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경훈 기자 | 대한행정사회는 9일 제2·3대 회장 및 감사 이취임식를 가졌다. 대한행정사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대한행정사회 교육장'에서 제2·3대 회장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대 회장 황해봉 회장과 감사 3인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행정사의 권익 보호, 제도화 기반 확립, 회원 교육 확대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황해봉 2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협회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새로운 회장단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적으로 제3대 회장에 취임한 윤승규 회장은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의 미래를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윤 회장은 ▲행정사법의 국회 통과 ▲재정기반 혁신 및 안정적 재원 마련 ▲행정사 법적 지위 및 역할 공고화 ▲온라인 행정심판 대행권 도입 ▲ 출입국·산재 업무 대리권 확보 및 이민행정특별위원회 구성 ▲외국어번역행정사·해사행정사 역량 제고 ▲신입 및 여성 행정사 간담회
한국노총 공공노련이 5일 고 김충현 태안발전소 하청업계 노동자가 사망사고와 관련해 한전산업개발 재공영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일 오후 2시30분께 충남 태안군 태안발전소에서 발전설비 정비업무 담당 하청업체 소속 김충현(50) 노동자가 홀로 기계 점검작업을 하다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 위원장 이지웅)은 5일 성명을 통해 “언제까지 먹고 살기 위해 집을 나선 노동자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참극을 반복해야 하는가”라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한전산업개발 재공영화 약속이행을 통해 당장 이 죽음의 고리를 끊어라”라고 촉구했다. 공공노련은 “고 김충현 님의 죽음 역시 2인 1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서 발생했다. 그의 곁 비상 정지 버튼을 눌러줄 수 있는 단 한 사람만 있었어도 그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태안화력발전소는 올해 말부터 폐지가 시작된다. 이번 사고 역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인력감축으로 적정한 안전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발생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과정에서 적정한 안전인력 확보는 고사하고 연료·환경설비 운전 분야의 노동자는 일자리에서 속절없이 밀려난다”며
시사1 나성주 인턴기자 | 오늘 제70회 현충일, 백마고지를 찾은 발걸음들은 조용히 그리고 묵직하게 위로를 전하고 있었다. 수십 개의 태극기가 양옆으로 휘날리는 길을 따라, 비에 젖은 대지 위로 고요한 묵념이 흐르고 있었다. 백마고지는 한국전쟁 당시 24번이나 주인이 바뀌었던 치열한 격전지로, 국군 제9사단 ‘백마부대’가 이름을 걸고 사수해낸 전적지다. 지금도 이곳을 찾는 이들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다. 그들의 발걸음은 기억을 걷고, 그들의 시선은 희생을 마주한다. 기념비를 향해 나아가는 가족과 참배객들 사이로, 오늘 따라 더욱 선명하게 펄럭이는 태극기는 살아있는 교훈이다. 이름 없이 쓰러져간 이들의 넋을 기리는 길,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다시 다짐한다. "잊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누군가는 노구를 이끌며, 또 다른 이는 혼자서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그 모습은 마치 하나의 민족 서사처럼 진중하고도 아름답다. 오늘 백마고지는 단지 전적지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이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약속의 장소였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의 특별지침으로 전 당원에게 투표 독려 지침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든 당원들은 한 명도 빠짐 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며 “이미 투표를 마친 분들께서는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족, 친지, 지인 등 주변에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이같이 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마지막까지 한 표가 간절한 상황”이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대통령 한 명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재차 “내란이 할퀸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야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압도적 민의로 이 나라 주인이 국민임을 선포해야 한다”며 “오늘 오후 8시까지 당원과 국민 여러분 모두 투표장에서 신성한 주권을 행사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4일 “국민들께서 ‘불법계엄’과 ‘불법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명령을 내리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21대 대선 결과 소감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민생과 안보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큰 틀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건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그러나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재차 “너무 낙담하지 말라”며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기득권 정치인들만을 위한 지긋지긋한 구태정치를 완전히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첫날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4일 취임 이후 첫 번째 비상경제점검 TF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9시 50분까지 주재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차관 및 정책 실무자들로부터 대미 통상 현황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최근 경기 및 민생 현안의 문제점과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추경이 가져올 즉각적인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극적인 경기, 민생 진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작고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 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자유로운 형식으로 허심탄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연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좋은 정책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이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를 전달하고, 개인 소셜 미디어나 전화로
시사1 박은미기자 | 세이브더칠드런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장민지)는 지난 5월 22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군위 지역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3차 일반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변화하는 양육 환경 속에서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오전 교육은 ▲디지털 중독의 이해, ▲연령별 특징 파악, ▲공감적 대화법 등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었으며, 오후 교육에는 ▲감정코칭을 통한 조부모-손자녀 간 의사소통법, ▲행동 문제 상황별 대화 시연 실습, ▲아동학대 예방교육, ▲2025년 가정위탁지원사업 및 자립지원사업 개편 내용 안내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위탁부모들은 “교육이 매우 유익했고, 실제 갈등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민지 센터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탁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는 대구·경북 지역 각 구·군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ESG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미래 세대에게 실제 비즈니스 경영 전략을 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 협력 장학 프로그램을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산학 협력 프로젝트는 인재 양성을 위한 ESG 경영 일환으로, 영업 현장 적용 목표 하에 다양한 관점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경영전략학회연합 SUM(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소속 30명의 학부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으며 6팀이 ‘신규 브랜드 컨셉’과 ‘신규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규 브랜드 컨셉 부문에서 대상(1등)은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를 기획한 한양대학교 HESA가 수상했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친숙한 음식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외식 브랜드를 제안했다. 한식이라는 일상적인 메뉴에 리추얼 구조를 더하여 단순한 식사를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과 정서적 만족감 충족으로 전환시켜주는 것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성장 동력 부문 대상은 이화여자대학교 DECK이 수상했다. 롯데리아 ‘TASTE THE
시사1 장현순 기자 |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5월 30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에서 '청년의 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교촌이 초록우산과 함께 시행 중인 ‘자립준비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올바른 사회 진출을 위한 기틀 제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21년 처음 시행한 이래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월 ‘자립준비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 2억 2000만원에서 활용됐다. 교촌은 이날 전달식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50명의 장학생에게 1억2천5백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위한 자기계발비, 교육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미선정자들에게는 창업주 권원강 회장의 서신과 제품교환권을 전달하며 지원에 대한 감사함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참석한 장학생들을 위한 자조모임도 마련해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그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했다. 심리상담전문가와 함께 심리검사(MBTI)를 진행하고 자신의 성격 유형과 특장점을 파악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검사 결과를 서로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드디어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며 “내란에 맞서 싸웠던 국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조국 전 대표는 이날 입장을 내고 “민주당의 승리만이 아니라, 원내 3당이지만 독자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의 승리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 전 대표는 “제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내란 세력과 수구기득권 세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명 정부의 앞길을 막을 것”이라고도 했다. 조국 전 대표는 재차 “조국혁신당 전 대표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조국 전 대표는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가장 급한 것은 민생과 경제 회복, 그리고 내란에 대한 철저한 사실 규명과 책임자 척결”이라고도 했다. 조국 전 대표는 계속해서 “후자를 위해서는 특검법이 필요하다”며 “이어 검찰독재가 다시 출현하는 것을 봉쇄하고 검찰독재의 피해를 복구하는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국 전 대표는 “수사와 기소의 분리, 검찰권 남용에 책임이 있는 정치검사에 대한 감찰 및 인사 조치 등이 필요하다”며 “차례차례 풀어내리라 믿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