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출처 = 우원식 의장 블로그)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예산안이 본회의에 부의되어 있으나 고심 끝에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결과적으로 (내년도 예산안)법정기한(회계연도 개시 30일 전)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원식 의장은 또 “예산안 심의·확정은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책무”라며 “법정기한 미준수를 감수하면서까지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을 미룬 이유는 현재로서는 예산안 처리가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원식 의장은 그러면서 2024년도 정기회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까지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처리할 것을 요청했다. 우원식 의장은 “예산안 확정이 늦어지면 중앙정부는 물론 이와 연계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집행까지 늦어진다”며 “경제와 민생안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그 피해는 결국, 국민의 몫이 되고 그 책임과 부담은 국정운영 주체인 정부에 가장 크게 돌아간다”고 했다. 우원식 의장은 “거듭 여야 간 더 성숙한 논의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출처 = 김은혜 의원 sns)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창밖엔 얼어붙은 민생이 있다”며 “내린 눈이 녹지 않아 도로가 얼고 가로수가 쓰러진 채 민생은 비참함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폭설 등으로 국민이 겪는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한 2025년도 재해대책 예비비를 그런데 민주당이 1조원이나 들어냈다”며 “(또) AI,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어떤 위협에 노출될 지 모를 국내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예비비 예산. 정부 원안의 절반인 2조4000억이 민주당에 의해 도려내졌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김은혜 의원은 “민생은 모르겠고, 나라 경제가 어떻게 거덜나든 내 알 바 아니고, 민주당은 오로지 나라 끝장내기 일념 하나뿐인 건가”라며 “돈이 깎인다고 이재명 대표 죄가 깎이나. 한 사람 살리자고 국민의 불행과 맞바꿀 수는 없다”고도 했다. 김은혜 의원 sns 게시글에 대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 안팎에서도 부정적인 시선이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김은혜 의원은 현 정권 핵심인물 중 한 명으로 활동했다”며 “그런 정치인이 ‘여당’이면서 ‘야당 탓’만 하는 게 맞는 지 조금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관계자 역시 이날 기자와 만나 “김은혜 의원은 지금 여권 지도부 인사가 아니다”라며 “지도부 관계자들이 정무적으로 각 정당을 견제하는 것은 수용하겠지만, 비지도부 인물이 야당 탓 등 정쟁을 유발하는 행위를 벌이는 것은, 그리고 지금 정권 지지율 하락세와도 관련이 깊은 현 정권 실세가 저리 말하는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김은혜 의원이 주장하는 것을 그대로 듣자니 마치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이고 야당이 국민의힘 같다”고도 했다.
중부내륙선 설운1교 모습. (출처 = 국토교통부)판교를 출발하는 KTX-이음의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개통돼 수도권과 충청·경북 내륙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토 내륙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간선철도망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하는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철도사업 개통식을 27일 오후 2시 문경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개통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과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 공사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통 유공자에게 국토부장관 표창(30점)을 수여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충주~문경 KTX-이음 시승도 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은 충주역과 문경역을 잇는 연장 39.2㎞의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1조3386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성남 판교역을 출발해 충주역까지 운행 중인 KTX-이음(시속 250㎞/h)이 살미역·수안보온천역(충주), 연풍역(괴산)을 거쳐 문경역까지 하루 왕복 8회 연장 운행한다. 판교에서 문경까지 90분 걸려 승용차보다 30분 이상, 시외버스보다 9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서울 강남 등 수도권 각 지역을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문경역·연풍역·수안보온천역·살미역 등 4개 역사는 지역의 대표 상징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해 지역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KAI와 Babcock이 MOU 체결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AI)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영국 방위산업 업체 Babcock(밥콕)과 손잡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KAI와 Babcock은 28일 KAI 서울사무소에서 ‘유럽 방산 수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 Babcock CEO David Lockwood(데이비드 락우드), KAI 조우래 수출마케팅부문장, Babcock Mark Goldsack(마크 골드삭) 총괄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KAI의 