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연정훈 <사진=SBS '가면' 캡처> 배우 연정훈(38)이 일간스포츠에 "연정훈이 내년 초 방송될 KBS 1TV 대하사극 '다산 정약용'에 출연한다"고 한 드라마 관계자가 26일 밝혔다. 연정훈은 극중 타이틀롤이자 조선 최고의 저술가·애민 사상가·실학자·박물학적 지식인·고결한 선비 정신의 소유자로 불리는 정약용으로 변신한다. 드라마에서는 '유배지의 불우한 환경에서 학문적 열정을 불태운 실학자'라는 프레임에 갇힌 정약용이 아닌 조선이란 나라 전체를 갈아엎고 자신의 손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려고 했던 거대한 스케일의 개혁가를 그린다. 이로써 연정훈은 지난해 방송된 SBS '가면' 이후 2년여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특히 1999년 드라마 '파도'로 데뷔한 이후 18년만에 첫 사극이다. 연정훈이 그려낼 '다산 정약용'이 선굵은 대하사극을 만들어온 KBS 드라마국과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관심이 쏠린다. '다산 정약용'은 세계사적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 정약용이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뜨겁게 투쟁하고 사랑한 이야기를 담은 대하서사극. '불멸의 이순신'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정도전' '징비록' '장영실'을 잇는 KBS 대하사극의
[서평] 김도영 작가가 쓴 <김 대리, 오늘부터 사회공헌팀이야> ▲ 표지 소설을 빌어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정당성을 재미있게 써 내려간 책이 눈길을 끈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포럼 대표인 김도영 작가가 쓴 <김 대리, 오늘부터 사회공헌팀이야>(2014년 4월, 프리이코노미 라이프)는 낯설기만 한 사회공헌의 이해부터 프로그램 기획 파트너십 구축까지 등장인물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딱딱한 이론서가 아닌 소설 형식으로 쓴 책인데도 사회공헌의 핵심내용을 담았고, '왜 기업이 사회공헌을 해야 하나'에 대한 의문을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시사점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나눔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개인과 조직이 존속하고 발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그래서 사회공헌 담당자의 역할이 단순히 비영리단체의 관계유지와 사업 행정적 처리를 잘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기업과 사회, 이 두 영역에 대해 소상히 이해하고 내부의 사람들을 설득하고 결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이 필요할 때라는 점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한
서울도서관은 「공공미술과 함께하는 ‘북 벤치’」 라는 주제로 예술분야 전문 작가들이 참여·제작한 북 벤치 작품 10점을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도서관 내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 Blossom, 강주리 작가 「공공미술과 함께하는 ‘북 벤치’」기획 전시는 ‘공공미술’과 ‘책’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접목(collaboration)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도서관은 작가의 세계관과 작품의 이해를 돕고자 북 벤치별로 작품 설명을 게시할 예정이다. ▲ Heavenly horse #2016, 전인아 작가 이번 작업에는 보스턴미술대학교, Tufrs 대학원을 졸업하고 세인트보톨프 신인아티스트상, 메사추세츠 문화부 작가상을 받았으며, 자연과 환경을 ‘돌연변이’라는 대상으로 전환하여 표현하는 ‘강주리 작가’와 현재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이자 ‘코끼리 연작(A Trunk Project)’, ‘왕복여행프로젝트(Round Trip Project)’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관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넓히고 있는 ‘이정윤 설치 작가’ 등 모두 10명이 참여하였다. ▲ Round Trip(왕복여행), 이정윤 작가 아울러 기획 전시 종료 이
서울시는 빗물을 주제로 ‘물순환 시민문화제’를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왜곡된 물순환으로 인해 국지적 집중호우 증가, 중·장기적 가뭄 우려 등 기후 환경 변화가 큰 상황에서 빗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서울시에서 빗물을 주제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기존의 단순 전시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하여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빗물 영화제 ▴빗물 놀이터 ▴레인스테이지 ▴레인콘서트 ▴빗물 체험행사(10개) ▴물순환 박람회 ▴물순환관리 국제 심포지엄 ▴레인마켓 등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숲 체험은 청소년들의 대인관계능력 향상과 숲에 대한 관심 및 흥미를 높이는데 도움 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여고생 숲 체험 프로그램, 그린캠프(2014)에 참여한 여고생의 대인관계능력 및 숲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캠프 참여 이후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숲에 대한 흥미와 관심 또한 높아진 것을 확인하였다. 대인관계능력 중 의사소통 및 친근감은 4.9% 상승하였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대인관계 이해성)이 3.2%, 대인관계에 대한 만족감은 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숲 체험을 통해 모르는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것을 뜻하는 대인관계의 개방성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8.4%)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친분이 없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3박4일간의 체험활동을 하게 되는 그린캠프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친밀감과 신뢰감이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개방성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즉, 숲체험을 중심으로 한 단체활동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는 능력이 향상된 것이다. 아울러 숲에 대한 인식 변화에서도 캠프활동을 통하여 숲을 재미있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소재)에서 ‘여름방학 자연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생 대상 교육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업무협약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지원하는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의 하나인 「우리나라 발자국 화석, 요리보고! 조리보고!」프로그램(8.4./8.11.)으로 전시관 관람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발자국 화석에 대하여 알아보고, 표본관리동(개방형 지질 수장고) 탐방을 통하여 교과서 속 사진이나 영상 자료로만 보던 화석을 실제로 볼 수 있다. 사전에 신청을 완료한 중학생 총 100명(1회당 25명)이 참가하며, 오전(9:30~11:30)과 오후(14:00~16:00)로 나누어 진행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자연유산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천연기념물센터는 살아있다」프로그램(8.16.~18.)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 있는 표본을 살펴보는 ▲ 표본 알아보기
"중국 제1유술 여왕" 으로 불린 류텅(劉藤)은 새 집을 이사한 후 자신이 주방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해 유술과 생활의 예술적 매력을 드러냈다.
