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은 29일 “한 지구당에 당비 매달 1000원씩 납부하는 책임당원은 전국적으로 평균 2000명이 안 된다”며 “그러나 종교집단이 불순한 목적으로 국힘에 중앙당 인터넷을 통해 침투하는 책임당원은 십수만에 달한다”고 우려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때 전광훈 목사가 신도들에게 국힘 책당에 가입하라고 선동한 것을 본 일이 있을 것”이라며 “전대 끝난후 선출된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전목사를 찾아가 공개적으로 감사 인사한 것도 기억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그들은 그 신도들을 동원해서 지구당 수십개의 역할을 일사불란하게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당 지도부나 각종 선거 경선 후보들은 이를 무시하지 못하고 쉬쉬하며 그들에게 조아리는 것”이라고도 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재차 “그 정당은 이미 왜곡된 당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당원 민주주의를 구가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며 “그것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책임당원 명부부터 다시 점검하라”며 “사이비 보수로부터 탈출해야 야당이 산다”고도 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유모차에 이제 아기가 아닌 반려견이 타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6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원주 청년리더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 아카데미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정책, 일자리·산업, 경제, 자기개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3명의 수강생이 정책 발표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원주 청년리더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형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는 앞으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신승희 복지국장은 “청년들의 젊은 에너지가 원주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요즘 우리는 식당, 영화관, 병원, 심지어 결혼식장에 가서도 ‘키오스크’ 앞에 서게 된다. 터치스크린을 누르며 주문하고 결제하는 이 무인기기는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 젊은 세대는 “간편하고 빠르다”며 환영하지만, 그 편리함의 그림자에 가려진 이들이 있다. 바로 디지털 전환의 속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고령층이다. 이들은 종종 화면 구성이나 외국어 표현, 터치스크린의 감도에 어려움을 느낀다. 메뉴를 누르는 손끝은 망설이고, ‘잘못 주문할까’ 걱정에 발걸음을 돌리는 일도 적지 않다. 가게 안이 아니라, 키오스크 앞에서 이미 진입 장벽에 부딪히는 셈이다. 즉, ‘디지털 격차’를 넘어선 ‘암묵적 차별’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기술이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함에도, 특정 집단을 소외시키는 구조라면 그것은 결코 ‘혁신’이 아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 1월21일 ‘디지털 포용법’을 제정하면서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가 기술로부터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일부 지자체는 ‘AI 사랑방’ 같은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은 아직 제한적이며, 지역 간 격차도 크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키오스크의 인터페이스가 업종마다, 브랜드마다 다르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화요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화요1945’를 오는 8월 6일 출시한다. ‘화요1945’는 광복의 해인 1945년을 상징하는 도수 45도를 제품명에 반영했으며, 국가보훈부와의 협업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와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자 기획된 한정판이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의미를 더했다. 화요는 이번 특별 한정판을 통해 전통과 역사를 중시하는 화요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우리 술의 정통성과 국산 쌀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100% 국내산 쌀과 전통 옹기 숙성 기법을 적용해 높은 도수(45도)임에도 부드럽고 목 넘김과 은은한 곡물 향과 함께 깊고 깔끔한 풍미를 선사한다. 제품 디자인 역시 상징성과 완성도를 더했다.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붉은색과 푸른색 곡선형 불씨는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를 형상화했으며, ‘희망’, ‘시작’, ‘저항’ 등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태극기의 건곤감리는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담은 바람개비 형태로 재해석됐다. 또한, 병목의 흰색 라벨은 광복 운동 당시 국민이 두르던 머리띠와 전통 저고리를 모티프로
시사1 장현순 기자 |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25년 9월 1일자로 파딜 타쉬긴(Fadil TASGIN) 신임 대표가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딜 타쉬긴 대표는 튀르키예 앙카라 중동기술대학교(Middle East Technical University)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유니레버(Unilever)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튀르키예 내 다양한 영업·비즈니스 부문 임원직을 역임했다. 이후 다논(Danone)에서 8년 넘게 근무하며 튀르키예 전역을 관장하는 영업 총괄로서 대규모 영업조직의 운영/관리 및 트레이드 마케팅, 사업 개발 등을 이끌었다. 소비재 및 주류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인 파딜 타쉬긴 대표는 2012년 튀르키예에서 페르노리카 영업 총괄로 합류해 와인 및 스피릿 유통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성과 중심의 변혁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2019년 페르노리카 오스트리아 대표, 2021년 페르노리카 필리핀 대표, 2023년 페르노리카 필리핀&인도네시아 대표로 임명되며, 글로벌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지역인 아시아 시장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파딜 타쉬긴 대표는 그간 페르노리카 필리핀&인도네시아 대표를 겸
시사1 장현순 기자 | 농심이 지난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e스포츠 경기 ‘2025 LCK 로드쇼’에 직원 가족 200명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농심그룹 소속 e스포츠 구단인 ‘농심 레드포스’가 ‘T1’ 구단과 함께 진행한 특별 이벤트 매치다. 농심은 MZ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젊은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청소년 가족을 둔 직원에게도 가족간 소통의 계기를 제공했다. 농심은 패밀리데이 참석자 전원에게 농심 레드포스 유니폼과 응원봉 세트를 지급해 e스포츠 팬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원 가족들이 농심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장 인근에 마련한 이벤트 부스에서 브랜드 미니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패밀리데이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농심 김준형 책임은 “중학생 자녀에게 ‘아빠 회사 구단’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말했고, 주한동 주임은 “동기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농심을 응원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신대방동 본사 곳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주식회사 에스알 강대권 총괄부사장으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와 정기 간접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식회사 에스알은 앞서 올해 4월부터 매달 30만 원의 정기 간접치료비를 후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강대권 총괄부사장은 “에스알은 철도신호장비 전문 기업으로서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듯,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에스알의 꾸준한 나눔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보다 많은 기업과 시민사회가 소아암 어린이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폭로와 주장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소개된 이만희 신천지 교주의 발언, 정말인가”라고 우려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소문으로 무성했던 윤석열과 신천지의 밀월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 신천지 봐주기, 그 대가로 신천지 신도 10만 명의 책임당원 입당과 윤석열 지원,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은 민주정당이 아니다”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내부 문제로만 치부할 게 아니다”라며 “민주주의 회복, 윤석열 심판, 내란 종식과 관련된 문제”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민주당은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우선 그 시작으로 민주당은 내란 잔당의 가짜뉴스, 거짓 선동에 엄격한 책임을 묻겠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들은 6월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가짜뉴스를 조직적으로 살포하고 대선 불복을 선동하고 있다”며 “정말로 제정신이 아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출 투쟁이 아니겠나”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민주당의 민주파출소를 확대 개편하겠다”며 “내란 잔당들을 반드시 뿌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홍준표 전 시장의 폭로로 드러난 신천지의 대선 개입 의혹, 분명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천지 교주로부터 2021년 국민의힘 경선 개입 정황을 직접 들었다고 폭로했다”며 “코로나 압수수색을 막아준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기 위해 10만 명의 신도가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라고 이같이 지적했ㄷ. 황정아 대변인은 “공당의 대선 후보를 가리는 경선이 특정 종교 세력의 조직적인 개입으로 훼손되었다면, 용납할 수 없는 정당 민주주의 파괴”라고도 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재차 “또 개개인의 자발적 선택이어야 할 정당 가입이 특정 종교 세력의 지시에 따른 조직적 동원이었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신천지뿐만 아니라, 통일교도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며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2022년 대선 직전 교단 지도부를 모아놓고 특정 후보 지지 방침을 하달했다는 의혹”이라고도 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계속해서 “특정 종교 세력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