항공기 체계개발·생산 기술력과 Babcock의 교육훈련 서비스 경험을 결합하여 유럽 시장 내 비행훈련 시장을 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KAI의 고정익, 회전익 플랫폼의 수출 확대까지 다양한 사업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 KAI는 항공기 수출 마케팅시 Babcock의 조종사 훈련 서비스를 연계한 패키지를 구성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안을 제공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양사간 협의를 통해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목표와 활동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영국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인 Babcock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공기 수출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출처 = SK그룹)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물을 처음으로 판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날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언젠가는 여러분도 우물을 새롭게 파는 것과 근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의 신념으로 설립했다. 최태원 회장은 1998년 제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에 더해 비슷한 방식의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과학기술 분야에 매진하고 있으며, 사회적가치연구원을 통해 학문적인 내용을 현실에서 어떻게 평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한국의 인재들을 세계 수준의 학자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의무조항이나 SK 입사 등 조건을 부여하지 않았으며, 이들이 세계 유수의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5년간의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을 지원했다. 1997년 외환위기를 비롯해 코로나 팬데믹 등 위기 상황에서도 장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문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했다. 이를 통해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1000여 명과 50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재단 1호 유학 장학생인 원로 정치학자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현 태재대 총장), 김용학 전 연세대 총장, 한국인 최초 미국 하버드대 종신교수인 박홍근 하버드대 화학 및 물리학과 석좌교수, 미국 예일대 첫 아시아인 학장인 천명우 심리학과 교수 등이 재단 장학생 출신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재열 초대 사무총장, 박인국 전 사무총장, 최병일 전 사무총장 등 재단 및 SK 관계자, 장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 장학생 출신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재단은 설립 배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 값진 성과를 담은 50년사를 기념식 현장에서 공개했다. 50년사는 한국고등교육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처 = 국민의힘)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첩첩산중”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때 “당장 모레 28일에는 백현동 특혜 로비스트 김인섭의 대법원 판결이 있고, 29일에는 불법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이화영의 2심 판결도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모두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인사들이었다”며 “최측근들의 비리가 커지는 만큼, 그들 배후에 있었던 이재명 대표의 법적, 정치적, 도의적 책임도 쌓여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재차 “이재명 대표는 위증교사죄 1심 판결 후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정치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며 “진심으로 공존의 정치를 바란다면, 국정을 흔들고 마비시키는 야외 방탄집회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리고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인 법안 처리, 국가기구들에 대한 분풀이성 예산 난도질, 공직자들에 대한 마구잡이식 탄핵 추진부터 중단해야 공존의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위증교사 재판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음에 따라 이재명 대표는 사법리스크 국면에서 일정 부문 부담을 덜게 됐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2019년 2월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김진성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연장선에서 이재명 대표는 2002년 ‘분당 파크뷰 분양 특혜 의혹’을 취재하던 KBS PD와 논의 후 성남시청 측에 검사 사칭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거받은 이력이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출처 = 대구시청)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5일 “나쁜짓 해놓고 누구 죽이기로 뒤집어 씌우는건 야당 누구 수법이라고 봤는데 우리 당에도 똑 같은 수법이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적대적 공생관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나쁜놈들 전성시대”라고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시장의 이날 SNS 메시지는 최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을 유발하는 소위 ‘당원 게시판 논란’을 겨냥했다는 게 중론이다. 