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360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체포·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동맹국이자 한미 제조업의 상징인 조지아주에서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군용 차량과 헬리콥터까지 동원된 단일 사업장 기준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속이 벌어졌는데도, 대통령실과 외교당국은 사태를 사전에 알지도, 막지도 못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느끼는 건 안도감이 아니라 분노와 허탈감”이라며 “수백조 원을 투자하며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우리 기업 기술자와 근로자들이 동맹국에서 양손 결박을 당한 채 험한 구금시설로 끌려가는 굴욕적인 상황을 두 눈으로 지켜봐야 했다”고도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재차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약속하면서 미국 비자 문제에 대해 단 한마디라도 언급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지 과연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불법체류 단속이 아니라, 한미 간 신뢰
촛불행동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여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검찰개혁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촛불행동은 299명 중 설문에 응하지 않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298명의 국회의원 중 검찰개혁 관련 설문조사에 여야 의원 17명만이 조사에 답했다고 밝혔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역 3번 출구 도로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56차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 관련 보고 발언을 했다. 권 공동대표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검찰개혁 관련 설문조사에 응한 답변자는 298명 중 17명이었다"며 "17명 모두 중수청을 법무부 산하 불가와 공소청에 보완수사권 불가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촛불행동은 8월 29일 국회에서 진행한 검찰개혁 긴급공청회에서 검찰개혁안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입장을 묻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오늘은 국회의원 설문조사 사업의 경과와 결과를 보고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촛불행동은 지난 9월 1일 월요일 22대 국회의원 300명 중 298명에게 팩스와 전자우편으로 설문조사 공문을 발송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께는 전자우편을 발송했다. 국힘당 이철규 의원은 팩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 호 착공을 밝히며 실수요자 내 집 마련을 위한 강력한 주택공급 의지를 천명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는 최근 3년간 대비 주택 공급 물량의 1.7배 규모에 달하며, 향후 도심 유휴 부지 및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등을 활용한 다각도의 공급 확대를 통해 실질적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설명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번 부동산 대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택지에 대해선 LH가 직접 시행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주택 공급 목표도 기존 인허가 기준에서 실제 착공으로 바꾼 것”이라고도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재차 “이에 따라 공급 속도를 높이는 한편 공급 계획과 실제 준공 사이 괴리를 줄여 수요자의 불안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번 대책을 통해 윤석열 정부 동안 급감한 착공·분양 물량이 정상화되고,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기획재정부가 해체된다. 정부는 7일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재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18년 만에 기획재정부에 변화가 일어난 셈이다.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금융감독위원회 체제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유지됐던 경제 체제이기도 하다. 새로 신설될 기획예산처는 국무총리 소속 기관으로 출범되는 게 특징이다. 예산편성과 재정정책과 관리, 미래사회 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업무를 맡는단다. 기존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재경부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임하게 된다. 검찰은 1948년 정부 수립 후 7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검찰청은 폐지되고 중대범죄수사청이 수사 기능을, 공소청이 공소 제기 및 유지 기능을 각각 맡는단다. 이번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3처·20청·6위원회에서 19부·6처·19청·6위원회로 변경된다. 기재부 개편과 검찰 개편 모두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의 이번 개편에 대해 “국가 재정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구조로 체질을 개선했다”고 설
"검찰청을 해체하라. 국힘당을 해산하라." "검찰개혁 5적은 즉각 사퇴하라." "내란본당 사대극우 국힘당을 해채하라." "내란세력 척결위헤 특별재판부 설치하라." '"미국은 내정간섭 말라."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56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역 3번 출구 도로에서 열렸다. 기조발언을 한 종로성북동대문촛불행동 대표인 윤경황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의 용기 있는 내부고발로 폭로된 검찰개혁 5적 중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지난 4일 언론에 대고 보완수사권을 요구했다"며 "역시 임은정 지검장의 말처럼 노만석은 검찰개혁 5적이다. 국민들의 명령이자 집권 여당의 검찰개혁안을 정면으로 공격한 것이다. 이 자가 앞뒤 가리지 않고 전면에 나선 이유는 무엇이겠냐"고 반문했다. 촛불행동은 지난주 여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98명의 국회의원 중 검찰개혁 설문조사에 응한 의원은 17명이었다. 설문조사에 응하지 않은 의원은 이철규 국힘당 의원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날 발언을 한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검찰개혁 관련 설문조사에 응한 답변자는 298명 중 17명이었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9일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을 방문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최근 운영 예산 축소 및 후원금 감소 등의 사유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사업에 대한 지역 내 관심도 제고 및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되었다. 박미경 관장은 “매년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원공노 조합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이상 우리 지역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지는 데 함께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성호 위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작년에 이어 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조합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마음을 표했다. 한편, 원공노는 21년 8월 민노총 탈퇴 이후 “보호 종료 아동 후원” “가족 돌봄 청년 후원” “관내 아동보호 기관 정기 후원”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대상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중호우 및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상남도 산청군에 약 1억 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경상남도 산청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에 이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긴급 구호 단계를 넘어 일상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상은 피해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순돈육 잇츠팜 ▲돼지고기 장조림 ▲참치액 ▲카놀라유 ▲맛술 ▲진간장 ▲올리고당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들을 고루 담은 ‘청정원 나눔 세트’ 4종을 총 2,700가구에 전달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재난 협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동체 신뢰 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산불과 수해 두 가지를 모두 겪으며 힘든 상황에 놓인 산청 지역 주민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연간 재난 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각종 재난 피해 지역에 성금과 구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0월18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대전·부산에서 ‘레드아너스(Red Honors)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헌혈자 1200명이 초청된다. 토크콘서트는 해당 지역 인근에서 올해 3회 이상 헌혈한 헌혈자 중 400명을 추첨하여 초청하며, 응모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록헌혈회원(ABO Friends)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번째 토크콘서트는 10월 18일 서울에서 이상화 선수가 ‘도전하는 꿈은 아름답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25일 대전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11월 1일 부산에서는 나영석 PD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작은 도전이 만드는 거대한 변화’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각 콘서트에서는 강연뿐 아니라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헌혈자와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등록헌혈회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진정한 영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 해양대학교 앞바다. 맞은편 부두의 불빛이 바다 위로 번지고, 화물선 한 척이 불을 켠 채 정박해 있다. 앞에서는 잔잔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고, 멀리서는 항만 기계음과 차량 소리가 들려온다. 고요함과 소음이 겹치며, 부산의 밤바다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초록우산(충남지역본부장 김우현)은 9일, 솔브레인 나눔재단(이사장 임혜옥)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진출과 건강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첫:살림 응원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살림 응원키트’ 제작 봉사활동은 만 18세가 되어 시설이나 가정의 보호를 마치고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보호종료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솔브레인의 후원으로 초록우산과 함께 기획된 행사이다. 활동은 솔브레인 공주공장 두드림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제작된 응원키트는 초록우산에 전달되어 자립을 앞둔 400명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된다. 응원키트는 이불, 매트, 밥솥, 그릇 등 자립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 25종으로 구성되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이 날 솔브레인 임직원들은 공주시 중장기 남자청소년쉼터와 공주시 중장기 여자청소년쉼터 등 관내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응원키트 8박스를 전달했다. 잔여 응원키트는 초록우산을 통해 충남, 충북, 대전, 경기 지역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고르게 전달예정이다. 솔브레인 박영수 대표는 "임직원들과 직접 봉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