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6·3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공방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여야 모두에게 부담과 공세의 소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법안 공동 대표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갑) 의원은 입장 변화 논란 속에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 한 마디에 뒤집힌 특별법, 부산 시민을 지푸라기로 본 것인가”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의 법안 대응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이 그간 법안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다가 최근 심사 속도를 높였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포퓰리즘’ 지적 이후 논의가 중단되고 재설계 방침으로 선회한 점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심사에 속도를 내며 입법 의지를 강조했으나, 이후 법안 논의는 사실상 멈춘 상태다. 당은 법안 폐기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기존 법안을 보완·발전시키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다. 이를 두고 부산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를 앞둔 정치적 고려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전재수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원내
시사1 윤여진 기자 | 6·3 지방선거 여야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된 뒤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CBS가 여론조사 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가상 대결에서 정 후보의 지지율은 45.6%로 집계됐다. 오 후보의 지지율은 35.4%로 조사돼 정 후보가 10.2%포인트 앞섰다. 그 밖의 인물은 7.0%, 지지 후보 없음은 7.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0%였다.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는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권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응답이 46.6%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권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응답은 37.2%로, 여권 지원론이 9.4%포인트 높았다.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43.2%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 31.7%보다 우세했다. 반면 서울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 후보 지지가 38.5%, 진보 성향 후보 지지가 38.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
시사1 장현순 기자 | 삼성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의 일환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채용에 들어갔다. 삼성은 전날부터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GSAT를 진행한다. GSAT에 참여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제일기획, 삼성글로벌리서치,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8개사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 중이며, GSAT 이후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GSAT는 창의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평가로, 1995년 하반기 신입 공채부터 도입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는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돼 운영되고 있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시험에 응시하며, 삼성은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해 응시자의 네트워크와 PC 환경을 사전에 점검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과 디자인 직군은 GSAT
SK하이닉스가 내놓은 1분기 실적은 단순한 ‘호실적’이라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이라는 숫자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영업이익률 72%라는 기록은 한국 제조업 역사에서 사실상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다. 매출 1만원 중 7200원이 영업이익으로 남는 구조는 세계 파운드리 1위 TSMC는 물론 삼성전자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경기 회복이나 일시적 업황 반등이 아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 성장 속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 서버용 D램,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수익구조가 근본적으로 재편된 결과다. 이는 메모리 산업이 기존의 경기순환형 산업에서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이 이를 ‘새로운 시장구조의 시작’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은 AI 기술 진화의 방향이다. 생성형 AI를 넘어 실시간 추론 중심의 ‘에이전틱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메모리 수요는 D램에만 머물지 않고 낸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HBM4, LPDDR6, SOCAMM2 등 차세대 제품의 양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6·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연계’에 반대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개헌안 본회의 투표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우 의장은 “당론으로 개헌을 막아 무산된다면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이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혹자는 개헌을 가장 싫어하는 세력이 ‘윤어게인’ 아니냐고 반문하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어게인에 묶여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정말 묻지 않을 수 없다”며 “39년 만에 찾아온 개헌 기회를 무산시켜 국민의힘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12·3 비상계엄에 반대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다시는 불법 비상계엄을 꿈도 못 꾸게 하는 개헌을 끝까지 막는다면 어느 누가 12·3 계엄에 반대하는 진정성을 믿을지 깊이 생각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론으로 막아 개헌이 무산된다면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이 져야 할 것”이라며 “최소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기 양심과 소신에 따라 본회의장에서 개헌안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해야
시사1 장현순 기자 |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물류 등 국내 핵심 산업 전반에서 노사 갈등이 확산되며 산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노조가 성과급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가능성을 높이자, 단순한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스템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논란과 관련해 “현재 발생한 이익을 회사 내부 구성원들끼리만 나눠도 되는 이슈인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역대급 실적이 기업 내부만의 성과가 아니라 협력업체와 투자자, 국민연금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장관은 특히 과거 인텔과 일본 반도체 기업 사례를 언급하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지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파업보다는 성숙한 협의를 통해 결론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협력사는 국내외 1700개 이상, 현대자동차 협력사는 8500개 이상에 달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공급 안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만큼, 반도체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한 번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
시사1 민경범 기자 | 요즘 많은 골퍼가 TV, 유튜브, SNS를 통해 골프를 배우고자 한다. 유명 프로의 스윙 분석 영상을 보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하죠. 하지만 실제로는 대다수 골퍼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혼란만 커져간다. 왜일까? 골프는 크게 세 가지 기술로 나누어진다. 첫째, 스윙 플레인, 둘째, 스윙 밸런스, 셋째, 코스 매니지먼트좋은 성과를 내려면 이 세 가지가 모두 어우러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 유튜브와 SNS 레슨들은 대부분 ‘스윙 궤도’에 집중되어 있고, 밸런스와 코스 매니지먼트 같은 필수 기술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설령 이 부분까지 가르치는 코치를 찾는다 해도 매우 드문 현실이다. 골프는 보기보다 훨씬 어려운 스포츠다. 수십만 평이나 되는 넓은 필드에서 바람과 경사, 잔디 상태 등 다양한 변수를 맞닥뜨려야 하며, 정확히 10.8cm 크기의 작은 홀컵에 공을 넣어야 경기가 끝난다. 쉬워 보이지만 실은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운동이다. 이런 까닭에 단지 영상을 보고 ‘따라 하기’만으로는 골프 기술이 완성되기 어렵다. 골프는 기술뿐 아니라 밸런스, 그리고 코스 상황을 읽는 ‘운영 능력’까지 갖춰야 하는 종합 예술과도
시사1 장현순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0%를 넘어서며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입증했다. SK하이닉스는 23일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6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조5763억원으로 198%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72%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58%)를 크게 뛰어넘었다. 제품 1만원어치를 팔면 7000원 이상이 이익으로 남는 셈으로, 제조업에서는 이례적인 수준이다. 이 같은 수익성은 글로벌 반도체 ‘수익성 바로미터’로 꼽히는 TSMC를 앞지른 결과다. 양사 간 영업이익률 격차는 지난해 4분기 4%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약 14%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AI 시장의 급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와 함께 D램·낸드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수요 강세가 이어졌고, HBM과 고용량 서버용 메모리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재무 구조도 빠르게 개선
시사1 박은미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하며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 고법판사)는 2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성동 의원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성동 의원이 2022년 1월 5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의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했다. 권성동 의원 측은 당시 윤영호 전 본부장을 만나 식사를 한 사실은 있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사건이 김건희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주요 증거 역시 위법하게 수집·사용됐다고 항변했다. 단 항소심 재판부는 특검팀이 제출한 증거를 종합한 결과 공소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1심과 마찬가지로 증거의 위법성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윤성호 전 본부장이 자신의 혐의를 벗기 위해 권 의원을 모함했다”는 주장 역시 재판부는 배척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이 사건은 일반적인 정치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병도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당 제3기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우리의 길”이라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병도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제3기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무게의 크기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책임감도 두 배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더 뛰고, 더 헌신하겠다”며 “선거일까지 이제 9일 남았다. 넉넉한 시간은 아니지만 부지런히 낮은 자세로 당원 동지들과 선배·동료 의원들의 목소리를 열심히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전 원내대표는 당면 과제로 지방선거 승리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는 “당장 지방선거가 큰 과제”라며 “가용 가능한 당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단합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만하는 순간 국민은 바로 회초리를 드실 것”이라며 “더 겸손하게, 더 간절하게 민심에 다가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도 전 원내대표는 또 지방선거 이후 곧바로 국회가 공백기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한병도 전 원내대표는 검찰개혁과 국정과제 입법 완수 의지도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