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이 자동차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위조서류로 불법인증을 받은데 대해, 32개 차종(80개 모델) 8.3만대에 대하여 8월 2일자로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이 취소된 차량은 지난 2009년부터 금년 7월 25일까지 판매된 차량으로서, 이 중에서 골프(Golf) GTD BMT 등 27개 차종(66개 모델)은 최근까지 판매되고 있었으며, A6 3.0 TDI 콰트로(quattro) 등 나머지 5개 차종(14개 모델)은 판매가 중단된 차종이다. 위조 서류별로는 배출가스 성적서 위조가 24개 차종, 소음 성적서 위조가 9종, 배출가스와 소음 성적서 중복 위조가 1종이었으며 자동차 엔진별로는 경유차 18개 차종(29개 모델)(Euro6 16개 차종, Euro5 2개 차종)이며, 휘발유차 14차종(51개 모델)이다. 이번 서류 위조에 따른 인증취소 8.3만대와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에 따른 인증취소 12.6만대를 합치면, 폭스바겐 측이 2007년부터 국내에 판매한 30.7만대의 68%에 해당하는 20.9만대가 인증취소 차량으로 분류됐다. 환경부는 지난 1월 27일 폭스바겐 측을 대기환경
▲ <자료사진> 손예진(34)은 청순가련한 원조 첫사랑이자 멜로퀸으로 수 많은 남심을 흔든 대표적인 배우로 알려진 인물이다. 과거 '연애소설'과 '클래식' 등에 보여줬던 청순가련한 연기의 몰입과 달리 그녀는 30대에 접어들며서 연기의 폭을 한층 더 넓힌 것은 분명하다. 그녀는 오는 3일 개봉하는 '덕혜옹주'에 제작비로 10억을 투자하며 연기와 더불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결과에 실패하면 피눈물을 흘려야 한다. 그럼 앞으로 투자를 하게 되더라도 더 많이 고민하지 않을까 싶다. 라며 일단 자신의 투자에 후회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다. 그녀는 "투자도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 절차가 필요했다. 이 영화가 잘 될 것 같으면 너도 나도 투자를 할텐데 그럴 수 없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적정선에서 했다. 투자는 아직 잘 모르지만 제작에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연기를 하다 보면 '이런 영화 찍고 싶은데 왜 없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템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래서 요즘엔 대본에도 많이 참여를 한다.&qu
▲ <자료사진> 행정자치부는 제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함께 한 무궁화를 되돌아보고, 국가상징으로서 무궁화의 의미 확산과 선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시대별로 문헌 고찰를 통해 우리 민족 5천년의 역사 속에서 무궁화의 기록과 흔적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9월말 본 연구가 마무리 되면 국화로서의 무궁화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국민들이 국화에 대한 자부심을 더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과 함께 고조선 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역사 속에서 존재해 왔으며, 특히 일제강점기에 독립지사들에 의해 우리나라의 표상으로서 전통이 계승되어 민족혼을 일깨우고 광복이라는 희망을 상징하는 꽃으로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신구대학교 김영만 교수는 “독립군들이 나라 잃은 서러움과 분노,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광복의 의지와 희망 등을 담아 불렀던 군가와 시가 중 38편의 노래 가사에 무궁화가 ‘무궁화’, ’무궁화 동산‘, ’무궁화
▲ <사진출처=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김영란법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법시행에 따른 우리사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정부는 물론 관계기관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반기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 노력과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갈등이 심화되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 배치 결정은 국민을 보호하는 차원에 의해서 내린 결단이었음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말 휴가 기간 내수 진작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고심했다며 부정청탁금지를 뼈대로 한 김영란법에 대해 “기본 정신은 단단하게 지켜나가면서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지금 정부에 주어진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는 농축수산업, 요식업종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분야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각계의 지혜를 모아 충격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법시행에 따라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제고되면 우리 경제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성장 잠재력도
▲ <자료사진> 낮엔 폭염경보나 주의보로 찜통 무더위 탈출에 바쁘고 밤엔 열대야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은 날씨다. 또한 높은 기온 탓에 쉽게 피로해지는 요즘,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시원한 장소에서 차가운 맥주를 마시다보면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주는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입 속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맥주 속 알코올 성분이 백혈구의 항균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소주, 폭탄주 등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과음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면서 잇몸이 붓고 잇몸 출혈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맥주를 마시면서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다. 흡연이 건강에 해로운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특히 잇몸 건강에 해를 끼친다. 니코틴이나 타르 등 담배 속에 들어있는 유해성분이 입 속 말초신경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둔화되면 잇몸은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져 약해진다. 잇몸이 약해지면 잇속에 염증을 유발하는 치은염과 치주염이 쉽게 생긴다. 또한, 담배연기에는 니코틴을 포함해 수많은 세포독소와 혈관 수축 물
