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대통령실 PC 파기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2일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의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했으며, 조만간 정 전 실장 등을 입건해 조사할 방침”임을 전했다.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앞서 지난 7일 정 전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등이 대통령실 업무 인수인계를 고의로 회피하고 PC와 프린터 등을 파기하도록 해 새 정부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날 브리핑을 내고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실 PC 파기 등을 지시한 혐의로 공식 입건됐다”며 “무덤 같은 용산은 단순 실수가 아닌 노골적인 증거인멸과 차기 정부 국정 방해였다는 정황이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참으로 몰염치한 이들의 행태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모든 증거가 눈 앞에 드러났는데도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한 적 없다고 우기던 윤석열과 똑같은 행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측에선 “PC 정비 등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른 적법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개혁신당이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전당대회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개최 준비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그 결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에 김철근 현 당 사무총장이, 전당대회준비위원으로는 이경선 당 조직부총장, 김미리 당 경기도당위원장, 황영헌 당 대구시당 위원장, 이재웅 당 부산시당위원장, 최현수 당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관련 천하람 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음 주 초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전당대회 시기와 룰을 논의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운을 뗐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빠르면 7월 초 정도에는 전당대회가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선거가 끝나서 이제 상임 선거대책위원회가 없어졌기 때문에 빨리 당 지도부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일본·중국·체코에 이어 12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끄엉 주석과 2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의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다. 강 대변인은 이번 통화에서도 끄엉 주석이 재차 축하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양국 관계가 92년 수교 이후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분부시게 방전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관계를 끄엉 주석과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끄엉 주석이 이 대통령의 말에 공감하며 "베트남 경제 발전 및 고도화에 있어 신뢰할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 관계 강화를 희망하며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끄엉 주석은 긍정적으로 화답했고, 이 대통령을 베트남으로 초청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지난 5월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가 IMF 외환위기 이후 27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며 “한 곳의 일자리를 두고 약 3명이 경쟁하고 있는 셈”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청년부터 은퇴한 어르신까지 일자리 찾기에 매진한다”며 “또 전 연령층의 소비가 줄어들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악순환도 반복되고 있다”고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재차 “이처럼 경기 침체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하다”며 “그런데 지난 정부의 예산 중 취약계층과 청년 지원에 쓰이는 예산이 불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지원금, 기초연금 확대, 청년 진로 및 취업 지원 예산 등 사업비 불용의 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고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지난 정부가 책임감 있게 예산을 집행하고, 세수 결손이 크지 않았다면 취약계층과 청년들의 피해는 줄어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는 국회가 해야 할 일을 다 하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1일 “저는 홍준표 대표와 신당창당을 검토한 바가 없으며, 제 자신의 경기지사 출마 등도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정치 평론하시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정해서 하실 수는 있겠지만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들이라 의아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은 그러면서 “오로지 동탄 주민들을 위해 밀린 지역구 사무를 처리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한 고민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의원은 또 “당원 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라며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늘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시 주석께서는 제 취임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하셨는데, 오늘 통화를 통해 그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에게 중국은 경제, 안보 등 모든 면에서 중요한 파트너”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금년과 내년 APEC 의장국인 양국이 APEC을 계기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양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은 이승엽 변호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보은 인사라며 반발했다.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은 자신을 위해 여러 사건에서 일했던 변호사를 지난 총선에서 무려 5명이나 민주당 강세 지역에 공천을 준 사실은 잘 알려진 내용”이라며 “수고했으니 국회의원 배지로 보은(報恩) 한 걸 누가 모르겠나”라고 지적했다. 김동원 대변인은 “이번 헌법재판관 임명에서도 이해 충돌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어떤 게 이해 충돌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일축했다”고도 했다. 김동원 대변인은 재차 “시치미 딱 떼는게 아니라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왜 이해충돌인지 알기쉽게 설명해 드리겠다”며 “이번에 도마위에 오른 이승엽 변호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 교사 사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을 맡아 이재명 변호인중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알려진 변호사”라고 설명했다. 김동원 대변인은 “이 변호사 개인을 비판할 의도는 추호도 없다”면서도 “하지만 지명 자체가 정권 출범과 동시에 ‘보은 인사’라는, 국민에게 실망을 안기는 인사임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내란세력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단 한 명도 예외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내란수괴와 내란공범들의 파렴치함이 가관”이라며 “지금 수많은 증거와 증언을 통해 내란행위 진상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내란세력들은 아직도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어제 윤석열 내란수괴에 대한 6차 공판이 열렸다”며 “이 자리에서 이상현 전 1공수여단장은 ‘대통령이 도끼로 문 부숴서라도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들었다고 또다시 증언했다”고도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재차 “내란공범들도 마찬가지”라며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은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 지시가 없었다고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정진석 전 비서실장은 사실상 내란을 은폐하고 새 정부의 업무를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지시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꼬집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정부 부처 공무원들을 전원 복귀시키고, 이메일 삭제, 문서 파기, 컴퓨터 초기화를 지시했다는 내용”이라고도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계속해서 “‘무덤 같은 용산 대통령실’은 대체 무엇을 감추기 위한 것이었나”라며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스스로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보수진영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9일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지도를 따라 윤석열 잔존세력을 정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조갑제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보수세력, 특히 말과 글을 사용하여 영향력을 행사해온 지식인들도 반성과 정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갑제 대표는 재차 “우선 부정선거음모론 주장자, 거짓임을 알면서도 이들을 감쌌던 비겁자들, 비굴하게 방관했던 기회주의자들은 반성문 쓰고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헀다. 조갑제 대표는 “부정선거론을 비판하지 않고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은 논리적 오류로서 무효임을 지난 대선이 증명했다”고도 했다. 조갑제 대표는 계속해서 “해가 서쪽에서 뜬다고 외치는 입으로 진화론을 비판하면 누가 듣나”라며 “특히 음모론에 속지 않는 맨정신파를 공격한 이들은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여일만에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취임사에서 밝힌 한미동맹 공고화와 한미일 협력을 실천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G7 정상과의 대면, 그리고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릴 수 있는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더 중요한 것은 오는 24-25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라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초청받아 참석해 왔고 이번에도 초청받았다”며 “군사안보기구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편에 설 것인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라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계속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략했고, 중국은 타이완 통일을 공언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북,중,러 전체주의 진영에 맞서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고, 대한민국의 안보와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