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늘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시 주석께서는 제 취임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하셨는데, 오늘 통화를 통해 그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에게 중국은 경제, 안보 등 모든 면에서 중요한 파트너”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금년과 내년 APEC 의장국인 양국이 APEC을 계기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양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은 이승엽 변호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보은 인사라며 반발했다.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은 자신을 위해 여러 사건에서 일했던 변호사를 지난 총선에서 무려 5명이나 민주당 강세 지역에 공천을 준 사실은 잘 알려진 내용”이라며 “수고했으니 국회의원 배지로 보은(報恩) 한 걸 누가 모르겠나”라고 지적했다. 김동원 대변인은 “이번 헌법재판관 임명에서도 이해 충돌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어떤 게 이해 충돌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일축했다”고도 했다. 김동원 대변인은 재차 “시치미 딱 떼는게 아니라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왜 이해충돌인지 알기쉽게 설명해 드리겠다”며 “이번에 도마위에 오른 이승엽 변호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 교사 사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을 맡아 이재명 변호인중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알려진 변호사”라고 설명했다. 김동원 대변인은 “이 변호사 개인을 비판할 의도는 추호도 없다”면서도 “하지만 지명 자체가 정권 출범과 동시에 ‘보은 인사’라는, 국민에게 실망을 안기는 인사임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제30주년 환경의 날을 맞아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사회가 5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감탄減炭해’ 캠페인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폐자원 수집‧재활용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와 임직원 대상 ESG 교육 ‘배워서 감탄해’에 이어 이번 ‘심어서 감탄해’까지 연속적인 캠페인 개최를 통해 한국마사회만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했다. 마사회는 이번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말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유휴부지 약 1,000평에 ‘케나프’ 모종 2,500본과 씨앗 10만 립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특히, 케나프는 일반 식물 대비 5~10배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보유한 1년생 초본 식물로, 바이오 에탄올 원료와 천연 비료로도 활용 가능한 대표적인 친환경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식재된 케나프를 활용해 미로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했다.10월에는 다 자란 케나프를 수확해 천연 비료와 멀칭재로 활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식재 행사에 직접 참여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오는 16일, 청소년 불법도박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에 동참해 청소년들의 도박문제 예방 활동에 앞장선다. 마사회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는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도박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교육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있다. 행사 당일, 한국마사회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승마체험 중심의 부스를 운영하며, 도박문제 예방 행사 동참한다. 자체 제작한 도박중독 예방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건강한 승마체험, 건전한 선택” 이라는 주제로 ▲ [말愛ZONE] 힐링 승마 시뮬레이터 체험 ▲ [말랑말랑 ZONE] 월리와의 교감체험 및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앞장 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유캔센터’는 건
시사1 장현순 기자 | SK텔레콤은 2일 T월드 직영·대리점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 만개의 온라인과 판매점은 계속 신규 가입을 받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 SKT에 가입자 신규모집 전면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가 신규모집 전면 중단을 요구했으나 수 만개의 온라인·판매점에서는 계속 신규가입을 받을 전망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매점은 SKT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소상공인인 판매점에는 중단 요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SKT는 2일부터 고객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가 “민주공화정을 파괴한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을 재구속하라”고 지귀연 담당 판사에게 촉구했다.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22일 성명을 통해 “내란 우두머리의 불구속 재판은 공정하지 않다”며 “끊임없는 계엄 정당화 선전과 반성도 없고, 증거인멸의 우려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은 여전히 전직대통령 예우를 받으며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고 있고, 현직에 남아 있는 김성훈 경호차장과 공모해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 가능성이 차고 넘친다”며 “윤석열이 지시한 내란의 중요임무 종사자로 김용현 등이 이미 구속돼 재판받는 상황에서 명백하게 최종 책임자이자 지시자인 윤석열만 불구속 상태로 장기간 재판받는다면, 이를 공정한 재판이라고 여길 국민은 많지 않다”고 밝히며, 지귀연 담당 판사를 향해 ‘윤석열을 직권 재구속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성명이다. 지귀연 판사는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을 재구속하라 민주공화정을 파괴한 내란 우두머리가 불구속 재판, 공정하지 않아 끊임없는 계엄 정당화 선전, 반성 없고 증거인멸 우려 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2차 공판이 어제(4/21) 진행되었다. 내란중요임무종사자 대부분이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것
시사1 장경훈기자 | 흙백 사진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수채화 그림처럼 느껴지기도 한 남도의 섬 신한 자은도가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특히, 자은도는 잔잔한 바다와 희미한 구름이 수채와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그림으로 느껴지고, 염전과 초록빛 들판들이 자연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꽃속에 둘러쌓인 이렇게 아름다운 국회인데 국회의원들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최선 다하는 정치인이 되었으면 한다. 대부분 국민들은 아름다운 좋은 모습 기다하고 있다.
