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호남 출신 3선인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을 지명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의 역사와 정신이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서삼석 의원의 최고위원직 지명 이유를 밝혔다. 서삼석 최고위원 임명 절차는 이날 오후 당무위 의결을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공약 사항인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평당원 최고위원 선발 계획으로는 ▲당원 자격 유지 기간 내에 당직·공직 출마 경험 ▲당원 100명 이상 연서 추천을 받은 사람 등이 최고위원 자격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당원 최고위원은 서류심사 및 온라인 공개 오디션,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될 것으로도 전해진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민주당 정 대표의 당선 일성은 보좌진 갑질 의혹의 강선우 의원에 대한 감싸기였다”며 “그런데 이춘석 의원의 주식 보좌진 차명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즉각 윤리감찰단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강선우는 싸고돌면서, 왜 이춘석은 조사하나”라며 “강선우는 정청래 사람이고, 이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선대위 비서실장을 했기 때문에 가려서 보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재차 “민주당에 명심, 어심이 따로 있다고 하더니, 이렇게도 빨리 노골적으로 드러날 줄은 몰랐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차명주식 거래 의혹을 받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춘석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춘석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 중 휴대전화로 다른 사람 명의의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광복절 사면으로 정치권이 시끄럽다. 대북송금으로 징역 7년 8개월형을 확정받은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쏘아올린 특별사면은 조국 전 장관의 특별사면으로까지 이어져 갑론을박”이라고 우려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흥미로운 것은 두 사람의 사면 의미가 무엇인가다”라며 “조국 전 장관의 경우, 결국 정치검찰의 정치기소, 정치재판으로 치부하며 유죄판결을 무죄화하겠다는 것으로, 과거 한명숙 전 총리부터 좌파들은 늘 그래 왔다. 명백한 죄도 없는 것으로 하는 것. 내로남불”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화영 전 부지사의 사면, 이는 바로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해소와 직결되는 사안”이라고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재차 “결국 두 가지 사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해소와 직결되지만, 한편으로는 여당이 전광석화처럼 추진하겠다는 검찰청 해체, 사법 장악의 강력한 논거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대통령의 사면권은 군주제의 ‘적을 용서하는’ 자비로운 사면권에서 유래한다”며 “국민 통합을 위한 것”이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직에 출마한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4일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을 만나서 우리 당의 혁신과 전당대회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당지도부는 최우선으로 인적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김근식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어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 김재섭 의원과 만나서 혁신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김용태 혁신안이 여전히 유효한 방향임을 확인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근식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 당이 혁신의 미래로 갈 것인가, 기득권의 과거로 퇴행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사생결단의 한판승부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되는 방송법에 반대하고자 반대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에서 반대하는 방송법은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재표결 후 폐기됐던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중 하나다. 해당 법안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편이 핵심이다.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늘리고 학계, 전문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도록 한다. 또 지상파 및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사업자는 방송편성책임자를 선임하고 5명으로 구성된 편성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한편 민주당이 방송법에 관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를 제출해 필리버스터는 시작 24시간 후인 5일 오후 4시쯤 자동 종결되고, 곧장 표결에 들어간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극우·내란동조 세력들의 축제로 변질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어제 마감됐다”며 “등록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며, 국민의힘이 대체 어디까지 망가지려 하는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윤어게인 정신을 계승하고 당대표가 되면 윤석열 면회를 가겠다’며, 전한길씨 앞에서 내란 수괴에게 공개 충성 맹세를 한 장동혁 당대표 후보. 극우적 행보에 대한 반성은 커녕 ‘좌파프레임’, ‘선전·선동’ 운운하는 김문수 당대표 후보. 