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특사로 지난 14일부터 프랑스를 방문한 후, 귀국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프랑스 정계, 재계 인사들이 우리나라의 놀라운 민주주의 회복력에 경의를 표했다"고 강조했다. 천준호(서울 강북갑) 국희의원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 몽양 여운형 묘소에서 열린 '몽양 선생 78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했다. 먼저 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특사로 프랑스에 갔다가 어제(18일) 귀국했다"며 "프랑스에 가서 지난 12월 3일 대한민국에 있었던 계엄과 내란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극복했는 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선거를 통한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이루었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음을 얘기했다"며 "이제 더 큰 협력과 교류를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고 프랑스 정계, 재계 인사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천 의원은 "정말 깊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다는 얘기를 했다"며 "놀라운 민주주의 회복력에 경의를 표한다는 말을 참 많이 듣고 왔다"고 강조했다. "이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우리의 민주주의로 끝나는 게 아니라, 민주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전 세계의 모범으로서, 전 세계 민주주의의 표본으로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위기 극복, 민생경제 회복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부터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신청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하루만에 698만명이 신청했고, 1조2722억원이 지급됐다”며 “지원금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이며,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살아나고 있는 내수와 소비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또 “특히 비수도권과 농어촌 지역에 지원금이 추가 지급되는 만큼, 지방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하이트진로가 혹서기를 앞두고 쪽방촌 ‘온기창고’를 활용해 제철 식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17일 서울역·돈의동·창신동·남대문·영등포 등 서울 5대 쪽방촌 ‘온기창고’ 및 쪽방상담소에 복숭아, 자두, 오이, 애호박, 파프리카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 700인분을 지원하는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12년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영양 균형과 건강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 매월 정기적으로 제철 신선식품을 공급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난 3월에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를 찾아 사과·한라봉·냉이 등 7종의 과일과 채소 250인분을 제공하며 시범 운영을 마쳤고, 6월에는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7월 무더위 이기는 건강식 후원을 시작으로 8월 복날 맞이 보양식, 9월 천고마비의 계절 제철 음식, 10월
김준형 조국현신당 의원이 19일 149차 촛불집회 무대 발언을 통해 "미 트럼프 대통령의 밝힌 관세 폭탄, 분담금 인상 등은 동맹국을 무시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외교 전문가인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19일 오후 4시 서울시청역 7번 출구 앞 대로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49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닌 것 같다. 내란수괴는 감옥에 가서도 망동을 멈추지 않고 있고, 내란잔당은 국회에서도 망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제 외세까지 끌어드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거부하고 있다. 그 핵심에 트럼프의 미국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의 동맹국과 우방국들이 거머리처럼 미국의 피를 빨았다. 이제부터 그들의 피를 미국이 빨 차례라고 했다. 최소한 트럼프가 위선적이 않다는 것을 알겠다. 다른 역대 대통령보다 거칠지만 솔직하다, 그런데 그의 말은 틀렸다. 한국은 미국의 피를 빤 적이 없다. 미국은 한국의 피를 빤 적이 많다." 이어 "분담금이나 관세 증액은 처음이 아니다. 1970년대 구로공단에서, 청계천에서 소년 소녀들이 목숨을 갉아먹으면서 경제발전을 뒷받침하고 있을
시사1 윤여진 기자 | 여야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겸 비상대책위원장 의원직 사퇴를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자진 사퇴 의사를 피력하자 의원직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에선 송언석 의원의 과거 당직자 폭행 사건을 부각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전날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강선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방침을 언급하기도 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강선우 후보자는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의원직 사퇴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송언석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과거 자신이 직면한 폭행 논란과 맞물리며 무게감을 잃었다는 지적이다. 실제 송언석 위원장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직자의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 폭행 및 욕설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는 송언석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에 회부했으나 그가 자진 탈당하며 징계가 없던 일이 됐다. 이 점을 민주당도 파고들었다
채식 섭취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지구 파괴를 중단하고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했다.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월드코리아, 한국채식연합 등 채식단체들은 2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구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성명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하나뿐인 지구는 심각한 고통을 받으며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다”며 “지구 파괴를 중단하고,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육식으로 인해, 건강을 망치며 질병에 걸리고 사망하고 있다”며 “실제로 전세계 질병 사망의 약 80%가 육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햇다. 실제로 육식은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혈관질환,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암, 동맥경화, 협심증, 통풍, 결석, 관절염, 아토피, 골다공증, 위염, 신장병, 크론씨병, 알레르기, 치매, 루프스, 파킨슨병, 자가면역질환, 생리통, 탈모, 비만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관련 통계가 있다. 이들 단체들은 “매년 수 억명의 사람들이 기아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전세계 생산되는 콩, 옥수수 등 곡물
시사1 박은미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미사경정공원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총 9개(금 3개, 은 5개, 동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조정연맹과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상 및 실내 종목을 비롯해 성별(남/여/혼성), 장애유형(지체/시각/지적) 등으로 구분된 총 17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한은지 선수(금 1개, 은 1개), 배지인 선수(금 1개, 은 1개), 전숭보 선수(금 1개), 이승주 선수(은 1개, 동 1개), 임효신 선수(은 1개), 이봉희 선수(은 1개) 등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넷마블조정선수단 배지인 선수는 “비가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대회를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창단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배우 유선을 ‘아이들곁에 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7월 21일 서울 구로구 월드쉐어 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최순자 이사장과 임직원, 배우 유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월드쉐어는 2025년 ‘아이들곁에’라는 슬로건으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아이들곁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일상에 함께하며,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삶의 기회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아이들곁에 첫 친선대사로 위촉된 배우 유선은 기관의 나눔 철학을 전하고 빈곤 아동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월드쉐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선은 그동안 기관과 함께 연탄 봉사, 환아 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유선 친선대사는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월드쉐어와 함께 기댈 곳 없는 아이들에게 삶의 기회를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쉐어 최순자 이사장은 “그간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 온 유선 배우를 친선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든든하며, 이번 위촉이 많은 이들에게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경기도 가평과 전남 담양, 경남 산청 등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해야 한다”며 “재난 관련 행정에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포 과정에서 재난 상황에서 부적절한 공직자들의 처신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러면서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정신 나간 경우도 있었다며 엄히 단속하라”고 주문했다. 동시에 재난 상황에 열심히 대응하는 모범 사례는 최대한 발굴하고, 그렇지 않고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경우 엄벌할 것임을 전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은 경기도 가평과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시군이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가 22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부한다. 구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되며, 피해지역 복구 활동 및 이재민 구호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금과 함께 롯데 계열사들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지원한다. 롯데유통군은 음료, 컵라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2천 명분의 긴급구호 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군의 이재민 대피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3억 원 상당의 식료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올해 초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10억 원의 성금을 지원하고, 롯데유통군과 롯데웰푸드 등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생수와 컵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한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롯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