 한계와 단절이 존재한다. 관람은 많지만 참여는 적고, 기획자는 있어도 시민의 목소리는 작다. 화려한 무대 뒤편, 여전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지 못한 사람들이 남아 있다. 30년 가까이 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해 온 필자의 눈에 한국 축제의 가장 큰 아쉬움은 ‘함께’가 빠진 퍼즐이다. 축제가 일상과 분리된 ‘특별한 이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17차범시민대행진 무대에 올라 "헌재는 아직도 윤석열 파면 선고를 내리지 않고 있다"며 "국민이 납득할, 늦어진 이유라도 알려줘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 윤석열 파면 촉구 17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 올라 발언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이 12.3내란 사태가 일어난 지 오늘로 117일째, 내란수괴 윤석열이 국회에서 탄핵된 지 오늘도 106일째, 헌재가 변론을 종결한지 33일째"라며 "그런데 헌재는 아직도 윤석열 파면 선고를 내리지 않았다.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떤 국민께서 납득하겠냐. 늦어지면 왜 늦어지는지 이유라도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헌법수호를 위해 태어난 헌법재판소가 헌법 파괴자 윤석열을 단죄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사이 나라가 시시각각 무너지고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가 참고 기다려야 하는가.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용산이 아니라 감옥이다. 헌재가 윤석열을 파면하지 않는다면 윤석열은 또다시 계엄을 시도할 것이다. 헌재가 할일은 신속한 파면이다.' 그는 "헌재
윤석열 파면 촉구 17차 시민대행진 집회 무대 발언자들과 집회 참가자들이 "내란수괴 대통령 윤석열의 탄핵 심판을 아무 이유 없이 연장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를 비판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7차 범시민대행진 집회가 29일 오후 5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로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가수 정태춘, 포크음악가연합, 민중가수연합 등이 노래 공연을 해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17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진행자인 박민주·김형남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 활동가가 다음과 같이 밝히며, 집회를 시작했다. “12.3 불법 계엄으로부터 4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 윤석열의 헌법 위반행위가 사라졌는가.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내란을 일으킨 사실에 변동이 있는가. 헌법과 법률과 판례에 비추어 대통령을 유지할 명분이 하나라도 있는가. 그런데도 선고 일정을 잡지 않는 헌법재판관들에게 묻는다. 당신들이 법관이 맞느냐. 재판관이면 재판관답게 판단 하시라. 헌법에 따라, 법률에 따라, 판례에 따라,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내려져야 할 처분이 무엇인가. 함께 외쳐보겠다. 주권자의 이
김은진 촐불행동 대표가 133차 촛불문화제 무대에서 헌법재판소를 향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며 “기각이면 항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29일 3시 헌법재판소 주변인 안국역 1번 출구 송현녹지공원에서열린 촛불행동 주최 ‘윤석열 파면-국힘당 해산, 133차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했다. 김 공동대표는 “헌법이 무너지고 있다. 87년 박종철 열사와 이한열 열사의 죽음으로,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군부독재에 맞서 모두 들고 일어나 만든 헌법이다. 완벽한 헌법은 아니었다. 그래도 우리가 헌법을 어기려고 한 적이 있는가”라며 “헌법만이 아니라 아무리 사소한 법이라도 국민들이 일부러 어긴 적이 있는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내란범 내란 동조세력들은 왜 그 모양인가. 헌법재판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헌재에 탄핵 심판을 맡긴 것은 혹시라도 헌법이 남용될까 봐 그래도 법 전문가인 재판관들에게 마지막 확인을 맡긴 것이다. 국민들의 결정에 혹시라도 법적인 잘못이 있는지를 판단하라고 맡긴 것이다.” 그는 “지금 헌재는 어떻냐”며 “위임된 권한을 권력처럼 행사하며 내란을 연장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헌재는 착각하지 마시라. 헌법재판관들은
참여연대가 국가인권위원회가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승인소위원회 특별심사 대상이 되자, “치욕적”이라며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27일 성명을 통해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에서 소속 118개 국가인권기구에 대한 등급심사를 담당하는 승인소위원회는(SCA)는 3월 26일 국가인권위원회에 특별심사 개시를 통보했다”며 “이는 전국 36개 인권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 지난 2024년 10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들의 반인권적 행태가 지속되고,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과 사업 방향이 보편적 인권 기준에서 점점 멀어지는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담아,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에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의 특별심사를 요청한지 5개월만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3월 1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총회에 직접 참석하여 특별심사 개시 결정을 막아보려는 시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러나 그는 그 자리에서도 비상계엄선포를 옹호하는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물론, 근거 없이 헌법재판소를 비난하는 언행으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가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라임과 민트가 혼합되어 상쾌함과 깔끔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펩시 제로 슈거 모히토향’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 슈거’의 지속적인 인기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음료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제품은 열대의 이국적인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제로슈거 음료로 모히토 특유의 청량한 맛을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모히토향 로고와 함께 야자수와 뜨거운 태양, 칵테일 잔을 제품 패키지 라벨에 담아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도록 제품 속성을 시각화했고, 라임과 민트향이 더해진 것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민트향을 연상 시키는 컬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주요 편의점에서 소비자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편의점에서 펩시 제품 구매 후 결제 시 편의점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여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몰디브 리조트 숙박권과 왕
시사1 장현순 기자 | 남양유업이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업 이미지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승언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과감한 변화와 실행을 실천한 한 해였다”며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새로운 경영 정책을 실천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주주총회는 회사를 성장과 재도약으로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업 방향과 관련해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영 정책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궤도에 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