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개혁 국민 모두에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것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 임기 후반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뛰어야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전반기에는 민간 주도 시장 중심 기조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뛰어야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국민의 일부라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다면 국가는 발전할 수 없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각자 국가 발전에 열심히 동참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민생과 경제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서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대 구조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구조개혁은 국민 모두, 누구 하나 낙오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국가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더이상 늦추거나 미루지 말고 빨리 완수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의료개혁은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고, 최종 목표인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임기 내에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개혁은 꼼꼼하게 추진해서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안착시키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며 "노동개혁의 속도를 높여서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동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민생과 직결된 연금개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비스포크 AI 콤보' 가상 옥외광고 영상 한 장면.(출처 = 삼셩전자)삼성전자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난달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이색 옥외광고를 진행해 현지에서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1만4000여명이 이용하는 현지 최대 규모 지하철역인 '후라멘토'역 개찰구와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출구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강조한 구조물을 노출하고, 가상 옥외광고 영상을 소셜 채널에서 확산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광고 영상은 오염된 옷가지들이 시내 곳곳을 떠다니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콜론' 극장 앞에 위치한 비스포크 AI 콤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완료돼 보송해진 세탁물을 보여주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지난달 17일부터 공개된 가상 옥외광고는 한 달 만에 노출 수가 1400만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AI 맞춤코스'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알아서 세탁·건조 시간을 맞춰주는 제품이다.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미국, 동남아, 중남미, 유럽에 진출해 호평받고 있다. 이번 가상 옥외광고는 이달 21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가상 옥외광고 영상은 삼성 아르헨티나의 유튜브, 틱톡, 메타, X, 링크드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공항에 나오지 않아21일 오전 5박 8일 순방을 모두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공군 1호기에서 순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4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와 17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영접나온 인사들과 차례로 인사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 대표는 이 자리에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통령께서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상황을 고려해 수고스럽게 공항에 안 나와도 된다고 말했다"며 "정무수석을 통해 당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공항에 영접나온 인사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이상민 행안부장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번 순방기간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러북 군사협력의 즉각적인 중단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다자회의 기간에 한미일 정상회의, 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고 북한의 도발과 러시아 파병을 비롯한 역내외 정세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삼성전자 Neo QLED 8K 제품. (출처 = 삼성전자)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3분기 누적 18.1%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29.4%의 매출 점유율로 지속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98형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2.7%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QLED와 OLED 시장에서 올해 3분기 QLED 566만 대, OLED 94만 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 기준 QLED는 약 40%, OLED는 전체 시장의 1/4가량을 판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QLED는 3분기 누적 1447만 대로 전년 동기 1096만 대 대비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OLED도 지난해 3분기 누적 371만 대 대비 올해 398만 대를 기록하며 7.3% 정도 성장했다. 한편 글로벌 TV 시장은 지난해 대비 매출 및 판매 모두 소폭 증가했으나 그 폭은 크지 않아 시장 자체가 정체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TV 매출 규모는 701.4억불로 지난해 동기 701.39억불과 동등 수준이었으며 TV 판매량도 올해 1~3분기 누적 1.47억대로 지난해 1.43억대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래미안 글로우 한남 전체 조감도. (출처 = 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9일 한남4구역에 특화 설계를 적용해 외관에서부터 조경에 이르기까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차별화 제안을 마련했다.