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최근 파격적인 예언을 하였다. 향후 3년 내에 우리가 아는 형태의 화폐가 소멸하고, ‘에너지’가 그 가치를 대신하는 사회가 올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단순한 공상과학적 상상이 아니다. 인류 문명이 디지털 변화를 넘어 인공지능(AI), 그리고 물리적 실체를 가진 ‘피지컬 AI(Physical AI)’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 세계의 지능이 현실의 기계를 움직이는 시대, 그 거대한 기계 문명을 지탱하는 혈류는 다름 아닌 ‘전기에너지’다. 기술의 진화, 에너지가 곧 권력인 시대 현재 인류의 기술 문명은 거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기존의 슈퍼컴퓨터는 이제 그 임무의 바톤을 양자컴퓨터에게 넘겨주고 있으며, 석유를 태우던 내연기관 자동차는 전기자동차(EV)로 완전히 재편되고 있다. 이 모든 피지컬 AI와 차세대 하이테크를 움직이는 근원적 힘은 전력이다. 에너지의 저장과 생산 방식 역시 혁명적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전기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넘어, 안전성과 고용량을 동시에 확보한 전고체 배터리로 발전 중이며, 이는 다시 도시 단위의 에너지를 저장하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확장되고 있다. 전력 생산 또한 수력과 화력을
시사1 신옥 기자 |남태평양의 전략적 요충지인 바누아투 공화국의 니케니케 부로바라부(Nikenike Vurobaravu) 대통령이 한국 의료진의 기술력과 한국 교계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두 차례나 생사의 고비를 넘긴 사실이 알려져 국제 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민간 차원의 외교적 신뢰가 결합하여 국가 원수의 생명을 구한 '의료 외교'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위기의 순간마다 빛난 한국 의료와 교회의 손길 부로바라부 대통령과 한국 의료의 인연은 지난 2023년 8월 시작되었다. 당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해 방한했던 대통령 내외는 평소 친분이 있던 류광수 목사(임마누엘교회)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대통령은 뇌종양, 영부인은 뇌동맥류라는 위중한 상태가 발견되었다. 당시 세계복음화전도협회는 대통령 내외가 적기에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제반 사항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은 내외는 2개월간의 집중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귀국했으며, 당시 대통령은 자국 국정 운영을 정상화하며 한국 의료진의 실력과 교계의 배려에 깊은 신뢰를 표한 바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추천한 천영식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상임위원 후보 추천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표결에 앞서 여권 성향 야당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방미통위 위원(천영식) 추천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249명 가운데 찬성 116표, 반대 124표, 기권 9표로 부결시켰다. 천영식 후보자는 ‘극우’ 매체로 불리는 펜앤마이크 대표로, 12·3 내란을 옹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에서 반대 표가 대거 나온 것으로 보인다. 표결에 앞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일제히 임명 반대 입장을 밝히며 공세를 폈다. 조국혁신당 소속 강경숙·신장식·백선희·이해민·차규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영식 임명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의 추천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방송장악 실패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발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펜앤마이크의 논조를 보면 천 대표는 헌법 질서를 부정하고 내란을 옹호하는 과편향 인사”라며 “내란 세력의 기관지 역할을 자처하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의 군사적 활용 범위를 둘러싼 갈등 끝에 경쟁사 앤트로픽을 정부 조달 시장에서 전격 배제하고 오픈AI와 손을 잡았다. 미 국방부의 기밀 네트워크에 오픈AI 모델을 공식 배치하기로 하면서, 국방 AI 주도권이 오픈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오픈AI와 자사 AI 모델을 군사 기밀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안전장치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자사 모델을 기밀 네트워크에 배치하기로 했다”며 “협의 과정에서 국방부는 안전을 중시하며 최선의 결과를 위해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트먼 CEO는 “핵심 안전 원칙은 국내 대규모 감시 금지와 자율무기를 포함한 무력 사용에 대한 인간의 책임”이라며 “국방부도 이에 동의했고, 법과 정책에 반영했으며 협약에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또 모델이 의도대로 작동하도록 기술적 안전장치를 구축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엔지니어를 국방부에 배치할 계획임을 예고했다. 이번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당 소속 현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을 향해 사실상 6·3 지방선거 불출마를 요구하며 ‘용퇴론’을 공식화했다. 당 쇄신과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내세운 이번 메시지가 향후 공천 지형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정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자리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을 때 완성된다”며 “공천 심사 이전에, 공고 이전에, 새로운 인재와 시대를 위해 스스로 길을 열어주는 결단이야말로 가장 큰 책임의 모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내달 1일 후보 공모를 공고하고 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1일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정현 위원장은 “이 선택은 결코 퇴장이 아니다”라며 “후배들에게는 길이 되고, 당에는 숨통을 틔우며, 국민에게는 변화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가장 품격 있는 정치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공천 심사에 앞서 현역 단체장들의 자발적 불출마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을 겨냥한 메시지도 내놨다. 이정현 위원장은 “당세가 강한 지역일수록 시민들의 기대는 더 크고, 왜 변화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이 빗발친다”며 “우리 당의
