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민경범 기자 |작년에 신고대상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했거나 해외신탁을 설정・유지한 우리나라 거주자・내국법인은 올해 6월 30일까지 해외금융계좌・해외신탁 정보를 국세청에 신고해야한다. 특히 해외신탁은 올해 처음으로 신고의무가 발생하므로 해외에 신탁을 설정한 납세자는 해당 신탁정보 신고를 누락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와 해외신탁 신고의무자가 쉽고 편리하게 신고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제도 내용과 신고안내 계획 등을 제시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 주요내용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거주자・내국법인으로서 2025년에 보유한 해외금융계좌 잔액의 합계액이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 원을 초과한 경우 그 계좌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계좌의 명의자와 그 계좌의 실질적 소유자가 다른 경우에는 명의자와 실질적 소유자 모두가 해당 계좌의 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신고의무자는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산을 신고해야 하며, 2023년부터는 해외 가상자산사업자를 통해 개설한 해외가상자산계좌도 신고해야 한다. 신고내용은 해외금융계좌 보유자의 성명・주소 등 신원에 관한 정보, 계좌번호・금융회사명 등 보유한 계좌의 정
시사1 윤여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벤처기업부 장관 중 한 명을 최종 고심 중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8~9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일 총리 후임에 대해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주 안에 후임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최종 압축한 총리 후보 3명은 모두 이 대통령의 심임을 받고 있다. 이들은 현 정부에서 국정운영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인사라는 것이 공통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새 정부 시작부터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한 측근 중의 최측근이다. 정부 출범 뒤 1년 동안 이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활동하며, 외교·경제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점이 국정 운영에도 호흡이 잘 맞는 적임자는 점이다. 정 장관은 친명( 친이재명)계로 오래 동안 이 대통령과 정치 행보를 함께해 온 인물이다. 또 5선의 중진 의원 출신으로 풍부한 국회 경험과 새 정부 첫 법무부 장관에 취임하여 검찰개혁을 최전선에서 지휘해왔다. 한 장관은 네이버 여성 대표이사 출신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민생 정책을 일선해서 지휘했다는 평가다.
시사1 김재필 기자 |호국의 달에 찾은 국립현충원, 열 지어 늘어선 차가운 비석들 사이로 한 여인이 무너져 내린다. 그녀가 두 팔로 감싸 안은 것은 차가운 화강암 비석이 아니라, 수십 년의 세월을 건너온 누군가의 온기로 다가온다. 거친 비석 위로 고개를 떨군 그녀의 어깨는 소리 없는 울음으로 번져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 비석에 새겨진 숫자가 눈에 들어온다. ‘1953년 6월 12일 OO 지구에서 전사’. 전쟁의 포성이 멈추기 불과 한 달 전, 누군가가 평화를 코앞에 두고 이곳에 잠들었다. 그날로부터 74년이나 지났건만, 비석을 부여 잡은 저 가녀린 손끝에는 여전히 가시지 않은 핏빛 통곡이 머물러 있다. 전쟁의 비극은 누군가에겐 교과서 속의 박제된 역사로 기록 되었을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오늘 아침에도 가슴을 후벼 파는 현재 진행형의 아픔으로 남아 있다. 나는 여인의 등 뒤에 씌인 '38'이라는 숫자를 보았다.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운명의 조롱일까. 묘역의 위치를 알리는 저 숫자는 공교롭게도 한반도의 허리를 끊어놓았던 '38선'을 강렬하게 환기 시킨다. 여인이 흐느끼는 이유, 저 많은 비석이 여기에 세워져야 했던 것과, 우리 민족이 아직도 서로를 온전히
시사1 민경범 기자 |해남군이 10년 넘게 추진해 온 폐스티로폼 부표 재활용 사업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5년부터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 양식장 등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이동식 감용기가 연안에 접한 관내 9개 면을 현장 순회하며 폐스티로폼 부표를 직접 수거·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160여만개, 220여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으며, 올해도 5월 말 기준 약 12톤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용기를 통해 압축 성형된 폐스티로폼은 사진액자와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이를 통해 폐기물 위탁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압축 성형물 판매를 통한 세외수입도 창출, 지난해까지 약 3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과 2025년 환경부와 SBS가 공동 주최한 '2025 기후
시사1 민경범 기자 |한국마사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말산업 분야 민간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자 ‘2026년 KOTRA 협업 말산업 분야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이번 지원사업은 자체적인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조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말산업 중소 민간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KOTRA의 전문 역량이 집중된 ‘수출24 글로벌대행 서비스’를 기업당 최대 100만 원(VAT 포함) 한도 내에서 자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서비스는 ▲잠재 바이어 발굴지원 ▲취급기업 정보조사 ▲항목별 시장조사 ▲바이어 실태조사 등 실질적인 수출 계약 체결을 돕는 16개의 전문 조사·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글로벌 사우스 중심 수출지원 강화 및 해외 시장 다변화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공고문에 첨부된 16개 무역관 지정 지역으로 진출하거나 서비스를 신청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나설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말산업 관련 민간 중소·중견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시사1 민경범 기자 |골프는 작고 가벼워 보이는 볼과 클럽으로 시작하는 스포츠라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처음 골프채를 들어 가볍게 휘두르면 볼이 맞고 날아가기에 만만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거리를 멀리 보내고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려고 할 때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작은 공이지만 마음대로 맞히고 보내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30만 평에 달하는 넓은 필드에서 불어오는 바람, 경사도, 잔디 상태, 벙커 등의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고, 경제적으로도 시간이 많이 들고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 이런 환경과 조건은 골프를 더욱 어렵고 도전적인 스포츠로 만든다.