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의 경제·민생·외교안보 분야 성과를 직접 정리해 공개하며 국정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 이중 경제 분야의 대표 성과로 ‘코스피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 정부 출범 이후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설을 앞두고 그동안 우리 정부가 이뤄낸 민생, 경제, 외교안보 분야의 역대 최다·최고·최대 성과를 추려봤다”며 카드뉴스 형태의 국정 성과 자료를 공개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잇따라 내온 데 이어, 정부 성과 홍보에도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분야 첫 성과로 코스피 최고치 경신을 꼽았다. 코스피 지수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장중 5583.7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5507.01로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경상수지 1231억 달러 달성, 외국인 국고채 보유잔액 증가폭 55조3000억 원, 연간 수출액 7094억 달러, 외국인 투자 유치 360억5000만 달러, 중소기업 수출액 1186억 달러 등도 ‘역대 최대 성과’로 제시됐다. 벤처투자 8542건 달성과 경제형벌 정비 추진 441건 역시 성과 목록에 포함됐다.
민생 분야에서는 K푸드 수출액 136억 달러 달성과 소비자심리지수 회복을 ‘역대 최고’ 성과로 소개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16대 성수품 28만5000톤을 공급한 점과, 약 29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신용사면’을 통한 신용 회복 지원도 주요 성과로 부각됐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취임 이후 8개월간 외국 정상 48명과 총 81회의 양자 정상외교를 진행한 점을 강조했다.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 발족과 한국의 농축 재처리 역량 확보를 위한 미국 측 지지 확보도 성과로 언급됐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확보한 점이,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방한 관광객 1893만 명 달성이 주요 지표로 제시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경제 성과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민생 회복과 성장 성과를 동시에 부각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 동시에 향후 경제 정책과 시장 흐름에 대한 기대를 어떻게 현실 성과로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