▲ 황교안 국무총리<사진출처=정책 브리핑>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국무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최근 출생아수 감소 등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각 부처에 저출산 기본계획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보완토록 지시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발표를 보면 금년 1∼5월까지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역대 출산율이 가장 낮았던 2005년보다도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는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저출산 문제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할 가장 큰 구조적 위험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제1차 저출산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였으며, 작년에는 「제3차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어 인구절벽을 맞이하게 되면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국민의 행복한 삶은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것이다. 또한, 젊은이들은 여전히 결혼·출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이 부담없이 결혼과 출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산 문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7월말 정례조사를 통해 차기대권 및 각 정당의 대선후보 지지도와 정당지지도를 알아봤다. 조사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4.3%의 지지를 얻어 24.2%의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불과 0.1%p차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0.3%로 3위를 지켰다. 새누리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22.9%의 지지를 얻은 유승민 의원이 선두를 달렸고,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27.5%로 선두를 달렸다. 내년 12월 대선이 새누리당ㆍ더민주ㆍ국민의당 3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민주 40.6% ▲새누리당 33.2% ▲국민의당 14.0%로, 더민주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7.4~26.6%p 앞서며 계속 강세를 이어갔다. ■ 차기대통령 적합도 “반기문 24.3%(▲1.2) vs 문재인 24.2%(▼1.6)” 모두 여덟 명의 후보군을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반기문 총장이 24.3%의 지지를 얻어 24.2%의 문재인 전 대표를 불과 0.1%p 앞서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7월말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새누리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25.3%를 얻은 이정현 의원, 더민주 지지층에서는 23.5%를 얻은 추미애 의원이 각각 오차범위 내 선두를 달렸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8.0%, 부정평가는 59.8%로 부정평가가 2.1배가량 높은 가운데 6월말 대비 대구/경북에서 긍정율이 14.8%p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민주 30.6% ▲새누리당 29.7%로, 더민주가 오차범위 내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에서 6월말 대비 12.7%p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사드 배치 관련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응답자의 45.1%는 ‘북한 미사일 방어와 한ㆍ미 공조를 위해 찬성’한다고 답했고, 41.8%는 ‘수도권 방어가 불가능하고, 중국ㆍ러시아 반발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므로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이 오차범위 내인 3.3%p 높았다. ▲ 새누리 당대표 “이정현(25.3%) vs 한선교(18.0%)”, 이정현 7.3%p차 선두 먼저
지적장애인을 쪽방에 가두고 강제노역을 시키면서 임금을 갈취한 부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지적장애인 고모씨를 20여 년간 강제로 노역시킨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김모씨(남, 68세)와 오모씨(여, 62세) 부부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김모씨 부부는 지적장애 2급인 근로자 고모씨(남, 47세)가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1997년부터 2016.7월까지 축사 옆 쪽방에 기거하게 하면서 강제로 근로를 시키고도 임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은 혐의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40대 지적장애인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축사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채 12년간 강제노역을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청원경찰서와 긴밀한 공조수사를 통해 김모씨 부부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된 것이다. 김상환 지청장은“장애인 근로자에게 강제로 근로시키거나 고의로 임금을 주지 않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사회적 약자인
서울시가 올 하반기부터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LED 도로조명 제어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도로조명시스템이란 가로등주 마다 도로 이용자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고 가로등주와 서버를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해 도로이용자가 있고 없음에 따라 전체 가로등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 무교로 청계천방향 차량, 보행자가 없을 시 자동으로 20%(설정) 빛 조절 시는 ‘14년부터 서울 무교로, 세종로, 남대문로10길 등에 사물인터넷 기반 도로조명 제어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온 바 있으며 시범 운영 결과 절전효과가 30% 이상이면서도 야간 도로 이용에는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확대 설치되는 지역은 '동대문구 장안벚꽃로'. 이곳은 주택가 작은 도로로 심야엔 인적 없는 상태에서 가로등만 켜져 있거나, 또 이 빛이 주택가 창문을 비춰 주민들이 빛 공해에 노출된 곳으로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곳이다. 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이 지역 3.4Km 구간의 가로등 260개에 도로조명 제어 시스템을 설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