해당 논란에 대해 친한동훈계 인사들은 “한동훈 죽이기”라고 반발했다. 이에 홍준표 시장은 친한동훈계 인사들 발언을 반박하기 위해 이같은 글을 썼다는 것이다. 홍준표 시장이 언급한 ‘야당 누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시사한다. 앞서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SNS에 “최근 당원 게시판 소동을 목도하면서 뚜렷한 결론에 이르렀다”며 “지난 여름 전당대회 때 ‘읽씹’ 논란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점”이라고 언급한 바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처 = 국민의힘)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4일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겨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왜 명태균과의 관계가 의심받는 분들이 줄줄이 한동훈 비판에 나설까”라며 “물타기, 관심 돌리기, 누군가의 오더, 그것이 알고싶다”고 정치적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충분한 글을 올렸다. 김종혁 최고위원뿐 아니라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 안팎에) 물불 가리지 않고 ‘한동훈 죽이기’에 혈안이 된 일군의 집단이 실재한다”며 “당원게시판 소동은 ‘제2의 읽씹 (논란)’”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당대회 당시, 친윤석열계가 4월 총선 때 김건희 여사가 한 대표에게 ‘직접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보냈으나 한 대표가 이를 무시한 것이 총선 패배의 원인이 됐다며 총공세를 폈던 것을 재조명한 것이기도 하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23일 오후 116차 촛불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호).116차 촛불집회에서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윤석열 존재 자체가 불법" 이라며 "탄핵으로 즉각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시청-숭례문대로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제116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권 공동대표는 "정권붕괴 위험에 직면한 윤건희 정권이 미처 날뛰고 있다. 윤건희 정권은 불법비리, 국정농단 징조들이 매일 매일 쏟아져 나와도 사죄는커녕 대대적인 공안 탄압과 정치 공작에 권력 기관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판결은 윤석열 정권과 결탁한 사법부의 정치 공작이자, 사법 살인"이라며 "그러고도 정치 검찰은 또 어거지로 죄를 만들어 기소했다. 이 악마들은 정적이 제거될 때까지 망나니 칼춤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공동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무장 경찰을 앞세워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가하고도 오히려 노동자들을 폭력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촛불행동과 촛불대행진에 대한 탄압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촛불행동 압수수색 이후 이곳 촛불대행진 시스템 업체까지 수사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탄핵 민심에 대한 윤건희 정권의 반응"이라며 "제 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 공작으로, 노동자들을 폭력 집단으로 몰아가는, 여론 공작으로 촛불행동의 활동을 불법으로 몰아가는 촛불 탄압으로 압도적인 윤석열 탄핵 여론을 잠재우려고 발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법을 이용해 합법적으로 살인과 폭력을 저지른 특급 범죄집단 윤건희 일당을 하루 빨리 타도해야 하지 않겠냐. 야당에 대한 정적 제거 공작과 국민을 억압하는 공안 탄압 이 모든 것이 계엄을 향하고 있다"며 "여기에 여차하면 전쟁까지 하겠다고 하는 것이 저들의 변함없는 생존전략"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자들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고 파병을 추진하고 있다. 대북 전단을 살포하고 대북 군사 훈련으로, 남북 간 충돌을 기획하고 있다"며 "김건희 혼자 살리자고 전쟁과 계엄까지 획책하는 이 자들을 타도하는 것이 전쟁과 계엄을 방지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은 존재 자체가 불법이다. 임기 자체가 재난이다. 탄핵으로 즉각 직무를 정지 시켜야 한다"며 "벼량 끝에 몰린 윤건희 정권에게 숨 쉴 틈을 주지 말고 끝까지 밀어붙이자"고 강조했다. 116차 촛불집회특히 " 각계 각층이 윤석열을 몰아내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매우 기쁜일이다. 야당, 시민사회단체, 촛불 시민들이 하나로 뭉치니, 대통령실과 국힘당, 수구 언론이 난리를 치고 있다"며 "국민들의 결집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이 자들이 한쪽으로는 공안 탄압을 벌이고, 한쪽으로 이간질과 분열 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촛불 시민들이 힘을 합쳐 싸워야 한다. 촛불행동은 윤석열의 분열 공작에 단결 전략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며 "더 크게 뭉쳐 싸우기 위해 책임 있고 주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 공동대표는 "지난 주와 이번 주에 진행되는 여러 집회들 그것이 그 과정이고, 100만 촛불과 윤석열 탄핵을 향해가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촛불 시민 여러분, 승리가 멀지 않았다. 100만 촛불로 윤석열 올해 안에 탄핵하자"고 강조한 후 '정적제거 국민억압 윤건희를 타도하자' 란 구호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날 116차 촛불 집회 참가자들은 '정치공작 사법살인 윤석열을 탄핵하라' '정적제거 국민억압 윤건희를 타도하자'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116차 촛불집회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