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 배치된 4개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했으며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더불어 남산과 한강 등 주변 환경에 따라 O자,X자,L자 등 독특한 형태의 주동 배치를 통해 조망과 도시 경관 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조합원 100%를 대상으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조합원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고, 특히 삼성물산이 선보인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 을 반영해 세대의 향, 조망 그리고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가변형 구조 설계로 특화했다. 서울시청 광장 6배에 달하는 1만 2000여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당 5.03평 규모로, 기존 공동주택의 세대당 3평인 수준과 비교해보면 약 2배 이상이며 100여개의 다양한 시설을 품은 한남지구 최대의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한남4구역을 하나로 통합한 3개층 높이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들은 사계절 내내 스포츠, 문화 생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각 블록별로도 다목적 체육관, 카페 등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한남지구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서 입주민들은 한강∙남산∙용산공원 360도 어라운드뷰의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올해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에 빛나는 래미안만의 압도적 조경 시설 등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공간 ‘하이라인365’를 조성해 조깅 트랙, 세족장, 캠핑 공간 등 다양한 옥외 어메니티와 휴식 공간도 눈여겨볼 점이다. 이처럼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을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최상의 주거 가치로 실현하겠다는 목표이며,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의 상징성과 한강∙남산 사이 한남의 헤리티지를 담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단지명으로 제시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남4구역이 한남뉴타운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고민을 했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완벽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거 트렌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인데, 점점 온 국민을 위기에 빠뜨릴 전쟁의 위기 속으로 대한민국이 밀려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대통령이 국정을 함에 있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일에 좀 더 관심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또 “주변 친인척 측근들의 범죄를 은폐하는 데 주력할 때가 아니다, 이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대한민국 주가가 전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를 빼면 가장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고 강조헀다. 이재명 대표는 “다른 나라들은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떨어지는 것도 모자라서 전쟁 하고 있는 러시아만큼이나 떨어지고 있다는 것, 이것 심각하다”며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이 올해 최저로 떨어졌다고 한다.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이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졌다. (출처 =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제31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미일 정상들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포함한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했다. 한미일 정상은 공동성명 당시 “우리는 특히 북한이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위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피력했다. 한미일 정상은 “한미일은 북한과 러시아의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일방적 침략 전쟁을 위험하게 확대하기로 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무기와 탄도미사일 이전을 포함한 러북 군사 협력 심화는 러시아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고려할 때 특히 심각하다”고도 했다. 한미일 정상은 재차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유엔헌장 제51조에 명시된 국가의 고유한 권리인 자위권을 행사하는 것을 지지하는 데 있어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일 정상은 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하는 한편, 인도·태평양 수역에서의 어떠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한다는 데 동일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3국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시작해 발전시켜나간 3국의 파트너십을 평가하고, 공동의 의지를 조율하고 이행하기 위한 ‘한미일 사무국’ 설립에 합의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 (출처 = 조승래 의원 블로그)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오늘 1심 판결은 명백한 정치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이 시작한 윤석열 정권의 대선 후보 죽이기, 정적 말살 시도에 판결로 화답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검사는 이재명 대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고 조작 왜곡해서 기소했는데,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판결했으니 제대로 된 판결일 수가 없는 것”이라고도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어질 항소심에서 국민과 함께 진실을 밝히고,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을 힘껏 응원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SNS에 격려 글을 올려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내일은 차분한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을 믿고 그간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을 힘껏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능은 52만 2670명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8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게 된다...
