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004년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지역균형발전의 의지를 피력하며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의 순차적 이전을 통해 시작된 행정수도 세종,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법 개정과 예산 정책을 주도하며, 지방분권과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에 노력을 이어왔다”고도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국가 미래를 결정하는 일에 여야 따로 없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에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합니다. 소통과 협치로, 국가균형성장의 길에 함께 하자”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세종시를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일은 균형발전에 주춧돌을 놓는 일”이라고 했다. 또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조속한 건립과 국회 이전을 포함한 ‘임기 내 행정수도 완성’은 현 정부 핵심국정과제로 선정됐다.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교육청본부가 소방청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 관한 규정’개정안이 학교 안전대책으로 미흡하다며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17일 촉구했다. 공무노동조합연맹 교육청본부(본부장 이철웅)는 7일 성명을 통해 “개정안이 시대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책임을 해태하는 소방청은 각성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장’을 소방안전관리자로 지정하라”며 “기관장의 책무를 강화하라”고 피력했다. 또한 “소방청의 이번 개정(안)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서 산업 현장의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해 책임과 권한이 있는 기관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졸속적이고 편파적인 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의 시설과 학생에 대한 총괄 책임과 권한이 있는 자는 초·중등교육법 제20조(교직원의 임무)에 ‘학교장’으로 명시돼 있다”며 “소방청은 무엇이 그토록 두려워 학교 안전을 강화하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본연의 책무까지 해태하면서 ‘학교장’을 소방안전관리자로 지정하는 것을 주저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공무노동조합연맹 교육청본부는 “교원이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비해 다수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미 양국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백선희 국회 국방위 위원,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이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7일 헌혈의집 중계센터에서 헌혈봉사회 황국상 홍보부장(여성, 63세)의 500번째 헌혈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기홍 동부혈액원 원장과 직원들, 서울동부 헌혈봉사회 회원들이 황국상 홍보부장의 500회 헌혈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자리했다. 황국상 홍보부장은 1999년 남편의 권유로 헌혈을 시작했으며, 2006년 7월부터는 남편과 함께 서울동부혈액원 헌혈봉사회에 가입해 정기적인 헌혈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매월 1회 이상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헌혈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다. 황국상 홍보부장의 가족도 헌혈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남편 손영호 씨는 161회, 딸 손명화 씨도 10회의 헌혈을 기록해 가족 전체 헌혈 횟수는 671회를 넘는다. 헌혈봉사회 황국상 홍보부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꾸준히 참여해왔다”며 “우리 모두 건강할 때 참사랑으로 헌혈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조폐공사와 대한한의사협회가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날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소재 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양 기관이 체결한 글로벌 사회공헌 협약의 후속 조치로, 한국조폐공사 해외 자회사가 위치한 지역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진료과정에 대해 "첫날 진료 시작 전부터 병원 앞에는 수십 명의 주민들이 줄을 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실제로 1일 차에는 약 500명, 2일 차에는 약 400명 등 이틀간 총 90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이 무료 진료를 받았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한약 처방을 포함한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가 제공돼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이 집중됐다고 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13명, 의료보조 인력 9명, 의학전문기자 1명 등이 참여했다"며 "양기율시 부시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현지 방송사도 취재 및 인터뷰를 하는 등 높은 주목을 받았다"며 "행사 장소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파파존스가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 고효율 특수매장 ‘Grab Express(그랩 익스프레스)’가 높은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입증하며 국내를 넘어 파파존스 인터내셔널의 차세대 창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랩 익스프레스는 약 10평 규모의 소형 매장으로 주력 메뉴 중심의 간소화된 운영 방식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도시와 군 단위 출점에 용이한 모델로 지난해 말 문을 연 파파존스 덕소점은 오픈 두 달 만에 파파존스 전체 매출 상위 25%에 진입하는 등 높은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입증했다. 한국파파존스의 성과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파파존스 인터내셔널 주관으로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 통합 전략 회의(IAP, Integrated Activity Planning)’에서 공식적으로 조명됐다.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은 ‘한국 마켓 성공 사례 발표’ 세션에서 그랩 익스프레스와 인터내셔널 1호점 덕소점 성과를 공유했으며, 덕소점을 운영하는 최규호 점주도 인터뷰 영상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한 운영 강점을 전했다. 아울러 한국파파존스가 추진해온 CSR과 ESG 활동까지 함께 소개돼 약 100여 명의 글로벌
시사1 윤여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16일 시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공직한의사들에게 표창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본관에서 의장표창 수여식을 열고, 이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여식에는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최호정 의장을 대신해 참석해 공직한의사협의회 서울지회 소속 한의사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공직한의사 여러분이 서울 곳곳의 공공기 관과 보건소에서 묵묵히 흘린 땀과 헌신이 서울시민의 건강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권병주 영등포구 의약과 소속 한의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한의약의 공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의장표창은 공직한의사협의회 소속 한의사들에게 수여되었으 며, 수상자는 △관악구 최은경 △동대문구 박민정 △동대문구 송현 지 △서대문구 김민영 △서대문구 이시은 △서울시 김수경 △성동 구 박소현 △송파구 이정림 △영등포구 권병주 등 9명이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서울시의회는 매년 의장표창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을
시사1 장현순 기자 |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오는 25일부터 연돈볼카츠를 ‘연돈튀김덮밥’으로 리브랜딩하고,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 전환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연돈볼카츠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튀김덮밥 도시락 메뉴들을 중심으로,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의 전환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 작년 5월 출시한 연돈튀김덮밥 시리즈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연돈도시락’, ‘고기많이채운튀김도시락’ 등이 맛과 가성비 측면에서 히트 메뉴로 흥행하면서, 24년도 출시 이전 상반기 대비 하반기 연돈볼카츠 전체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134% 증가하는 등 지금까지 높은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별 ‘연돈튀김덮밥’으로 브랜드 전환을 위해 필요한 약 30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한다. ▲간판 변경 ▲신규 주방 기기 ▲주요 공급품 지원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전국 주요 입지 옥외 광고 ▲디지털 매체 광고 ▲할인 프로모션 등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본사에서 100% 부담한다. ‘연돈튀김덮밥’으로의 브랜드 전환은 의무가 아닌 가맹점 희망 시에만 진행한다. 현재까지
시사1 장현순 기자 | 하림은 한 입 사이즈의 ‘더미식 고기물만두’를 출시하며 간편식 육즙만두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림은 냉동만두에 대한 꾸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만두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도 한 입 사이즈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기존에 판매 중인 교자, 손만두, 군만두에 이어 물만두까지 포함하면서, 총 13종 라인업을 통해 4세대 냉동 만두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고기물만두’는 얼리지 않은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아낌없이 사용해 고기의 깊은 맛과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돼지고기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국내산 양파, 양배추, 부추, 대파, 마늘 등 5가지 채소를 잘게 다져 넣어 재료 간의 조화로운 맛과 풍성한 식감을 더했다. 만두피는 맹물이 아닌 3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로 반죽한 후, 여러 번 치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하림만의 독자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육즙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설계해, 작은 사이즈임에도 속이 꽉 찬 육즙 가득한 만두소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8g)로 온 가족이 간식, 야식, 술안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담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구속됐다. 특별검사 수사 역사상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4시간30분을 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권성동 의원을 향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유로 ‘증거 인멸 염려’를 꼽았다. 이롷써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권성동 의원은 수용동으로 옯겨져 정식 수감됐다. 앞서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 세계본부장 출신 윤영호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또 여야는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붙여 가결시켰다. 권성동 의원은 영장 심사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참담한 심정이고 저는 결백하다”며 “탄압이고 무리한 수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