국민통합과 갈등해소에 대한 관심제고 및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대학(원)생들의 “국민통합과 갈등해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국민통합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국민통합 논문 공모전은 8월 1일(월)부터 10월 31일(월)까지 위원회 홈페이지(www.pcnc.go.kr)를 통해 참가신청 및 논문접수가 가능하며,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재학(휴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형태는 개인 및 팀의 형태 모두 가능하며 팀의 경우 최대 3인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응모된 논문에 대해서는 11월 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하여 12월 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에는 국민대통합위원장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0만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통합과 갈등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에 젊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광옥 위원장은 “「국민통합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개최를 계기로 국민
라오스 비엔티안 도심 속 어두운 메콩강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비엔티안의 활력이라 할 수 있는 야시장을 만날 수 있다. 야시장 입구에 다다르면 주차하는 곳이 있는데 저렇게 탁자 앞에서 표를 주며 주차권을 준다. 주차권은 절대 잃어버리면 안되기 때문에 잘 보관해야 한다. 한국과 달리 시간제가 아닌 정가제이다. 오토바이는 3000킵 자동차는 5000킵 정도 한다. 몇백원 밖에 안하는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게 주차 할 수있으니 길거리보다 주차장을 이용하자. 야시장의 모습이다. 애 어른 할것 없이 저마다 각양각색의 물건을 팔고 또 산다, 중국이나 태국에서 건너온 물건이 대부분이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흥정하는 재미까지 있으니 구경꺼리로서 흠잡을 데가 없는 곳이다. 야시장이 관광명소가 된 만큼 구경하러 오는 사람도 있고 여행 후 마지막 남은 돈을 기념품 사는데 소비하기 위해 분주한 외국인들도 눈에 띈다. 야시장의 이색적인 풍경중 하나인데 키와 몸무게를 재는 기계를 끌고 다니면서 돈을 받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한국인이라면 왜 밖에서 저런 것을 돈주고 하는지를 생각 하겠지만 라
여행시집<쿠바 아바나> 펴내 ▲ 진관 스님 인권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진관 스님이 쿠바를 다녀온 기억을 시선에 담았다. 진관 스님(시인,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이 펴낸 시집 <쿠바 아바나>(2016년 5월, 한강)는 지난 1월 말 쿠바를 다녀온 후 헤밍웨이, 체 게바라, 피델 가스트로, 호세 마르티 등 저명 역사인물과 쿠바 대학, 박물관, 종교, 혁명, 독립운동 등의 기억을 시에 담았다. <쿠바 아바나>는 지난 1월 26일부터 일주일간의 쿠바 아바나에 머물면서 쓴 시 100여 편을 선보이 ▲ 표지 고 있다. 지난 22일 낮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 설치한 컨테이너박스 불교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시집 <쿠바 아바나>의 저자 진관 스님을 만나 쿠바 방문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진관 스님은 쿠바에 전무한 불교를 전하려는 포교차원에서 갔다고 강조했다. 진관 스님은 “쿠바에 불교를 전하려는 것은 인도에서 허황후가 금관가야에 불교를 전해주었던 시대를 연상시켰다”면서 “쿠바에 호국불교사상을 전해 불교가 쿠바를 수호하는 국가 불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어 “쿠바는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