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15% ‘역대 최저’…민주당은 ‘48%’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15%까지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8%, 국민의힘은 15%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5%를 기록한 것은 2020년 7월 NBS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며, 같은 해 9월 ‘국민의힘’ 당명으로 창당한 이후로도 최저 수준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조사에서 기록한 16%가 기존 최저치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9%로 취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21%로 역시 변동이 없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91%)과 중도층(73%)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긍정 42%, 부정 49%로 나타났다.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8%, 국민의힘이 20%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1%, 개혁신당 14%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성격과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8%로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0%로 이전과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