윤석열의 내란범죄를 ‘구국의 결단’, ‘비상 계몽’이라 했던 김소연 최고위원 후보와 ‘한 방을 보여준 것’이라고 치켜세웠던 김민수 최고위원 후보. ‘전광훈 우파 통일’ 발언으로 최고위원 사퇴까지 했던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까지, 자정능력을 상실한 국민의힘이 민낯”이라고도 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재차 “그런데도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 ‘우리 당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없다’고 말한다”며 “국민 앞에서 ‘눈 가리고 아웅’도 정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국민의힘에 묻는다”며 “극우 망상에 빠져, 내란을 옹호하고 국민을 외면하는 정당을 국민들께서 언제까지 인내해야 하나. 내란동조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사죄가 먼저”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이제 우리당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없다”고 밝혔다. 송언석 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더 이상 전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소모적이고, 자해적인 행위는 멈춰주시기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서 과거에 아픈 상처를 소환하는 과거 경쟁을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재차 “앞으로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해서 어떤 비전, 어떤 정책을 제시할 것인지 미래 경쟁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아울러 동료 의원이나 당원을 상대로 당에서 나가라고 요구하는 등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도 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계속해서 “우리는 같은 당의 동지”라며 “동지들끼리 서로 낙인찍고 굴레를 씌워 비난하기보다 서로 존중하면서 힘을 모으는 통합과 단합의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최연소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용태 의원은 31일 “지금 국민의힘은 정치적 극단주의와 반드시 결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지금 보수우파 진영에서 정치적 극단주의란,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론을 확산시키는 정치노선을 말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용태 의원은 “우리 스스로 ‘극단적 우파’ 즉 ‘극우’를 특정한 역사적 시기의 개념에 국한시키거나, 우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여 국민들의 시선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도 했다. 김용태 의원은 재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것은 민주당의 의회독재를 비판하는 것과는 달리, 군대를 동원해서 정치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정당하다고 여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태 의원은 “부정선거론을 확산시키는 것은 부실선거 비판과는 달리, 민주공화국의 민주적 권위 형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김용태 의원은 계속해서 “이 두 주장의 특징은 겉으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이야기하지만 내용적으로 그것을 파괴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은 “그래서 사이비 보수이며 극단적 우파, 즉 극우에 해당한다”며 “우리 보수가 이러한 주장에 이용당하며 스스로 분열을 자초하고 국민 다수로부터 외면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금일 제가 통일교로부터 1억 원대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2023년 당대표 선거를 준비하던 중 자진 사퇴한 사실은 모두가 아는 바다”라고도 했다. 권성동 의원은 재차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 중인 사안을 두고 피의사실 공표에 가까운 정보가 흘러나오고, 이를 일부 언론이 정치적 프레임에 맞춰 유포하는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저는 향후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해 진실과 결백을 분명히 밝히겠다”며 “동시에 반복되는 정치 공작과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후보는 31일 “저는 어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등록을 마쳤다”며 “그러나 최고위원 접수 현황과 예상 출마자들에 대한 보도를 보고 우려를 떨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반헌법적,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후보들과 극단세력 후보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라며 “상상해 보라. 친길 당대표, 계몽령 최고위원, 윤어게인 청년최고로 구성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세워지면 어떻게 되겠나”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국가안보의 토대를 닦고,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산업화를 이룩하며, 전국민 의료보험과 최저임금, 기초연금의 복지제도를 정립하고, 하나회 척결, 금융 실명제 등 개혁을 실천한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위대한 역사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특히 특검과 이재명 민주당이 조준하고 있는 내란당 함정에 완벽히 걸려들어 정당해산의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많은 분들이 8월 전대 후 꾸려질 새 지도부는 지방선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정치적 책임을 지고 퇴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러나 친길 당대표, 윤어게인 최고위는 선거결과에 연연하지도 않으며 일말의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도 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재차 “호소드린다”며 “상식과 합리, 혁신에 공감하는 원내외 후보님들의 용기 있는 출마를 부탁드린다. 함께 스크럼을 짜야 대한민국 보수를 살리고 국민의힘도 지킬 수 있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