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동 서울 도봉촛불행동 대표가 14일 144차 촛불집히 무대에서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주권자 국민의 손으로 이루어내자”고 호소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144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4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행동대표, 이태원참차 유가족, 건설노동자, 국민의힘해체행동, 국민주권당 등관계자들이 무대로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기조발언을 한 김세동 서울 도봉촛불행동 대표는 “내란특검, 명태균 김건희 특검, 채해병 특검까지 3대 특검이 통과되고 특검 지명까지 완료됐다”며 “더 이상 대통령 거부권도 없고, 특검도 속도를 내고 있어서 너무 신나지 않냐”고 피력했다. 이어“거기에 검찰개혁을 위한 4개 법안이 발의되어 검찰개혁까지 속도를 내고 있으니 정치검찰은 울상이고 국민들은 웃음이 절로 나온다”며 “전쟁과 충돌을 조장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이 중지되니 대남방송도 사라졌다. 접경지 주민들이 편안하게 잠을 주무시는 것이 바로 평화이다. 이 기세로 더욱 빠르게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을 향해 돌진하자”고 호소했다. “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 본격적으로 특검이 진행되고 내란세력들을 처벌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지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송채림의 아버지 송진영씨가 14일 144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특검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호소했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 송진영 씨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촉구, 144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송씨는 "내란, 채상병, 김건희 등 3대 특검은 빠른 결과가 나올 것 같지만, 이태원참사 특조위는 지금 당장 조사를 한다고 해도 1년 6개월 이후인 내후년 정도 조사보고서가 나올 수 있다"며 "강제 수사의 권한이 없어 기관의 협조를 기대야 하는 현실이라, 진실에 접근하는 것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은 22년 10월 13일,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보름 후 이태원참사가 벌어졌다"며 "윤석열 정권이 백해룡 경정의 마약 수사와 같은 본인들의 과실을 은폐하려고 이태원에 마약수사반을 대거 투입하고 취재기자까지 대기시켜, 마약 단속 쇼를 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현장에 있던 정복 경찰을 다른 곳으로 보낸 것이 아니었겠냐"며 "진실을 밝히려면 대통령실, 총리실, 행안부, 법무부, 경찰, 소방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14일 144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미국을 향해 “대선개입 사과와 내정간섭 중지"를 촉구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144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4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촛불행동대표, 이태원참차 유가족, 건설노동자, 국민의힘해체행동, 국민주권당 등 관계자들이 무대로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지난 3년간의 끈질긴 투쟁으로 윤석열을 몰아내고 오로지 국민들 자체의 힘으로 새로운 정부를 세웠다"며 "그 과정에 우리는 내란을 일으켰던 세력들이 사회 곳곳에 얼마나 뿌리깊게 박혀있는지도 확인했다. 그 내란세력들을 배후에서 지원하고 또 그 내란세력들을 복귀시키기 위해 노골적으로 한국대선에 개입한 미국의 본색도 분명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윤석열이 파면된 직후인 4월 8일, 트럼프가 한덕수와 통화하며 한덕수가 대통령 적임자라고 했다. 윤석열 탄핵 이후 권한대행이 된 한덕수를 공개 지지하던 미국이 아예 한국 대선에 출마하라고 했던 것이다. 미국의 지시에 따라 불법적으로, 어거지로 한덕수를 대선후보로 만들려고 했던 국힘당이 대한민국 정당 맞는가. 국민의 지지가 아니라 미국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열흘이 지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위기에 빠진 국가를 정상 궤도로 돌려세우고 국제사회에서의 신인도와 국격,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국정 운영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대선 기간 공약했던 주요 정책들을 하나둘씩 현장에서 점검하며, 국민과의 약속 이행에 나서는 모습이 주목된다. 선거 때 이재명 대통령의 10대 공약 중 교육·경제·복지 분야는 노동이 존중받고 모든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 처우개선과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간부 모시는 날’, 불합리한 업무 지시 등 잘못된 공직 관행을 혁신하겠다고 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상급자를 위해 하급자가 의사와 무관하게 순번을 정해 상급자의 식사를 챙기는 문화다. 단순한 ‘식사 대접’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부하직원의 자율성과 인권을 침해할 수도 있는 부적절한 관행적 부패행위다. 그런데도 지금껏 수많은 공직 기관에서 조직 내 소통 강화와 경직된 조직문화 완화라는 명분으로 버젓이 관행되어 왔다. 공무원 18.1%가 간부 모시는 날 경험... 대부분 불필요한 행위로 여겨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전국 15만여