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이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은 시간과 이용료, 스트레스, 부상과 같은 생각지도 못한 문제다. 기대만큼 볼이 제대로 맞지 않아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주변의 시선 때문에 창피함을 느끼는 일도 잦다. 하루 이틀 하다 보면 내일은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꾸준히 도전하지만, 대부분 생각만큼 쉽게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골프는 결코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골프는 스케일이 큰 스포츠이기에 정식 프로에게 레
시사1 장현순 기자 |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를 4조3301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해당 설비의 인도 예정 시점은 2030년 7월이며, 삼성중공업은 발주처의 착수지시서 발급 이후 건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28척, 83억달러(약 12조6000억원)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60%를 달성했다. 상선 부문은 LNG 운반선과 에탄운반선, 가스운반선, 컨테이너선, 원유운반선 등을 포함해 50억달러를 수주해 목표의 88%를 채웠다. 해양 부문은 FLNG 1기 수주를 포함해 33억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 세계 신조 FLNG 11기 가운데 7기를 수주하며 약 64%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공정하고 정확한 투·개표 관리를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노태악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일인 내일 전국 1만4288개 투표소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공정하고 정확한 투·개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전투표 관리와 관련해 “선관위는 유권자 여러분의 뜻이 담긴 사전투표지를 선거일까지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며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CCTV 영상을 24시간 상시 공개하고 수검표 절차를 추가하는 등 투·개표 전 과정을 투명하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떠한 어려움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엄정중립의 자세로 의연하게 임하고 있다”며 “선거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태악 위원장은 지방자치의 의미를 언급하며 유권자들의 참여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는 유권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비로소 실현된다”며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는 단순한 투
시사1 장현순·김아름 기자 |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했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대규모 조합원 이탈로 위기를 맞고 있다.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결과를 둘러싼 반발이 커지면서 비반도체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탈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6만5870명으로 집계됐다. 과반 노조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기준은 약 6만4500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아직 과반은 유지하고 있지만 격차는 크게 줄어든 상태다.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지난 4월 17일 7만53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3월 말 처음 7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조합원 수는 5월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8일 7만3300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같은 달 18일에는 노조 집행부가 규약 개정을 통해 월 수백만원 수준의 직책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탈퇴가 이어졌다. 이어 27일에는 조합원 수가 6만9935명으로 줄어들며 7만명 선이 무너졌다. 특히 임단협 최종 타결 이후 조합원 이탈이 가속화됐다. 노사는 이번 협상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
시사1 박은미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여야 지도부가 전국 격전지를 누비며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충남에서 각각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강원과 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8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마지막 집중유세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을 뒷받침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박선규 영월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강원 정선과 영월을 찾았다. 이후 국회에서 대국민 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가진 뒤 경기 용인으로 이동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선거 막판까지 ‘이재명 정부 성공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정 위원장은 전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드리는 선거”라며 “민주당 기호 1번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충청권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