-자필 반성문에 전 여친 실명까지 밝히며 미안하다 -A군 아버지 반성문 A군이 작성한 친필 맞는지...A군 친필 맞다 답해 -A군 아버지 A군과 A군 여친의 성관계 동영상 아닌 일반야동 주장 -당시 휴대폰 현재 있는지...지금은 다른 폰으로 바꿔서 없다 -증거 인멸위해 바꾼 것 아닌가...동영상 많이 찍기 때문에 바꾼 것 한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A군이 성관계 동영상을 자신의 친구들에게 보여 주었다는 자필 반성을 작성해 여친의 실명까지 밝히면서 미안하고 반성 중이라고 말해 이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사회적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한 동계스포츠협회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냐는 시사1 질문에 “협회의 한 관계자는 A군과 관련한 건의도 받았고 제보도 협회로 왔기 때문에 알고 있다면서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있는데 A 선수에 대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다음은 A군이 작성한 반성문 - A군이 작성한 반성문에는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내가 같이 축구를 하는 친구들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보여 주었다고 적었다. 이에 애들(친구들)이 (B양) 000아냐 (A군 여친) 하는 물음에 처음에는 부정하였지만 두 번째 물음부터 내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면서 맞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라고 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반성 중이고 000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기분이 제일 나빳을 000은 나에게 기회를 안 준 것도 아니다”라며 “나에게 어제 9월 7일 전화를 하여 이 문제에 대해서 사실이 맞냐 물어보았고 난 아니라고 했다”라고 적었다. 또 “그래서 다시 마지막 기회를 준다고 하였는데 나는 끝까지 아니라고 발뺌을 하였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A군의 아버지는 시사1과 통화에서 본지가 확보한 반성문이 A군의 친필이 맞냐는 질문에 친필이 맞다고 답했다. 하지만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선 A군 관련 동영상이 아닌 일반야동이라고 해명했다. 또 그 당시 동영상을 보여 준 A군의 휴대폰을 현재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휴대폰을 바꾸어 그 폰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그 휴대폰을 바꾼 것은 증거을 없애려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A군이 동영상을 많이 찍고 동영상을 다른 곳으로 보내주기도 하기 때문에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외국에 있어서 응대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앞으로 담당 변호사에게 연락하라면서 변호사 명함과 문자를 보내왔다. 시사1은 한 동계스포츠협회에 보낸 ‘투서문’도 입수했다. 입수한 ‘투서문’에 따르면,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규정’ 내 ▲제10조 제6항 체육회 관계단체에서 성희롱 및 성매매, 또는 성폭력과 관련된 비위 행위(제8호 강간 및 강제추행 제외)로 1년 미만의 자격정치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부터 자격정지 기간을 가산해 그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사람 ▲제10조 제7항 체육회 관계단체에서 성희롱, 성매매 또는 성폭력과 관련된 비위행위로 자격정지 1년 이상의 징계를 받은 사람 ▲제10조 제13항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죄를 저지른 사람으로서 금고 이상의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이 유예·면제된 날부터 20년이 지나지 아니하거나 벌금형이 확정된 날부터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신설 2023년 7월5일, 가 성폭력범죄, 나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등이 명시됐다. 이어 “A군에 대한 국가대표로서의 자격에 대한 조사를 부탁드리는 바”라고 적혔다. 또 투서문은 ▲해당 종목 협회 ▲스포츠공정윤리센터 등에도 공유된 상태다. 여기서 의문점 4가지가 있다. 1, 어떤 성관계 동영상을 친구들에게 보여 줬는가? 2, A군 여자친구와 성관계 동영상이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 왜 여자친구 실명까지 밝히면서 사과하고 반성한다고 하는가? 3, 반성문에서 A군 친구들이 성관계 동영상을 보면서 A군 여자친구 000아냐 하는 물음에 처 음에는 부정했지만, 두 번째 물음부터 내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맞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반성 중이고 000에게 정말 미안 하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맞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는 것은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 석된다. 4, 당시 성관계 동영상을 친구들에게 보여 준 휴대폰을 현재는 왜 다른 폰으로 바꾼 것인가? 국가대표나 유명 선수들이 논란에 휘말리면 그 영향이 스포츠계 전반에 크게 미칠 수 있다. 특히 동계 스포츠처럼 팬층이 크고 주목도가 높은 종목에서는 이러한 논란이 더 큰 파장을 일으키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대표는 모든 행동에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경기 외에도 여러 측면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현 국가대표 선수가 성관계 동영상을 타인에게 보여 준 자체만으로도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사로 지적된다. 만약 논란의 동영상이 A군과 A군 여자친구가 관련된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스포츠계는 물론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논란으로 선수 개인뿐 아니라 해당 종목의 이미지, 후원, 대중의 관심까지 영향을 받아 동계 스포츠계의 ‘태풍’이 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사1은 이 내용에 관련해 계속 취재 중이며 상황에 따라 추가 보도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