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전시회 ‘Find Food Australia(FF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FFA는 오세아니아 최대의 국제식품전시회로, 식품, 육류, 해산물, 베이커리,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41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9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에 처음 참가한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의 품질 및 기술력과 이를 활용한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알리는 데 역점을 둔다. 삼양사가 지난해 전 세계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하는 ‘노블 푸드(Novel Food)’ 승인을 받고 현지에 알룰로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로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양사는 부스에서 알룰로스로 열량과 당류 함량을 낮추면서 부드러운 단맛을 구현한 시리얼 바와 구미 젤리를 시식샘플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적극적인 판촉 활동으로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시사1 장현순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국내 기업과 손잡고 군수·방위산업의 필수 소재인 전략광물 안티모니(Antimony)를 재가공해 미국에 추가 수출한다. 지난 6월과 8월에 미국에 안티모니를 직접 수출한 이후 또 다른 성과를 냈다. 고려아연은 최근 세계 1위 방산기업인 미국의 록히드마틴에 전략광물 게르마늄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중국의 수출 통제로 불안정해진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고려아연은 국내 화학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달 안티모니 50톤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에서 아연과 연 등을 제련하며 발생한 부산물에서 안티모니를 회수해 국내 화학 제조사에 공급하면, 해당 기업이 이를 삼산화안티모니로 재가공해 양사 협업으로 미국에 판매하는 구조다. 앞서 지난 6월 고려아연이 직접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한 건 안티모니 잉곳(메탈)이다. 안티모니는 탄약과 방산 전자장비, 방호 합금 등 여러 군수·방위산업 분야에서 필수 소재로 쓰인다.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소재로 주요 국가들은 안티모니를 법령에 근거해 중점 관리한다. 우리나라는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서 안티모니를 핵심광물로 분류하고 있고
이재명 정부 여야 협치의 매개체로 ‘민생경제협의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민생경제협의체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간 오찬 회동에서 등장했다.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했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추진됐단다. 특히 민생경제협의체는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닌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자세한 구성에 대해선 각 단위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여야가 합의해서다. 이번 회동의 결과를 여야 수석대변인이 공동으로 발표한 모습도 향후 협치 기대감을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여야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 가장 큰 책무”라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국민의힘에) 좀 더 많이 내어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로써 정치권에서 여야 공통 공약은 추진 탄력을 받을 게 분명해 보인다. 이번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을 계기로 정치 복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BAT로스만스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청년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이들을 역량 있는 시민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로깅 히어로즈’는 올해 처음 발족한 청년 시민 서포터즈로,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며 BAT로스만스의 대표 ESG 캠페인 ‘에코 플로깅’을 함께 기획·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BAT로스만스 관계자와 시민단체, 서포터즈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발대식 선포 ▲참가자 네트워킹 ▲황승용 와이퍼스 대표의 ‘기후위기 극복 및 자원순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은 비롯해 국내 대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상점 탐방, 다회용기 사용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약 2개월 동안 팀별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SNS를 통해 활동을 공유하며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오늘 아침에 코스피가 4년 만에 3300을 넘어서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중“이라고 밝혔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조금 내려가긴 했다만 한 달간 박스권에 있다가 올라갔다“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있겠지만 정부의 정책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또 ”주식 양도세의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서 현행 50억을 10억으로 하향 조정하겠다는 세제 개편안이 나왔다만, 우리 여당에서 당정협의를 하면서 이것을 다시 유지하자는 입장을 전달한 바가 있고 얼마 전 영수회담에서 역시 야당 측의 건의도 있었다만, 대통령께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또 배당소득세, 배당 소득 분리 과세 도입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여러 제도적 개선을 국회에서 여당이 앞장서서 해내면서, 머니무브와 코스피 5000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의지, 함께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KT가 무단 소액결제로 인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 대해 피해 금액 전액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0일 KT고객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류제명 2차관은 “현재 KT에 접수된 직접적인 관련 민원은 177건의 7782만원”이라며 “KT는 민원 외에도 추가 피해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통화기록 분석 등을 통해 자체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278건, 1억7000여만원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류제명 2차관은 또 “정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이번 침해사고에 대한 원인분석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하여 관련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제명 2차관은 “과기부는 최근 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침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통신 3사의 망 관리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보안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CJ제일제당이 KCC와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색깔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한눈에 인지할 수 있는 색채 디자인을 CJ제일제당 사업장과 물류센터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일하기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소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김태호 CJ제일제당 안전경영실장(부사장),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상무), 함성수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 제조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을 연구·제작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데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색깔 구별이 어렵거나 시력이 낮은 이들도 공간과 사물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색채 디자인 기법으로, 작업 동선과 위험 구역 등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사업장 바닥과 벽에 ‘통로 구분선’, ‘차량
시사1 장현순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21일까지 2025년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일 열린 창사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윤홍근 회장은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BBQ는 그 첫 발걸음으로 글로벌과 국내 사업부의 8개 부문에 대한 경력 사원 채용으로 전문 인재와 함께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나선다. 채용은 글로벌 3개 부문, 국내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부문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57개국에서 운영되는 BBQ의 ▲해외매장 관리 ▲디자인 ▲메뉴기획 직군을 모집한다. 국내 부문은 ▲마케팅 ▲마켓센싱 ▲디자인 시공 ▲비지니스 매니저(Business Manager) ▲점포개발 부문에 걸쳐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너시스BBQ 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AI(인공지능)역량검사, 치킨대학 교육 입소 평가 과정을 거쳐 현업에 배치된다. 이번 채용을 통해 BBQ는 단순히 국내 일자리 확대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시사1 박은미 기자 |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조한봉)은 지난 7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사옥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 이후 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서울 △인천 △김해 △김제 △창원 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롯데 다문화엄마학교에 누적 4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현재 △국어 △수학 △과학 △실과 △사회 △역사 △도덕 등 초등학교 7개 과목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 어머니들의 사회적 관계형성과 정서적 지지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울 지역 롯데 다문화엄마학교의 20기 졸업식과 21기 입학식이 함께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 최병규 단장, 서울다문화엄마학교 김성준 교장 및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한봉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다문화’라는 이름으로 모인 우리는 서로
시사1 최은영 기자 | 익산시가 도심 곳곳의 오래된 하수관을 전면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0일 “총사업비 491억원(국비 290억원 포함)을 투입해 10월부터 ‘공공하수도 주요 관로 정비사업’에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 핵심 수송망인 노후 하수관로 7.2㎞를 전면 교체하고, 관로와 연결된 맨홀 29곳도 함께 보수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차집관로? 도시 하수도계의 동맥 = 시가 정비에 나서는 주요 하수관로는 '차집관로'라고 불리는 구간이다. 이는 주택이나 상가 등에서 발생한 오수를 최종적으로 하수처리장까지 모아 보내는 관로로, 하수도계의 동맥 역할을 한다. 이 관로에 문제가 생기면 하수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악취가 발생하고, 심할 경우 도로 침하(싱크홀)나 하수 역류 같은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년 이상 사용된 하수관로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구조물 노후화와 손상이 광범위하게 확인됨에 따라 사업 시행이 최종 확정됐다. ◆남북부 도심 7.2㎞ 교체…생활 밀착형 사업 = 이번 정비사업은 도심 주요 생활권역인 남부권(2.4㎞, 송학동·목천동·춘포면 일원)과 북부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