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CJ제일제당이 KCC와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색깔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한눈에 인지할 수 있는 색채 디자인을 CJ제일제당 사업장과 물류센터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일하기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소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김태호 CJ제일제당 안전경영실장(부사장),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상무), 함성수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 제조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을 연구·제작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데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색깔 구별이 어렵거나 시력이 낮은 이들도 공간과 사물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색채 디자인 기법으로, 작업 동선과 위험 구역 등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사업장 바닥과 벽에 ‘통로 구분선’, ‘차량
시사1 장현순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21일까지 2025년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일 열린 창사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윤홍근 회장은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BBQ는 그 첫 발걸음으로 글로벌과 국내 사업부의 8개 부문에 대한 경력 사원 채용으로 전문 인재와 함께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나선다. 채용은 글로벌 3개 부문, 국내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부문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57개국에서 운영되는 BBQ의 ▲해외매장 관리 ▲디자인 ▲메뉴기획 직군을 모집한다. 국내 부문은 ▲마케팅 ▲마켓센싱 ▲디자인 시공 ▲비지니스 매니저(Business Manager) ▲점포개발 부문에 걸쳐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너시스BBQ 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AI(인공지능)역량검사, 치킨대학 교육 입소 평가 과정을 거쳐 현업에 배치된다. 이번 채용을 통해 BBQ는 단순히 국내 일자리 확대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시사1 장현순 기자 |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하스피탈리티 업계 내 항공 서비스의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 발현을 위한 첫 여정을 시작한다. 8일 티웨이항공은 사명 변경과 브랜드 공개하는 등 리브랜딩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그룹 통합 서비스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트리니티(TRINITY)'는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하여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로, 기존의 항공을 넘어 숙박과 여행이라는 영역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상징성을 가진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한가족이 된 티웨이항공과 대명소노그룹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 미주를 아우르는 항공 노선과 호텔·리조트 인프라를 결합한 전략적 협업과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실질적인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조한봉)은 지난 7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사옥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 이후 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서울 △인천 △김해 △김제 △창원 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롯데 다문화엄마학교에 누적 4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현재 △국어 △수학 △과학 △실과 △사회 △역사 △도덕 등 초등학교 7개 과목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 어머니들의 사회적 관계형성과 정서적 지지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울 지역 롯데 다문화엄마학교의 20기 졸업식과 21기 입학식이 함께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 최병규 단장, 서울다문화엄마학교 김성준 교장 및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한봉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다문화’라는 이름으로 모인 우리는 서로
시사1 장현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부를 부르는 '황금볼펜'을 출시해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화폐굿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첫 제품으로 ‘돈볼펜’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富)를 불러온다는 입소문과 함께 재고가 입고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조폐공사는 '황금볼펜 에디션’이 지난 7월 공사 최초로 크라우드 펀딩 채널인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 제품으로, 당시 목표 대비 987% 초과 달성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황금볼펜 에디션’은 "좀 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황금색의 모던한 철제 소재 케이스에 담겼있고, 구성품으로는 ▲황금볼펜 ▲리필심 ▲휴대용 가죽케이스가 포함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돈볼펜은 기존 출시한 ‘모던형’ 바디 전체를 황금색으로 입혔고, 볼펜 상단에는 5만원권 한 장 분량의 화폐 부산물이 들어가 있다"며 "리필심을 추가 제공하여 실용성을 높였고, 가죽케이스는 멋스러움과 소장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모든 구성품에는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큰 걸음임을 강조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오는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는 국민이 외쳐온 정의와 민주주의를 제도 속에 새기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권력 앞에서는 약하고, 국민 앞에서는 강했던 정치검찰의 시대를 이제 끝낼 것”이라며 “검찰청은 폐지되고 기소 전담 공소청과 수사 기능을 맡는 중대범죄수사청이 새롭게 신설된다”고도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중수청 관할 부처는 행정안전부다. 내년 9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는 권력이 아닌 국민 편에서 정의가 실현되는 시대를 열 것이란 게 민주당 측 전언이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정부조직 개편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국민의 삶과 주권을 지키는 약속”이라며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로 바뀌고, 예산과 재정 기능은 총리실 산하의 기획예산처가 전담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해 환경부를 기후환경에너지부로 확대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부조직 개편은 일
시사1 윤여진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이번 정부조직 개편은 일 잘하는 국민주권정부 실현을 위한 설계도”라고 밝혔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검찰권을 남용한 검찰청은 77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공소청과 중수청 신설을 통한 검찰의 수사·기소 기능의 완전한 분리는 검찰개혁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수사요구권 문제와 비대해진 경찰 권력의 민주적 통제 방안 등 추후 과제는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흔들림 없이 나머지 검찰개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360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체포·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동맹국이자 한미 제조업의 상징인 조지아주에서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군용 차량과 헬리콥터까지 동원된 단일 사업장 기준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속이 벌어졌는데도, 대통령실과 외교당국은 사태를 사전에 알지도, 막지도 못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느끼는 건 안도감이 아니라 분노와 허탈감”이라며 “수백조 원을 투자하며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우리 기업 기술자와 근로자들이 동맹국에서 양손 결박을 당한 채 험한 구금시설로 끌려가는 굴욕적인 상황을 두 눈으로 지켜봐야 했다”고도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재차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약속하면서 미국 비자 문제에 대해 단 한마디라도 언급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지 과연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불법체류 단속이 아니라, 한미 간 신뢰
시사1 윤여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 조지아주 한국기업 배터리 공장에서 300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이민당국 단속에 의해 체포·구금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일로 한국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속 이후 상황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금 이 나라에 배터리에 대해 아는 인력이 없다면, 우리가 그들을 도와 일부 인력을 (미국에) 불러들여 우리 인력이 배터리 제조든 컴퓨터 제조든 선박 건조이든 복잡한 작업을 하도록 훈련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백악관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뒤따른다. 미 정부가 한국 기업으로부터 거액 투자 유치를 해놓고도 막상 미국 내 취업 및 노동 가능한 비자를 충분히 발급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해결 의지를 밝힌 것 아니냐는 게 중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0월18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대전·부산에서 ‘레드아너스(Red Honors)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헌혈자 1200명이 초청된다. 토크콘서트는 해당 지역 인근에서 올해 3회 이상 헌혈한 헌혈자 중 400명을 추첨하여 초청하며, 응모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록헌혈회원(ABO Friends)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번째 토크콘서트는 10월 18일 서울에서 이상화 선수가 ‘도전하는 꿈은 아름답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25일 대전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11월 1일 부산에서는 나영석 PD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작은 도전이 만드는 거대한 변화’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각 콘서트에서는 강연뿐 아니라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헌혈자와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등록헌혈회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진정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