시사1 나성주 인턴기자 | 오늘 제70회 현충일, 백마고지를 찾은 발걸음들은 조용히 그리고 묵직하게 위로를 전하고 있었다. 수십 개의 태극기가 양옆으로 휘날리는 길을 따라, 비에 젖은 대지 위로 고요한 묵념이 흐르고 있었다. 백마고지는 한국전쟁 당시 24번이나 주인이 바뀌었던 치열한 격전지로, 국군 제9사단 ‘백마부대’가 이름을 걸고 사수해낸 전적지다. 지금도 이곳을 찾는 이들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다. 그들의 발걸음은 기억을 걷고, 그들의 시선은 희생을 마주한다. 기념비를 향해 나아가는 가족과 참배객들 사이로, 오늘 따라 더욱 선명하게 펄럭이는 태극기는 살아있는 교훈이다. 이름 없이 쓰러져간 이들의 넋을 기리는 길,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다시 다짐한다. "잊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누군가는 노구를 이끌며, 또 다른 이는 혼자서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그 모습은 마치 하나의 민족 서사처럼 진중하고도 아름답다. 오늘 백마고지는 단지 전적지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이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약속의 장소였다
시사1 장경훈 인턴기자 |부산 영도의 푸른 하늘 아래, 한눈에 들어오는 선명한 붉은빛의 중리항방파제등대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눈부신 햇살을 머금은 등대의 곡선은 마치 이곳을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듯하다. 매끈한 철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중리항방파제등대’라는 명패 아래 든든히 닫혀 있는 출입문이 보인다. 파도를 견디고, 어둠을 밝히며, 수많은 어선과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등대. 이곳은 단순한 시설이 아닌, 오랜 시간 동안 항구를 지켜온 '영도의 붉은 심장'이라 할 수 있다. 바다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디는 사람들에게 이 등대는 등불이 되고, 돌아오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이정표가 된다. 해풍을 맞으며 선 등대의 붉은 외관처럼, 우리 삶도 언제나 흔들림 없이 서 있기를 바라본다. 이곳을 스쳐 간 누군가의 기억 속에도, 중리항방파제등대는 오늘처럼 뜨거운 햇살 아래 우뚝 솟은 붉은 실루엣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세월호가족협의회 등이 대통령기록관이 지난 7일 박근혜 전 대통령기록물 7시간에 대해 비공개 결정을 내리자, 12일 기록 공개를 재차 요구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등은 12일 ‘세월호참사 7시간 대통령기록물 비공개 결정 통지에 대한 입장’ 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일 대통령기록관은 세월호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피해자들의 정보공개청구에 다시 ‘비공개’ 결정을 통보했다”며 “이는 대법원이 ‘대통령기록물 지정 행위도 사법심사 대상’이라다. 파기환송한 이후에도, 국가는 여전히 진실을 외면하는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지난 11년간의 진상규명은, 권력과 기득권이 ‘들여다볼 수 없다’고 봉인한 진실의 문을 피해자와 시민이 질문으로 흔들고 끈질기게 열어온 투쟁의 역사였다”며 “재난참사 피해자의 알 권리, 국민을 지키기는 커녕 민주주의를 우롱한 죄로 파면된 대통령의 책임회피할 권리, 둘 중 무엇이 우선하는가”라고 밝힌 후 ‘박근혜 7시간 대통령기록물의 공개’를 재차 촉구했다. 다음은 세월호참사 7시간 대통령기록물 비공개 결정 통지에 대한 입장 성명이다. ‘대통령기록관의 반
시사1 윤여진 기자 | 대한민국의 4번째 정찰위성이자 3번째 SAR 위성이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은 위성의 가장 핵심이 되는 ‘SAR 탑재체’를 제작했으며, 이번 발사 성공으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SAR 위성 기술력을 증명해 냈다. 한화시스템은 군 정찰위성 사업(이하 425 사업)의 4호기 위성이 한국시간 22일(미국 현지시간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 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4호기 위성은 앞서 발사된 SAR 위성인 2·3호기 위성과 마찬가지로 ‘경사궤도’로 지구를 돌며 한반도를 하루 4~6회 촬영한다. 적도로부터 일정 각도만큼 기울어진 궤도를 의미하는 경사궤도는 재방문 주기가 짧아 위성이 하루에도 여러 번 특정 지역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425 사업은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 1기와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4기 등 총 5기의 한반도 및 주변 감시·정찰용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4번째 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의 차세대 우주 무기체계이자 핵심 전력 자산 중 하나인 ‘킬체인의 눈’ 완성을 목전에 뒀다는 평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마사회가 조직 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부패취약분야에 경영진이 직접 나서 살필 것이라고 했다. 마사회는 지난 22일, 과천 대회의실에서 2025 부패취약분야 심층 진단 및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부패취약분야 심층진단 청렴 톡톡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를 정착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토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주요 부서장 등 고위직 25명이 참석해 △고위직 주도 청렴 리더십 실천 강화 △소외계층 청렴체감도 개선 △갑질 및 특혜 제공 근절 △사업장별 맞춤형 청렴 정책 추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반부패·청렴 중점 추진과제’를 반영 조직 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MZ세대와 경마지원직 등 특정 직군의 청렴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도 향상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마사회는 만 17세 이상이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우너이 가능한 '장세자'를 모집한다고 전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 말산업 전문인력인 ‘장제사’ 양성을 위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장제교육생’을 모집한다고 했다. 