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3일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당간의 해결방법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납치·폭행·감금당해 목숨을 잃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기천명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우리나라 국민뿐 아니라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이 범죄행위에 함께 하고 있고,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초국가적 범죄”라고 이같이 우려했다. 이준석 의원은 그러면서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일부 정치인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기 홍보를 위해 범죄혐의자들을 구출한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은 “현장보다 카메라 앞에 먼저 서고, 마치 렉카 유튜버처럼 흥분만 있고 책임은 없다”며 “정치인들은 더 이상 소위 '초롱이'라 불리는 범죄혐의자들을 대상으로 구출쇼를 벌일 게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준석 의원은 재차 “진정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범죄를 근절하려면, 다자외교의 틀에서 ASEAN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체계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은 “범죄의 국경은 사라졌지만, 정의의 국경은 우리가 세워야 합니다. 쇼를 택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캄보디아 현지 쿠알라룸푸르 시내 호텔에서 훈 마넷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시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민들에 대한 캄보디아의 각별한 배려에 감사드리면서 한국과 캄보디아가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단계의 협력 관계를 맺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운을 뗐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스캠 범죄 때문에 우리 국민들 전체가 매우 예민한 상태인데, 캄보디아 당국이 대한민국 국민에 대해서 각별한 배려를 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우리 총리의 정말 뛰어난 지도력으로 캄보디아가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고, 한국과 캄보디아 간에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높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훈 마넷 총리는 “말씀하셨듯이 한국과 캄보디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97년 재수교 이후에 많은 관계 발전을 이루었으며, 작년에는 특히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한-캄 관계가 계속 진전돼 왔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화답했다. 훈
시사1 장현순 기자 | 골든블루가 유명인과의 협업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정상 록 밴드 '넬(Nell)과' 스타셰프 이연복 셰프 등과 협업을 해나가고 있다. 골든블루(대표이사 박소영)는 국내 최정상 록 밴드 ‘넬(Nell)’과 함께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콘텐츠를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유튜브 시리즈로 ‘골든블루’의 브랜드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휘인’, ‘이하이’, ‘윤하’, ‘거미’, ‘엔플라잉’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4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넬’은 대한민국 1세대 인디 록 밴드로 몽환적인 보이스와 다채로운 음악성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2001년 데뷔한 이래 보컬리스트 ‘김종완’이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하고 있으며 특히 감성적인 멜로디와 시를 읽는 듯한 서정적인 가사로 유명하다. 방송 출연이 거의 없는 아티스트임에도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26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시사1 박은미 기자 | 금천구는 23일 금천구청과 금천구청역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35조에 따라 각종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 대응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금천소방서, 금천경찰서, 군 부대 등 13개 관련 기관과 국민체험단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했다. 특히 방화(테러)로 인한 화재와 인파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실전형 훈련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나리오는 금천구청에서 화재가 발생한 직후 인근 금천구청역으로 연계되는 2차 인파 사고 대응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천구청역이 단일 출입구를 가진 생활밀착형 다중이용시설이라는 사실을 고려해, 대피 동선 확보와 인파 통제 절차를 실전처럼 구현하여 주목을 끌었다.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우리말샘 운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말샘은 국민 누구나 새로운 단어를 제안하면 전문가와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검증을 거쳐 표준국어사전에 반영되도록 하는 국민참여형 제도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받은 ‘제도 시행 이후 우리말샘 운영현황’에 따르면 2016년 10 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년간 국민이 제안한 신규 어휘 43만8932건 중 최종반영된 신규 어휘는 9만8062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반영률이 22.4%에 해당된다. 단 국민참여형 제도 취지와 달리 온라인 사이트 ‘우리말샘’을 통해 국민이 단어를 제안해도 신청 접수 후 검토 시작이나 반려, 보류 등 단계별 상황을 공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제안을 한 후 진행과정을 알 수 없으니 깜깜이 참여형 제도라는 뒷말이 나온다. 또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국민이 첫 제안한 후 최종 반영될 때까지 평균 1년 반이란 시간이 소요된단다. 