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한화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화 이사회는 26일(수) 오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의 건’을 가결했다. 한화는 지분율(33.95%)에 따라 회사에 배정된 신주 162만298주를 주당 60만5000원(추후 변동 가능, 2025년 5월 29일 발행가액 확정 예정)에 인수한다. 총액 9800억원 규모로 보유 현금과 금융 조달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해외 입찰에 따른 신속한 현지 대규모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화 김승모 대표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과감한 투자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회사의 성장으로 한화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동시에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화가 배정받은 물량 100%를 인수함으로써 우량 자회사의 글로벌 도약과 지속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고 경영진도 48억원 규모로 회사 주식을 매수하기로 했으며,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주식 매수에 참여해 소액 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들의 미
시사1 장현순 기자 | 제주 루체빌이 봄맞이 오름 트레킹 여행객을 위한 ‘오르멍, 머그멍, 쉬멍’ 패키지를 오픈했다. 루체빌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에나 벗어나 맑은 공기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49㎡의 넓은 객실이 트윈룸, 온돌룸, 패밀리룸 타입으로 준비돼 있어 동반객의 형태에 따라 최적의 객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제주 중산간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개별 테라스를 갖춰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패키지의 이름인 ‘오르멍, 머그멍, 쉬멍’은 제주어로 ‘오르며, 먹으며, 쉬며’라는 의미로, 패키지 이용객은 오름 트레킹에 필요한 등산 가방, 등산 스틱, 보온병으로 구성된 등산 키트를 대여받을 수 있으며 온천&실내 수영장 이용권 및 조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패키지에서 제공되는 온천&실내 수영장 이용권은 루체빌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있는 디아넥스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다. 디아넥스 온천은 국내에서 최초 발견된 42℃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으로, 감촉이 깨끗하고 칼슘과 이산화탄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실내 수영장은 통창으로 돼 있어 제주 풍경을 감상하며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NCT 태용이 아동그룹홈 보호아동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군에 복무 중인 태용은 입대 전 SM엔터테인먼트 사내 플리마켓을 개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애장품을 판매했으며, 플리마켓 수익금에 사비를 보태 총 2000만원을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가정형 복지시설인 아동그룹홈에 입소한 아이들의 입소초기 정착을 위한 집중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학대 등의 이유로 가정해체를 경험하게 된 아이들을 일반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호하는 그룹홈의 협의체로, 보호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지금 나흘째 진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때 “어제도 안동 같은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산불이 확대돼서, 그 지역이 초토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이재명 대표는 “특히나 심각한 것은 인명피해인데, 현재 산불로 18분이 돌아가셨다고 한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재차 “당국이 헬기·인력·산불 진화차량, 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건조한 기후와 강풍 때문에 진화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생겨서는 안 되겠다”며 “힘들겠지만, 소방 당국이, 또 산림 당국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꼬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총력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대피소 등에서 임시방편으로 지내고 계신 이재민들에 대해서 지원도 신속하고 충실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의 취업 비리 의혹은 여전히 해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원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이 일축했지만, 심 총장 자녀의 취업 비리 의혹은 여전히 해명되지 않는다”며 “취업 과정이 특혜와 특혜의 반복으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원혁 부대변인은 “심우정 총장 자녀가 국립외교원 취업을 할 당시 공고문에는 석사학위 소지자라고 명확하게 명시돼 있다”며 “자격 요건 어디에도 졸업예정자라는 말은 없었다”고도 했다. 이원혁 부대변인은 재차 “그런데 외교부는 관례적으로 졸업예정자도 예정증서를 받고 인정해줬다고 변명한다”며 “그러면 그렇게 기재되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원혁 부대변인은 또 “외교부의 관례를 모르는 평범한 졸업예정자들은 공고문을 보고 신청을 포기했을 것”이라며 “또 심 총장의 자녀는 어떤 경로로 본인이 학위소지자가 아닌데도 졸업예정자 자격으로 신청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는지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대국민담화에서 “지난 21일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번지며 역대 최악의 산불 기록을 갈아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네 분을 포함해 현재 기준 총 18분이 목숨을 잃고 주민 2만3000여 명이 긴급대피했다”며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직접적인 이유는 간밤 내내 거센 바람이 강풍특보 수준으로 몰아친 데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한덕수 총리는 또 “오늘내일 비가 내려 불길이 잡히기를 간절히 기다렸으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오늘 비 소식이 없고 27일 목요일에만 5~10㎜ 정도 적은 양의 비가 내리는 데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그러면서 “이번 산불 이전부터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은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들어 지금까지 총 24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많은 수준”이라고 했다. 한덕수 총리는 재차 “의성 산불이 어제 하루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단 몇 시간 만에 확산하는 등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산불 피해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번 재난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재난은 이념을 묻지 않고, 색깔을 가리지 않는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정치적 대립이 있을 수 없다. 산불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든 정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에 정쟁 중단을 호소하며 피해복구, 재발방지를 위해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를 제안한다”고도 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재차 “국민의힘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또 “필요한 입법과 예산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서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피력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마사회가 조직 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부패취약분야에 경영진이 직접 나서 살필 것이라고 했다. 마사회는 지난 22일, 과천 대회의실에서 2025 부패취약분야 심층 진단 및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부패취약분야 심층진단 청렴 톡톡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를 정착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토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주요 부서장 등 고위직 25명이 참석해 △고위직 주도 청렴 리더십 실천 강화 △소외계층 청렴체감도 개선 △갑질 및 특혜 제공 근절 △사업장별 맞춤형 청렴 정책 추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반부패·청렴 중점 추진과제’를 반영 조직 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MZ세대와 경마지원직 등 특정 직군의 청렴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도 향상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시사1 박은미 기자 | 세이브더칠드런은 친가정의 학대, 질병, 사망 등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그 아동을 양육해줄 수 있는 예비위탁부모를 발굴하고자 3월 20일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예비위탁부모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아동권리와 가정위탁보호, 위탁아동의 이해, 가정위탁부모 사례나눔 등의 내용으로 총 5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가정위탁이란 친부모의 사망·질병·이혼·수감·가출·학대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친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18세 미만 아동들을 희망하는 가정에서 일정 기간 동안 위탁해 안전하게 양육하도록 하는 아동복지 제도이다. 위탁아동을 키우고자 희망하는 가정은 예비위탁부모양성교육 5시간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상담원의 가정방문 및 상담을 거쳐 아동을 양육하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예비위탁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위탁보호제도와 위탁아동의 특성 및 욕구 등 위탁아동에 대해 알게 되어서 만족스러웠으며, 위탁부모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장민지 관장은 "가정위탁보호는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기회이고, 그 핵심적인 역할을
시사1 장현순 기자 |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가 노사 간 협력을 강조하며 회사 정상화를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을 밝혔다. 한마음협의회는 전사 조직을 대표하는 노사협의회로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위원들로 구성돼있다. 한마음협의회는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계층별 간담회(매월), 사업장 협의회(격월)를 개최하고, 분기마다 진행되는 전사 협의회를 통해 경영진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직원들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직원 간 소통 노력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신선 직원 처우 개선 ▲신선 직원 근무복장 개선 ▲매장 연출물 시스템 효율화 ▲본사 접견실 환경 개선 ▲인트라넷 시스템 보완 등 성과를 이룬 바 있으며, 이번 분기 회의에서는 노동관계법령상 기준보다 강화된 모성보호제도를 확대키로 했다. 한편, 지난 12일 한마음협의회는 기업회생절차 관련 공식 입장을 내고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 각 사업장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28년간 수많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터를 지켜온 만큼 현재의 어려움도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