시사1 신옥 기자 | 독도 동도의 전경이다. 오른쪽에 있는 뾰족한 바위들과 ‘코끼리 바위’로 알려진 구멍 뚫린 기암이 함께 보이며, 웅장하고 신비로운 섬의 자연 형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왼쪽 하단에는 독도 선착장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모여 있다. 대한민국의 독도 서도(서쪽 섬)의 모습으로, 해양경비대가 상주하는 건물이 있는 높은 바위산이 보인다. 아래에는 태극기를 흔드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보이며, 독도를 지키는 국민적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은 물자 수송용 설비다. 독도 인근의 바다 위에 솟아 있는 기암 중 하나이면서 자연이 만들어낸 독도의 명물인 ‘코끼리 바위’의 클로즈업. 하단에 자연적으로 뚫린 구멍이 특징이며, 물결 위로 우뚝 솟은 형상이 장관을 이룬다. 독도의 동도 앞에서 한 방문객이 땋은 머리에 태극 문양이 있는 빨간 머리띠를 두르고, 태극기를 들고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다. 독도를 향한 자긍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사)박건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5일(일) 오후 2시 원주문화원에서 ‘2025년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故) 박건호 선생은 <단발머리>, <모나리자> 등 수많은 명곡의 작사로 한국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로, 대중의 감성과 문학적 언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풀’, ‘대한민국’, ‘치악산’, ‘그리움’, ‘인연’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 각지에서 총 822명의 학생이 응모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문학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박건호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문학적 가능성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박건호 선생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지희)는 오는 14일 오후 1시 센터 내 요리실습실 등에서 다문화자신만만 세계요리대회 본선 ‘미식대첩’을 개최한다. 이번 본선에서는 지난 10주간 열린 세계요리실습의 참여자 24명 중 선발된 6명의 실력자가 각자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대회 지정메뉴(꿍팟퐁커리, 치라시스시)와 자유메뉴(가지만두튀김, 오코노미야끼, 팟타이 등) 총 2종류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발·시상하며, 대회를 찾는 본선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일본의 대표 볶음국수 ‘야끼소바’, 중국 현지 인기 음료 ‘수타 레몬차’, 러시아 디저트 ‘감자케이크’ 등 세계 요리 맛보기 체험도 열린다. 이지희 센터장은 “이번 참가자들의 실력이 매우 우수해, 박빙이 예상된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께서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9일(월)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기반 시설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사업에 막구조물 형태의 무대 시설 설치와 진입 보행로에 은행나무 20그루 규모의 식재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1317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32m, 둘레 16.27m에 웅장한 규모로 가을철 풍성한 노란 단풍이 유명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지난 12월 주차장 개설을 완료했으며, 현재 진입로 및 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은행나무의 장수 이미지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공단의 비전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 단발적 지원을 넘어 차후 광장 조성이 완료되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과 장수의 상징물로써 정책 홍보 및 다양한 행사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최근 이전공공기관과 다양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이 협약은 은행나무의 상징성과 기관의 특색이 맞춤형으로 맺어진 우수 협약
시사1 조성현 기자 | ‘치악산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 농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1회 치악산한우축제가 6월 13일 원주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축제는 원주시와 원주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지역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치악산한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심 속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공형식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유통본부장을 비롯해 박정하, 송기헌 국회의원,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 김기훈 조합구조개선부장, 장석만 강원본부 부본부장 등 농협중앙회 주요 인사들과 지역 농·축협 조합장, 축산관련 단체장, 원주축협 작목회장, 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원주시장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호저한우작목회, 우수상은 소초한우작목회가 수상을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신호근 씨 등이 선정됐다.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국악과 성악 공연이 펼쳐졌고, 축산물 나눔을 위한 사골곰탕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사장 오병삼, 센터장 황희문)는 12일 오후 2시 원주시청을 찾아 원주시 가족센터(센터장 이지희)에 지정기탁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오병삼 사장은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는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의 노고에 깊이 공감하며, 우리 기관에서 진행 중인 미혼모 가정 프로젝트 ‘해피로드맘’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해피로드맘 프로젝트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서 진행하는 미혼모 가정의 출산부터 경제적 자립까지 돕는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이다. 황희문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동, 미혼모 등의 취약계층의 어려운 상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손을 내밀고, 작은 관심과 지원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선행에 발맞춰 원주시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