마사회가 이번에 모집하는 ‘장제사’는 말의 신발인 편자를 만들어 말발굽을 관리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말산업 현장에서 장제사는 필수적인 인력으로 장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장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며 마사회가 이같이설명했다. 지원자격은 "만 17세 이상이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장제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신청할 수 있다"며 "한국마사회 소속 장제사 및 수의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장제 기초이론 및 실무를 배우게 된다"고 했다. 서류 접수는 16일(일)부터 25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 9일부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교육 이수할 기회가 주어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상해보험 가입은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중국 산둥성 칭다오(青岛)에 위치한 ‘칭다오 맥주 플러스박물관’은 맥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1903년 독일과 영국의 공동 자본으로 설립된 이래, 칭다오 맥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중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박물관은 실제 공장을 개조한 1관, 체험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2관으로 나뉜다. 1관에서는 초기 양조 설비와 빈티지 맥주병, 독일식 양조 기술의 유입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관람객들은 100여 년 전의 맥주공장을 거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붉은 벽돌과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공간은 독일 양조장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2관은 대형 유리창 너머로 현대화된 병입 공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며, 자동화된 설비 위로 수천 병의 맥주가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은 산업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마치 공장의 일부가 된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관람 후 제공되는 시음 체험은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다. 갓 제조된 신선한 칭다오 생맥주와 맥주
시사1 박은미 기자 | 5월 23일은 ‘세계 거북이의 날’이다. 미국 비영리 거북이 보호 단체 ATR (American Tortoise Rescue)이 전 세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거북이 개체 수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바다거북은 해초를 섭취해 해초지대를 유지하고, 산호초의 건강을 돕는 등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바다거북 종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지정된 멸종위기종이다. WWF는 바다거북 보호를 위해 해양 보호구역을 확대, 산란지 모니터링 및 복원,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WWF도 제주 지역에서 해안 및 수중 정화 활동, 바다거북 생태 조사 등 서식지 보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뜨거워지는 모래, 사라지는 수컷…기후변화의 경고 =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는 바다거북의 주요 산란지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개체군의 성비 불균형을 초래하며 종의 생존 자체를 위협한다. 바다거북의 성별은 알이 부화할 때 모래의
시사1 장현순 기자 |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임카스 아메리카’(IMCAS Americas)에 참가해 ‘헬리오스785’ 브라질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인 미용성형학회인 임카스(IMCAS; 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매년 월드 콩그레스(World Congress)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며, 중남미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2017년부터는 임카스 아메리카를 별도로 개최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임카스 아메리카에는 60개 이상의 전시 업체와 2500여명의 의료진들이 방문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레이저옵텍은 개막 하루 전날인 10일 헬리오스785의 브라질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브라질 공식 출시를 알렸다. 미국 법인인 레이저옵텍 아메리카(LASEROPTEK AMERICA CORP)의 부사장 크리스토퍼 달튼(Christopher Dalton)의 회사 소개를 시작으로 저명한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상파울루를 기반으로
시사1 장현순 기자 |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1972년에 개발해 최초의 로열 오크(모델 5402)의 다이얼을 장식하기 위해 사용된 상징적인 ‘블루 뉘, 뉘아주 50(Bleu Nuit, Nuage 50)’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세라믹 색조를 공개한다. 여러 세대의 시계 제작자들에게 창조성의 원천이 된 발레 드 주(Vallée de Joux) 밤하늘의 독특한 광채에서 가져온 이 깊은 푸른색은 이제 세라믹에 적용돼 로열 오크(Royal Oak)와 로열 오크 오프쇼어(Royal Oak Offshore) 컬렉션의 세 가지 모델을 장식한다. 수년에 걸쳐 개발된 이 소재는 시계의 모든 부품에서 균일한 색상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세 가지 시계는 150년 전 오데마 피게가 설립된 르 브라쉬 지역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디자인과 소재 측면에서 혁신을 향한 매뉴팩처의 끊임없는 탐구를 보여준다. ‘블루 뉘, 뉘아주 50’ 세라믹이 기존 컬렉션의 블랙, 일렉트릭 블루, 그린, 브라운 색상의 세라믹에 합류하며 소재와 디자인 측면에서 매뉴팩처의 지속적인 혁신 전통을 더욱 발전시킨다. 가볍고 긁힘에 강하지만 극도로 단단해 가공이 까다로운 세라믹은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