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최은영 기자 |한·일 청소년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자리가 익산에 마련된다.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가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 및 전북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역사 깊은 한일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일본 기후현과 미에현에서 날아온 일본 선수단과 전북 도내에서 모인 한국 선수단과 그 가족 등 7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선수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간 양국 청소년 선수들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축구는 익산종합운동장, 배구는 남성고와 기계공고에서 농구는 실내체육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탁구는 국민생활관, 배드민턴은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기와 함께 참가자들 사이의 우정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익산시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백제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내년에는 한국 청소년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중국 청소년 선수단과도 스포츠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
시사1 장현순 기자 | 남양유업은 전국 대리점과 함께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 회의를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4월 회의 이후 논의된 과제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개선 방향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2013년 유업계 최초로 ‘상생회의’를 도입해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이다.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제도와 운영에 반영해온 남양유업의 대표적인 상생 경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을 비롯해 본사 주요 관계자, 채원일 남양유업 전국대리점협의회장 등 전국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상반기 주요 성과 공유 ▲현장 개선안 논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대리점 운영 상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청에 대해 본사와 직접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채원일 협의회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안을 본사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언 사장은 “기업과 대리점은 상호 신
시사1 장현순 기자 | 골프존은 지난 2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 개최한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5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를 기록한 최민욱이 연장 접전 끝에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스코틀랜드 정통 링스 코스 감성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골프존카운티 –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진행됐다. 88명의 선수가 출전한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는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했으며 챌린저 골프웨어, 제주항공, 던롭스포츠코리아,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서브 후원했다.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최민욱은 GTOUR 다승 이력의 베테랑답게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가면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는 노련한 플레이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5개, 후반 6개의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주며 기량을 발휘했고 정규 플레이 후 동타 이용희와 연장에 돌입했지만 기세를 잃지 않고 먼저 버디를 기록하며 GTOUR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시사1 장현순 기자 |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최근 집중호우로 계사 침수 및 시설물 파손 등 큰 피해를 입은 계약 사육 농가를 찾아 수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피해복구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24일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정 모씨 농가를 비롯해 영광, 나주, 순창 등 총 5개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농가협의회와 함께 마련한 수해 복구 격려금을 전달하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특히, 지난 17일 담양 봉남면 일대에는 시간당 30mm, 일일 426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정씨 농가의 부지가 약 40cm까지 침수되며 사육 중이던 삼계 11만 3천수가 전수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하림 계약 농가는 육계 2농가, 삼계 5농가, 토종닭 1농가 등 총 8농가에 이른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 하림의 책임 있는 자세”라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급식지원이 필요한 결손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황금도시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황금도시락 캠페인은 보호자의 돌봄이 어렵거나 스스로 식사를 차려먹지 못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적십자봉사원과 소상공인이 제작한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급식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한다. 이번 여름방학 황금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내 18세 미만 아동 40세대에 7월부터 8월까지 8주간 총 320회의 급식지원이 실시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밀박스(황금도시락)는 적십자봉사원이 직접 조리하거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통해 구입한 도시락으로 구성돼 아동들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적십자봉사원의 실태조사를 통해 정서지원과 추가적인 복지 서비스와 연결한다는 설명이다. 정홍례 적십자사봉사회 송파구협의회장은 “먹어도 돌아서면 배고플 나이에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아팠다”며,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한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후원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대법원은 왜 지귀연 판사의 유흥주점 접대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나”라고 촉구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귀연 판사의 유흥주점 접대 의혹이 제기된 지 두 달이 넘었다”며 “하지만 대법원은 여전히 조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어제 시민 2만여 명이 서명한 징계 청원서가 대법원에 접수된 이유”라며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는 판사에게 내란 수괴의 재판을 맡겨선 안 된다는 국민 요구에 대법원은 응답해야 한다”고도 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재차 “접대 의혹을 뒷받침하는 사진은 물론이고 카톡 대화까지 공개된 상황인데 왜 대법원은 여전히 묵묵부답인가”라며 “정말 제대로 된 조사를 진행하기는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혹시라도 대법원이 침묵으로 사건이 국민의 기억 속에서 잊히기를 기다리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오만한 판단임을 경고한다”고도 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동아오츠카는 폭염 기간 동안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포장지에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로고와 ‘폭염 안전 기본수칙’ 슬로건을 삽입해 생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로고 부착이 이뤄지며, 폭염 극복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과 온열질환 예방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동아오츠카는 2023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과 수분 보급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삼성E&A, SK하이닉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농촌진흥청·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농업인 대상 예방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안전 강화에도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은 폭염일수 21.3일, 열대야일수 63.5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된다. 동아오츠카는 건설현장·농촌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과 군부대
시사1 장현순 기자 | SPC그룹이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앤다. SPC그룹은 지난 25일 시화공장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지적된 야간근로 및 노동강도 문제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지난 27일 긴급 개최해 생산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혁에 나섰다. SPC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제품 특성 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근무제 개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전환 과정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과 매뉴얼 정비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시사1 장현순 기자 | 하이트진로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지원한다. 지원된 생수는 현장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구호 활동을 체계화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올해 초 경상도 산불 발생시에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섰다.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불법 공천개입과 반헌법적 정교 유착, 국민의힘이 사는 길은 특검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의 공천개입을 실토했다”며 “이런 일이 없다며 국민을 기만하더니, 특검의 소환 조사 하루 만에,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정치탄압이라고 우기고 있다”며 “궁색하기 그지없다.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불법 공천개입 사건은 신천지 등 일부 종교 단체들과의 반헙법적 유착 관계가 그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윤석열과 김건희는 이들의 지원을 받아 국민의힘을 쉽게 장악했고, 거리낌 없이 공천개입 같은 불법 전횡을 일삼았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민주당은 지난 4월에 윤석열과 신천지 이만희 교주 등을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며 “이제 특검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철저한 수사로 윤석열과 김건희가 저지른 민주주의 파괴, 부정부패 국정농단의 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