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은 새 정부를 막무가내로 비난할 것이 아니라 공당의 자격부터 갖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낯 뜨거운 자화자찬’이라고 평가절하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국민 다수가 응원하고 칭찬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막무가내식 비난은 국민의힘을 더욱 국민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뿐”이라고도 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재차 “아울러 국민들께서 진정 '낯 뜨거워'하는 대상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영장을 막겠다고 관저에서 진을 쳤던 ‘골수 친윤’을 당의 요직에 앉히면서 혁신하겠다는 국민의힘”이라고 꼬집었다. 김성회 대변인은 “내란 세력과 결별하지도 못하면서 혁신위원회 현판식을 해봤자 국민들이 신뢰하겠나”라고도 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그러면서 “더 이상 국민들은 국민의힘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바란다”며 “부디 이제는 내란세력과 결별하고 혁신해 민심을 대변하는 공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외환죄 혐의가 드러나고 있는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윤석열의 지시로 지난해 10월과 11월,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내용이 담긴 군 장교의 녹취록이 나왔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때 사실 쉽게 믿을 수 없었다”며 “외환죄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국가에 대한 반역’”이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만약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했다면 남북 간에 무력 충돌이 일어났을 것이고 대규모 재앙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 피해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다른 무엇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우리 20대 청년들이 제일 먼저 가장 많이 희생되었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또 “더 이상 무슨 이유가 필요하나”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늘은 코스피5000 시대의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많은 국민께서 기대하시는 상법 개정안이 처리된다”며 “이번 상법 개정은 이재명 대통령님의 약속”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지난 3월에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전자주주총회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한덕수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번 개정안에는 기존 내용에 ‘3% 룰’이 추가됐다”며 “집중투표제,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도 공청회를 열어서 의견을 수렴한 후에 7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또 “이번 상법개정을 보면 정치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이 한다는 말을 다시 되새기게 된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번 상법개정은 경제개혁의 시작”이라며 “민주당은 경제계의 우려를 더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과 입법에 반영해가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테러를 ‘연출’이라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이라니 참담하다”고 밝혔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안철수 의원을 혁신위원장에 내정했다”며 “국민의힘이 말하는 ‘혁신’은, 국민의 분노와 상식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모순 그 자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지호 대변인은 “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1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에 목을 찔리는 테러를 당해 생명을 위협받던 사건에 대해 ‘극적 효과를 위한 연출일 수도 있다’는 망언을 내뱉었다”고도 했다. 김지호 대변인은 재차 “그는 국민 모두 경악했던 테러의 피해자를 조롱하고 희화화했다”며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야만이었다”고 강조했다. 김지호 대변인은 “그런 인물을 ‘혁신’의 얼굴로 내세운 국민의힘의 목적이 진짜 혁신에 있을 리 만무하다”며 “한 번 쓰고 버릴 목적의 재활용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유예 시한 7월 9일을 앞두고 방향 전환 시그널을 보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초 얘기한 7월 9일 이전 일괄 타결안 대신에 단계별 합의 체결을 모색 중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트럼프가 관세 협상 목표를 낮춰 잡은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나 여전히 시간이 많지 않다”고도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재차 “트럼프 행정부 발표대로 7월 9일까지 범위를 좁힌 단편적 합의라도 있으려면 이번 주 중에는 잠정적 협상 로드맵이 나와야 할 것으로 짐작이 된다”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미국 측은 특히 한국과 일본의 비관세 장벽을 문제 삼고 있다”며 “민관정 모두 지혜를 모아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고 우리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당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 때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그 첫 단계로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와 대학교수, IT기업 CEO를 두루 경험해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각에선 송언석 원내대표가 안철수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기용한 데 대해 수도권·중도층 민심을 염두한 인선으로 평가했다. 경기도 성남시분당갑 지역을 정치적 기반으로 둔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비판한 인물이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때 찬성표를 행사했고 당 쇄신을 꾸준히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 비대위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전국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송언석 원내대표를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전국위는 비대면 회의를 열고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통해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송언석 원내대푠느 김용태 비대위원장 퇴임에 따라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엔 당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 5인을 인선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으로는 원내 인사로 4선 박덕흠, 재선 조은희, 초선 김대식 의원이, 원외 인사로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 홍현선 경기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내정됐다. 한편 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 성격이 짙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코스피 지수가 3년 6개월만에 3000을 돌파했다”며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승률은 27.4%로 2000년대 들어 최고 기록이라고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경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물 들어올때 노를 저으라고 했다”며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기다림을 현실로 만들어내야 한다”며 “30조 민생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얼어붙은 내수와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며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소비쿠폰을 7월 안에 지급해서 국민 여러분께 활력과 희망을 되찾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제 사법 리스크를 막으려는 방탄 정국을 중단하고, 떳떳하게 재판정 앞에 서라”고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서울 전쟁기념관 상징탑 앞에서 ‘대통령 방탄 정국 중단 요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저는 국회 본청에서 5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40여 명에 이르는 동료 의원들께서 함께해 주셨다”고 운을 뗐다. 나경원 의원은 “모두가 이 절박한 싸움에 하나 된 마음으로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제가 요구하는 것은 김민석 총리 지명 철회와 그리고 법사위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잘 아실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그러면서 “지금은 전쟁기념관 상징탑 앞에 서 있다”며 “호국 영령의 피와 땀이 서린 이 자리에서, 불과 수백 미터 앞 폭주 권력의 심장부에 있는 이재명 대통령께 분명히 말씀드린다. 대통령께서는 법치를 훼손하며 ‘방탄 궁궐’에 숨지 말고 당당히 법정으로 걸어 나오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헌법 학계 다수는 ‘헌법 제84조는 대통령 재직 중의 새로운 기소만을 금지할 뿐 이미 기소된 사건의 재판 진행까지 금지하지 않는다’고 본다”며 “또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의 판결에 따라 그 직을 상실할 수 있다고 해석된다”고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재차 “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강행하며 법사위원장을 강탈하듯 독식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모든 법안을 마음대로 밀어붙이겠다는 입법 독재의 선언이었고, 대통령 지키기 방탄 독재의 선언이었다”며 “이 모든 것이 민주당의 노골적인 대통령 방탄 시도가 불러온 결과다. 이제 사법부마저 권력의 눈치를 보는 구조, 저희가 법사위원장 반드시 반환받아서 지켜내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송언석 당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지도부 체제에 돌입한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당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일 당 전국위원회를 열고 송언석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임명 및 비대위 구성을 의결한다. 송언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꾸려질 당 비대위는 오는 8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 성격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신임 비대위 성격에 대해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의 한시적 의사결정 기구”라고 설명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짧은 기간이라 많은 활동을 하기엔 제약 조건이 있지만, 비대위에서부터 당이 환골탈태해 투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야당으로 거듭나는 의사결정 기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김용태 당 비대위원장 퇴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