국민의힘의 내홍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번엔 대구·경북(TK) 통합특별법안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공개 충돌로 번지며 지도부와 중진 의원간 감정싸움 양상까지 드러났다. 지방선거를 불과 석 달여 앞둔 시점에서 제1야당이 보여준 모습이라고 보기엔 무책임하고 초라하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법안 처리 실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당 지도부는 법안 보류의 경위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고, 지역 중진들은 공개적으로 지도부를 질타했다. 원내대표가 거취까지 언급하며 맞서는 장면은 리더십의 균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략 부재와 소통 실패가 겹친 결과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장면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계파 갈등, 인적 쇄신 문제 등 핵심 현안마다 국민의힘은 한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노선과 비전 대신 인물과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반복되면서 당의 존재 이유마저 흐려지고 있다. 정치는 갈등을 조정하고 이해를 통합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최근 국민의힘은 갈등을 수습하기는커녕 확대 재생산하는 모습이다. 지역 민심을 의식해 감정적으로 대응하다가, 다시 수습에 나서는 어정쩡한 태도는 오히려 신뢰를 더 깎아내린다. ‘텃밭’이라는 이유로 더 큰 목소
시사1 신옥 기자 | 휴대전화를 들고 있다가 “내가 누구에게 전화하려고 했지?” 하고 멈칫한 경험. 베란다에 나갔다가 왜 나왔는지 몰라 다시 거실로 들어온 기억. 냉장고 문을 열어놓고 한참을 서 있던 순간. 이쯤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를 의심한다. ‘혹시 치매 아닐까.’ 치매가 암보다 더 두려운 병처럼 인식되는 시대다. 사소한 건망증도 삶 전체를 위협하는 신호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뇌과학은 말한다. 단순한 깜빡임과 치매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정상적인 노화는 ‘속도의 저하’다. 정보 저장과 인출이 예전만 못할 뿐이다. 세부적인 기억은 흐릿해져도 힌트를 주면 “아, 맞다” 하고 되살아난다. 정보는 저장돼 있다. 다만 꺼내는 통로가 잠시 막혔을 뿐이다. 반면 치매는 ‘시스템의 붕괴’다. 사건 자체가 통째로 사라진다. 힌트를 줘도 기억을 복원하지 못한다. 판단력과 일상 유지 능력도 함께 무너진다. 익숙한 길에서 방향을 잃고, 돈 관리를 실수하고,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 성격도 변한다. 전두엽 기능이 손상되며 분노 조절이 어려워지고 근거 없는 의심이 늘어나기도 한다. 노화는 기능이 느려지는 것이지, 파괴되는 것이 아니다. 시냅스 전달 속도가 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연방정부 기관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기술 사용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은 단순한 기업 제재 조치를 넘어선다. 이는 AI 시대 국가 안보의 통제권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선언이다. 군사적 활용 범위를 둘러싼 갈등 끝에 내려진 이번 결정은 “안보는 기업 약관이 아니라 국가 전략에 의해 규정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미 국방부는 AI 모델을 향후 합법적인 모든 용도에 제한 없이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앤트로픽은 자국민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무기 체계에는 자사 모델을 사용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기술 윤리를 내세운 기업의 판단이 군사 전략의 경계를 설정하려 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전쟁 수행과 국가 방위의 방향을 민간 기업의 서비스 약관이 좌우하도록 둘 수 없다는 것이다. AI는 더 이상 단순한 상업 기술이 아니다. 군사·정보·사이버 안보 전반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다. 특히 기밀 시스템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돼 온 AI 모델이라면 그 통제와 책임의 최종 주체는 분명해야 한다. 민간 기업이 스스로 설정한 윤리 기준을 이유로 국가의 군사적 선택지를 제한한다면, 이는 기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와 여당 간 ‘엇박자’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당·정 갈등설이 반복 제기되는 가운데, 직접 SNS에 글을 올려 “과도한 걱정은 기우”라며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대통령은 뒷전이 된 일이 없고, 그렇게 느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은 당의 일을, 청은 청의 일을 잘하면 된다”며 “형식이나 의례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민주당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정부가 성과를 내면 당이 이를 부각해야 하는데 오히려 덮어버리는 느낌”이라며 당·청 간 미묘한 긴장 기류를 전했다. 이른바 ‘명청 갈등’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불협화음 가능성이 거론됐다. 실제 지난달 코스피 5,000선 달성 당일 정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전격 제안한 데 이어, 대통령 해외 순방 기간 중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 추진과 ‘전당원 1인 1표제’ 도입 논의를 이어가면서 대통령 성과가 가려졌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갈등설을 일축했다. 그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모든 연방정부 기관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술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미 국방부가 AI의 군사적 활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앤트로픽이 이를 거부하면서 양측 갈등이 공개 충돌로 비화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급진 좌파적인 기업이 미군과 전쟁에서 어떻게 싸우고 승리할지 지시하도록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앤트로픽의 좌파 광신도들이 전쟁부(국방부)를 강압해 우리 헌법 대신 그들의 서비스 약관을 따르게 하려 했다”며 “그들의 이기심은 미국인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모든 연방 기관은 앤트로픽 기술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며 “우리는 그것을 필요로 하지도, 원하지도 않으며, 다시는 그들과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기존에 앤트로픽 기술을 사용해 온 기관에는 6개월의 단계적 철수 기간이 주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기간 동안 앤트로픽은 협조적으로 행동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