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4·27 판문점선언 8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남북 대화 재개와 북·미 대화 복원을 촉구하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의 꿈을 다시 그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판문점선언 8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남북 대화야말로 교착 상태를 타개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4·27 판문점 회담의 초심으로 돌아가 전향적으로 대화의 문을 열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다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군사력을 증강하며 고립과 단절의 벽을 높이는 것으로는 진정한 안보를 보장받을 수 없다”며 “오히려 외부와 소통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야말로 안전을 지키는 가장 실효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을 향해선 “대화의 의지를 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과감하게 마주 앉기를 바란다”며 “8년 전처럼 남북 관계의 개선을 북·미 대화로 나아가는 가교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한반도 문제는 미국의 핵심 국익이자 세계 평화의
셀트리온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을 본격화하며 ‘신약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한국 바이오 산업 전반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국내 바이오 산업은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입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진정한 도약을 위해서는 자체 신약 개발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런 점에서 셀트리온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탄으로 읽힌다. ADC는 항체의 표적 치료 능력과 항암제의 세포 사멸 효과를 결합한 차세대 치료 기술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셀트리온이 복수의 후보물질을 동시에 임상 단계에 올리고, 여기에 다중항체 파이프라인까지 병행하고 있다는 점은 기술적 자신감과 전략적 의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의 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신속한 임상과 상업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은 국내 기업들이
시사1 박은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 시설’ 언급을 두고 한미 간 신뢰 훼손을 주장하며 해임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2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측은 한미 정보 공유 재개를 위해 무책임한 정보 유출 재발 방지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신뢰가 회복되지 않으면 협력 이행도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사안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 장관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겠다”며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한미동맹 균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장 대표는 당내 사퇴 요구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물러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고민하겠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셀트리온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을 본격화하며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23일 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3종이 모두 환자 투약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보물질은 CT-P70, CT-P71, CT-P73으로, 모두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CT-P70과 CT-P71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CT-P73은 올해 1분기부터 각각 환자 투약을 시작하며 임상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각 후보물질은 서로 다른 암 표적을 겨냥해 개발 중이다. CT-P70은 cMET를 표적으로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식도암 등을 대상으로 하며, CT-P71은 넥틴-4 단백질을 타깃으로 요로상피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 적용된다. CT-P73은 조직인자(TF)를 겨냥해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등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T세포 인게이저(TCE) 기전을 활용한 다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CT-P72 개발도 진행 중이다. CT-P72는 방광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반도체·자동차·철강·물류는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축이다. 이들 산업에서 잇따르는 노사 갈등과 파업 움직임은 단순한 기업 내부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 전체를 흔드는 중대한 위험 요인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힘겨루기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다. 최근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갈등, 현대자동차의 임단협 충돌, 철강업계의 파업 가능성, 물류 현장의 불안까지 산업 전반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문제는 이들 산업이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반도체 생산이 멈추면 전자산업이 흔들리고, 철강 공급이 막히면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는다. 물류가 멈추면 모든 산업이 멈춘다. 하나의 파업이 연쇄 충격으로 번지는 구조다.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와 보상 요구는 존중받아야 한다. 기업의 성과가 노동 현장의 노력 없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점도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방식의 극한 대치는 결국 모두를 패자로 만든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생산 중단은 곧 신뢰 상실로 이어진다. 한 번 떠난 고객은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기업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성과를 노동자와 어떻게 공정하게 나눌
