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6·3 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둔 국민의힘의 공천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당 안팎에서는 공천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선거 준비가 지연되며 여당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정현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천관리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공관위원장의 사퇴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이날 예정된 후보자 면접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면접은 그대로 진행한다”며 “공관위원장을 다시 찾아뵙고 모시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단 이정현 위원장이 복귀 의사를 밝힐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정현 위원장의 사퇴 배경으로 서울시장 공천 문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을 지목하고 있다. 앞서 공관위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선 참여를 염두에 두고 후보 등록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지만, 오세훈 시장은 끝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정현 위원장은 당시 “후보 없이 선거
시사1 윤여진 기자 |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익 중심 대응과 실용 외교를 강조하며 정치권의 ‘위기 과장’ 움직임에 선을 그었다.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미국의 301조 조사 개시는 한국만을 겨냥한 징벌적 조치가 아니라 미국 행정부의 제도적 절차”라며 “근거 없는 공포 조장을 넘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당당히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전수미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과거 미·중 무역 분쟁 당시 활용됐던 강력한 통상 제재 수단이라는 점에서 시장과 산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조사 대상이 한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총 16개 경제 주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수미 대변인은 재차 “미국 대법원이 무효화한 상호관세 조치를 대체하기 위해 행정부가 취하는 내부 절차 성격이 강하다”며 한국 경제만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통상 현안을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수미 대변인은 “국가 경제와 직결된 사안에서 정확한 분석과 대책 마련보다 시장 불안을 자극하
시사1 김아름 기자 | 내년 의과대학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보다 490명 늘어난 3천548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강원대와 충북대가 가장 큰 폭의 정원 확대를 받는다. 정부는 늘어난 정원을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지역 의료 인력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13일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안’을 마련해 전국 40개 의대에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2027학년도 이후 의사 인력 양성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대학별 정원을 재배분한 결과다. 조정 대상은 서울 소재 8개 대학을 제외한 32개 의대이며,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도 포함됐다. 증원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된다. 2027학년도 기준 전체 의대 정원은 2024학년도 정원(3058명)보다 490명 증가한 3548명이다. 가장 큰 폭의 증원을 받은 대학은 강원대와 충북대로 각각 39명이 늘어나 총정원 88명이 된다. 이후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돼 정원이 98명으로 확대된다. 기존 정원의 두 배 수준이다. 반면 증원이 가장 적은 대학은 차의과대로 2027학년도에 2명만 늘어 총정원 42명이 된다. 이후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3명씩 추가된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가 12일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방선거 레이스에 본격 합류했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행정 혁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엔진인 경기도가 국가 변화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추미애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정책을 언급하며 새로운 리더십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지금 경기도에는 보다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도민을 행정 중심에 두는 사고 전환과 강한 결단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치 입문 이후의 경험도 출마 배경으로 제시했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판사복을 벗고 정치에 입문한 뒤 민주주의 가치 수호, 개혁 추진, 민생 중심 정책을 이어왔다”며 “그 경험과 지혜를 경기도 혁신 행정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
시사1 장현순 기자 |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정부가 이를 틈탄 국내 석유 시장의 가격 편승 인상과 불공정 거래 단속에 나섰다.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을 이유로 과도한 가격 인상을 하거나 유가 하락 시 가격 반영을 지연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동 상황 대응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에 편승해 민생 물가 안정에 역행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석유 가격 불안이 확대될 가능성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폭을 넘어서는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유가 하락 시 가격 인하를 고의로 늦추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정유사 공급 가격과 주유소 판매 가격 간 상관관계를 정밀 분석해 불공정 행위 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 ‘석유 시장 점검단’이 지난 8일부터 가동돼 3주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정부는 중동 정세 불안이
시사1 박은미 기자 | [속보] <NBS> 대구·경북 정당 지지율서 민주 29%·국민의힘 25%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공개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26%포인트 차로 앞서며 여권 우위 구도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7%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4%, ‘모름·무응답’은 9%였다. 이번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2월 4주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국정 지지도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넘었으며,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 93%, 중도층 71%가 긍정 평가를 나타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53%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이 1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양당 간 격차는 직전 조사 28%포인트에서 26%포인트로 소폭 줄었다. 이어 조국혁신
시사1 김기봉 기자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자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크게 흔들렸다. 9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자 KOSPI는 장중 7% 넘게 급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기술주도 9% 안팎 하락하며 시장 불안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일본 증시 역시 닛케이 225가 6% 이상 밀리며 아시아 금융시장이 동반 충격을 받는 모습이다.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은 언제나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져온다. 하지만 이번 급락을 단순히 ‘외부 충격’만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국 증시의 반응 속도와 낙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국내 시장이 과도하게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이유는 여전히 취약한 구조다. 한국경제는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아 유가 상승이 곧바로 물가·환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른바 ‘3고(고유가·고물가·고환율)’ 압박이 시작되는 순간 기업 비용 부담과 소비 위축 우려가 동시에 커진다. 증시는 이를 선반영하며 급격히 하락한다. 문제는 금융시장 내부의 체력도 충분히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시장 구조 속에서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자금
시사1 윤여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주한미군 무기반출과 관련해 "국가방위 자체에 대해 우려할 상황이 이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국방비 부담 수준이나 방위산업 발전 정도, 국제 군사력 수준 등 객관적인 상황 등을 고려하면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 시장은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이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 신청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안 될 선거에 나가지 않는 게 오세훈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9일 페이스북에 “오 시장은 지난번 탄핵 대선에도 안 될 것 같으니 나서지 않았다”며 “그가 4선 서울시장을 할 때는 언제나 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설 때였고 당 분위기가 좋을 때였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재차 “이번 선거는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 보니 탈출구로 ‘당 노선 변경’을 내세우는 것 같다”며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밝혔던 나경원·안철수 의원도 발을 빼고 오 시장도 빠지는 것을 보니 선거는 해보나 마나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