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은 지난 18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보직자들의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대학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의 심각성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하충수 박사는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로서 대학은 물론 공무원, 공공기관, 군, 경찰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발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하 박사는 “조직 내 고위직은 단순한 의사결정권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영향력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로서, 이들의 성인지 감수성은 기관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 수준을 반영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며, 고위직에게 요구되는 높은 도덕적 책무와 모범적 태도를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이재명 대통령님의 첫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대통령께서는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셨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현재 우리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금이야말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추경은 총 30조 5천억 원의 규모로 실효성 있는 경제 회복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국민 소비 진작을 통해 멈춰있던 경제 선순환을 이루고 경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 촉진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다시 살려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또 “세입 경정을 통해 세수 결손 대응과 재정 정상화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가 빠르게 응답해야 한다”며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권 때 발탁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향해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결정 이후 정치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포용이나 실용이라는 미사여구로 포장해, 보여주기나 말장난식 탕평 인사를 한 것이라는 정치적 해석 외에는 딱히 이번 인사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대통령이 송 장관을 유임하기로 한 것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국민께서 더 의아해하는 건 다른 부처도 아닌 농림축산식품부를 맡았던 송 장관이 어떻게 유임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었냐는 데 있다”고도 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재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첫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민주당이 밀어붙인 양곡관리법이었고, 세 차례나 거부권이 행사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이 역시 송 장관이었다”며 “송 장관은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개최하는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자신의 양심을 팔 게 아니라 잘못된 처신을 반성하고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선 국민의힘의 정치적 내로남불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장애인이 직접 설계하는 서비스인 '개인예산제'를 통해 맞춤형 복지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익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중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당사자 중심 복지서비스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가 예산범위 내에서자신의 욕구와 상황에 맞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로 개인 맞춤형 자립생활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도를 실제로 이용 중인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실생활에 적용한 경험을 공유하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제공기관 실무자들도 제도 운영상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바우처 이용 장애인 중 37명을 선정해, 개별 바우처의 20%를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국방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안규백 의원은 합리적 인물로 평가된다”며 “다른 부처에 지명됐다면 논란도 없었을 것이나 국방장관은 다르다”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은 핵과 미사일로 무장하고 대한민국 공격을 공언하는 독재정권과 대치하고 있다”며 “한반도는 ‘전쟁이 멈춰있는’ 정전 상태이며, 전 세계에서 군사 분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의 하나”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실제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즉각적 군사 대응이 필요한 도발이 끊임없이 발생해 왔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해설가와 선수는 다른 영역”이라며 “아무리 국회 국방위 경험이 많다 해도 굳이 정치인에게 최고도의 전문성과 강력한 군내 신망이 필요한 국방장관 직을 맡겨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미 워싱턴포스트는 소령 출신 국방장관이 최근 군사작전 논의에서 패싱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또 “역대 진보정권에서 우리 군은 복무기간이 단축되고 훈련 횟수와 강도가 약해지는 등 ‘강한 군대’와는 반대의 길을 걸었다”고 지적했다. 호준석 대변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새로운 형태의 도넛 ‘Pick & Dip’ 신제품을 27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을 색다르게 해석하는 소비자의 ‘모디슈머(modisumer)’ 니즈에 착안하여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크림이 도넛 안에 필링되어 있는 발상을 전환해 원하는 디핑 소스에 직접 찍어먹을 수 있도록 도넛을 말발굽 모양으로 변경해 재해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 가지 도넛은 한 사람만 즐길 수 있는 단점을 디핑 소스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맛을 나눌 수 있는 강점으로 변화시켰다. ‘Pick & Dip’은 도넛을 디핑 소스에 찍어 먹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딥, 시나몬 슈가딥, 코코아 슈가딥으로 구성된 도넛 3종을 취향에 따라 디핑 소스에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기본 디핑 소스는 초코, 과일, 크림치즈 카테고리별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애플시나몬, 메이플월넛, 누텔라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와 시나몬이 조화된 애플시나몬, 고소한 호두와 달콤한 메이플 시럽이 어우러진 메이플월넛, 진한 초콜릿과 헤이즐넛의
시사1 조성현 기자 | 2025년 6월 24일 상반기 원주시 ‘행복버스킹’이 3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감영과 기업도시 샘마루공원 등 주요 거점에서 열린 총 11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복버스킹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활발한 공연 무대를 마련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는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5 여름소리 행복버스킹’을 새롭게 추진한다.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에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3팀이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거리공연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름소리 행복버스킹은 원주 풍물시장 오일장(2일·7일)에 맞춰 공연이 열려, 공연장이 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여름소리 행복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 무대를 넓힐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거리공
시사1 윤여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누가 설명을 하더라도 수입과 지출의 현격한 격차에 대해서 납득 할 만한 해명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의혹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때 “그동안의 오랜 관행적으로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는 이런 부분들이 발생했을 때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달해주기 위해서 증인 채택을 하고 또 필요한 자료를 제출을 받아서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이 그 자료를 토대로 증인을 상대로 진실을 규명해가는 과정을 거쳤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재차 “애석하게도 이번 김민석 총리후보자에 대해서는 증인과 자료제출이 굉장히 증인신청은 아예 한 명도 채택을 못 했고 자료는 매우 부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말 자체가 현재 총리후보자가 얼마나 부적격한가, 부적합한가 라고 하는 것을 지명하신 대통령께서도 너무 잘 인지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글로벌 고객 대상 ‘교촌1991스쿨’을 연이어 진행하고 K-치킨을 통한 한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촌1991스쿨’은 교촌치킨의 조리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K-치킨을 선도하는 교촌의 철학과 조리 원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가맹점주 및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현재는 일반 소비자 및 해외 관광객도 참여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촌은 지난 5월, 한국식 치킨 문화에 관심 높은 유럽 및 미주권 관광객 30여 명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문화를 선호하는 필리핀 인플루언서 10여 명을 대상으로 ‘교촌1991스쿨’을 운영하며 참여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교촌1991스쿨’은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교촌 교육 및 R&D센터 ‘정구관’에서 교촌의 역사와 글로벌 사업 비전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두 번의 튀김 과정과 조각마다 세 번 이상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조리 방식을 실습하며, 정직과 정성을 고수하는 교촌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원주시청에서 시집행부와 노사발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직원 복지 및 복무관련 안건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한 특별휴가 일수 확대 ▲ 월례조회 읍면동 · 사업소 참석대상자 축소 ▲ 본청 당직 제도 개선 ▲ 직급별 업무 분장 가이드라인 제정 ▲ 읍면동 6급 이하 근무자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 건강검진 지원 강화 ▲ 고독사 현장 목격 담당 공무원 심리 안정 지원 ▲ 신규 임용자 시정적응 휴가 신설 ▲ 전 직원 대상포진 접종 비용 지원 등의 안건을 시집행부에 제안했으며, 제안된 안건은 조합원 중식간담회 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선정하였다. 노사 양측은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에 관한 기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고,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한 특별휴가 일수 확대와 읍면동 6급이하 직원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안건에 대해서는 즉각 반영하기로 합의하였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조합원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만든 노사발전협의회 안건에 대해 시집행부의 전향적인 검토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 및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