시사1 장현순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26, Seoul」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 맞이하는 「NextRise 2026, Seoul」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를 중심으로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2025년에는 주빈국 독일 포함 해외 28개국의 대기업‧스타트업 및 투자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5만여명이 방문해 205개 스타트업이 사업협력 등 성과를 거두고, 그 중 104개 스타트업이 약 5천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NextRise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로의 확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 NextRise는 530여개의 스타트업 및 23개의 글로벌 기업·유관기관의 부스 전시와 함께 150여개의 국내외 대·중견기업 및 120여개의 VC가 스타트업과의 1:1 비즈니스 밋업(사업협력 및 투자상담 미팅)에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스타트업과 유수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주빈국인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특별관 규모를 확대하고, AI·바이오 등 첨단 전략
시사1 윤여진 기자 | 농기계 기업 TYM이 오너 3세 중심의 경영 체제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장녀 김소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신임 대표이사에 오르며 후계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장남과 차남의 법적 문제와 장녀를 둘러싼 행정 리스크까지 겹치며 ‘3세 경영’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한 매채에서는 TYM 경영권에 대한 형제들의 문제점들에 대해 보도했다. 시사1은 이 매채의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확인을 하기 위해 TYM 홍보대행사 담당자와 전화 통화에서 보도 내용이 모두 사실이냐고 질문했으나 담당자는 TYM측에 알아봐야 한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한 매채 보도에 따르면 TYM은 최근 김소원 CSO 겸 TYMICT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소원 대표는 김희용 회장의 장녀로, 이번 인사를 통해 사실상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기존 5년간 각자대표를 맡았던 김도훈 전 대표가 사익편취 및 주가조작,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경영 공백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단 최대주주 지분 구조와 실제 경영권 행사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김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증여받은 차남 김식 부사장으로,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주택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장특공) 관련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이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황당한 트위터를 남발한다”며 장특공을 둘러싼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거짓말을 하나씩 짚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보유와 투기를 동일시한 점에 대해 “단기 투기자는 이미 1년 미만 보유 시 70% 세율로 중과된다”며 “장기보유자가 투기세력이라는 말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또 장특공이 거주 여부와 무관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실거주 2년 요건을 충족해야 1주택 우대 공제를 적용한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해당 법안이 일부 야당 발의라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민주당 의원들도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똘똘한 한 채’ 확산 책임과 관련해서는 한국은행 보고서를 근거로 다주택자 규제 영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로소득과 양도소득은 과세 구조가 다르다”며 “장기간 자산 상승분에는 화폐가치 하락이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세 정책을 법으로 고정하겠다는 발상은 민주주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엑스(X)에 “1주택자 보호를
시사1 민경범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 www.komsco.com)와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 이승건)는 22일 디지털 결제 편의성 제고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인프라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폐공사는 모바일 지역화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신분증 등 공공 결제・인증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토스(toss)는 간편송금과 결제 등 혁신적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은 더욱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디지털 결제분야 혁신을 도모할 계획으로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서비스 모델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조폐공사는 인구 유출, 출산율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소비 기반이 약화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전남 강진군의 ‘반값 여행’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에서 지역화폐 ‘착(chak)’ 플랫폼을 통해 기본소득과 휴가지원 환급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정부 추경을 통해 오는 4월 27일부터 1차로 신청・지급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단순한 경호 사고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향한 직접적인 위협이다.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 대피했고, 이번 사건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벌어진 직접적인 암살 시도로 의심된다. 정치 지도자를 향한 총구는 결국 한 국가의 헌정 질서와 시민사회를 겨누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년 동안 세 차례나 직접적인 총격 위험에 노출됐다.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 유세 현장에서 실제 총격을 받아 귀에 관통상을 입었고, 같은 해 9월 플로리다 골프장에서도 무장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여기에 이번 백악관 만찬 총격까지 더해졌다. 미국 현대 정치사에서 이처럼 짧은 기간에 특정 정치 지도자가 반복적으로 암살 위협에 노출된 사례는 드물다. 특히 이번 사건이 발생한 워싱턴 힐튼 호텔은 1981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암살 시도가 벌어진 장소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역사는 반복되고, 정치적 증오와 극단주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다. 미국은 이미 수많은 대통령 암살의 비극을 겪었다. 링컨, 가필드, 매킨리, 케네디 대통령은 재임 중 총탄에 목숨을 잃었다. 총격은 단지 한 사람의 생명을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