이는 국민 참여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말샘을 적극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혁신에 각계각층의 협력이 필요해 보인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카페 업계가 가을을 맞아 활발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파스쿠찌는 말차브라우니를 출시한다. 말차 브라우니는 쌉싸름한 말차 풍미를 담은 브라우니에 고소한 마카다미아를 듬뿍 올려 쫀득하고 진하게 구워냈다. 여기에 초콜릿 젤라또를 올린 조합의 ‘말차브라우니 with 초콜릿 젤라또’도 만나볼 수 있다. 파스쿠찌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말차 트렌드를 반영해 말차 관련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제주 말차라떼’에 원하는 맛의 젤라또를 토핑으로 올려 먹을 수 있는 ‘제주 말차라떼&젤라또 샷’을 선보였다. 오는 11월에는 ‘말차 젤라또’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말차 특유의 진하고 깔끔한 풍미를 살려 파스쿠찌만의 특별한 말차 브라우니를 선보였다. 초콜릿 젤라또와 함께 즐기는 페어링 메뉴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팀홀튼은 캐나다 도시의 감성과 여유를 커피로 담아내는 ‘시티 캠페인’의 세번째 메뉴로 ‘토론토’를 출시한다. ‘시티 캠페인’은 팀홀튼이 브랜드의 본고장인 캐나다 주요 도시들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커피 한 잔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월 예술과 음악의 도시 ‘몬트리올’, 5월
10.29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시민추모대회가 25일 오후18시 34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어 이태원참사 기억식이 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3주기 추모행사는 지난해 5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처음으로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3주기 슬로건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는 159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에 책임을 물어 정의를 바로 세우자는 뜻을 담았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겨울을 앞두고 오뚜기와 풀무원이 냉장면 우동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강조한 가락생우동을 출시했고, 풀무원은 김치우동전골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겨울면 대표 우동 카테고리에서 스테디셀러 ‘가쓰오우동’과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한식 국물면 신제품 ‘김치우동전골‘을 중심으로 올겨울 냉장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풀무원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점에 맞춰 겨울면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시즌에는 겨울면의 대표 품목인 우동과 칼국수 제품군을 강화해, 두 카테고리 간 시너지를 통해 겨울면 시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앞서 여름면 냉면 카테고리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며 국내 냉장면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극성수기인 7~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성장했고, 특히 폭염이 극에 달했던 7월 매출 성장률은 약 35%를 기록하는 등 국내 냉장면 No.1으로서 위력을 과시하며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앞장섰다.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했던 프리미엄 냉면 ‘한우물냉면’도 시장에 안착하며 질적인 성장까지 달성했다. 풀무원 냉장면 사업은 기술 차별화와 제품 다양화를 기반으로
시사1 박은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중국의 조용한 침공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은 지난 2018년부터 서해 잠정조치 수역에 사전 협의도 없이 무단으로 불법 철골 구조물을 설치해 왔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가 항의해도 양식 시설이라며 뻔뻔하게 넘어갔다”며 “그런데 최근 이 양식장에서 5명의 인원이 발견됐다. 고속정에 잠수복을 입은 사람까지, 도무지 단순한 어민이나 어업 활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이같이 우려했다. 장동혁 대표는 재차 “우리는 중국의 이러한 작태가 결코 낯설지 않다”며 “중국은 이미 남중국해에서 같은 수법을 보여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시작은 작은 구조물 하나였다”며 “이 거점이 인공섬이 되고, 마지막에는 대형 활주로와 미사일 무기고, 항공기 격납고까지 갖춘 핵심 군사기지가 됐다”고도 했다. 장동혁 대표는 계속해서 “남의 집 귀퉁이에 짐 하나를 가져다 놓고 주인을 안심시킨 뒤 조용하게 살림을 늘려가면서 결국 집 전체를 차지하고 주인 행세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중국의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서해에서도 유사한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
한전MCS, 한전KPS 등 에너지 공기업 5곳에서 최근 3년간 370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한전MCS에서 127명이 산업재해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한전KPS 55명, 한국전력공사 47명, 한국수력원자력 46명, 한국전기안전공사 23명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사고 유형을 보면 한전MCS는 넘어짐 사고가 5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KPS는 업무상 질병(30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한국전력공사(9명)와 한국수력원자력(9명)도 업무상 질병이 가장 많았더,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감전(6명) 사고가 발생했다. 에너지 공기업들이 산재 사고에 대해 진정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지 의구심도 지울 수 없다.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켰어도 예방할 수 있던 사고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너지 공기업 전반에 대한 전수 점검과 함께 반복 재해 사업장에는 특별감독이 필요해 보인다. 정부는 산재 다발 기관에 기관장 책임제를 도입하고 안전 예산의 편성과 집행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