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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차기 당대표 “새누리 이정현ㆍ더민주 추미애” 각각 선두

TK 여권 지지율 급락, 더민주 오차범위 내 선두로 올라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7월말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새누리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25.3%를 얻은 이정현 의원, 더민주 지지층에서는 23.5%를 얻은 추미애 의원이 각각 오차범위 내 선두를 달렸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8.0%, 부정평가는 59.8%로 부정평가가 2.1배가량 높은 가운데 6월말 대비 대구/경북에서 긍정율이 14.8%p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민주 30.6% ▲새누리당 29.7%로, 더민주가 오차범위 내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에서 6월말 대비 12.7%p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사드 배치 관련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응답자의 45.1%는 ‘북한 미사일 방어와 한ㆍ미 공조를 위해 찬성’한다고 답했고, 41.8%는 ‘수도권 방어가 불가능하고, 중국ㆍ러시아 반발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므로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이 오차범위 내인 3.3%p 높았다.

 

 ▲ 새누리 당대표 “이정현(25.3%) vs 한선교(18.0%)”, 이정현 7.3%p차 선두

 

먼저 새누리당 지지층(n : 목표할당 363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25.3%의 지지를 얻은 이정현 의원이 18.0%를 얻은 한선교 의원을 오차범위(±5.1%p) 내인 7.3%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정병국 의원 10.4% ▲이주영 의원 9.7% ▲주호영 의원 5.6%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31.0%).

 

이정현 의원은 ▲남성(30.2%) ▲50대(29.5%) ▲60대(30.7%) ▲대구/경북(38.6%) ▲자영업(31.0%) 등에서 30% 안팎의 지지를 얻었다. 한선교 의원은 ▲여성(22.7%) ▲서울(23.0%) ▲경기/인천(23.4%) ▲전업주부(28.0%)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이정현 의원은 ‘세월호 보도개입’ 녹취록 파문 직전인 6월말 조사에서 얻은 지지율 17.0%보다 8.3%p 급등한 가운데 ▲남성(19.0% ⇢ 30.2%) ▲50대(13.1% ⇢ 29.5%) ▲60대(15.5% ⇢ 30.7%) ▲대구/경북(14.8% ⇢ 38.6%) 등에서 지지율 상승폭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더민주 당대표 “추미애(23.5%) vs 송영길(20.5%)”, 추미애 3.0%p차 선두

 

더민주 지지층(n : 목표할당 375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추미애 의원이 23.5%의 지지를 얻어 20.5%의 송영길 의원을 오차범위(±5.1%p) 내인 3.0%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15.0% ▲이종걸 의원 10.4%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30.7%).

 

추미애 의원은 ▲여성(25.4%) ▲19/20대(24.6%) ▲30대(23.3%) ▲50대(25.2%) ▲서울(28.2%) ▲호남(22.4%) ▲화이트칼라(27.5%)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송영길 의원은 ▲남성(22.0%) ▲40대(26.6%) ▲부산/울산/경남(27.6%) ▲자영업(28.5%), 김상곤 전 교육감은 ▲경기/인천(24.5%)에서 각각 오차범위 내 선두를 달렸다.

 

지난 6월말 조사 대비 추미애 의원은 ▲20.8% ⇢ 23.5%로 2.7%p, 송영길 의원은 ▲17.1% ⇢ 20.5%로 3.4%p 동반 상승했다.

 

 ▲ 朴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28.0%(▲1.4) vs 잘못함 59.8%(▼2.3)”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8.0%, 부정평가는 59.8%로, 부정평가가 여전히 2배 이상 높았다(무응답 : 12.2%).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60대(잘함 50.7% vs 잘못함 35.1%) ▲70대(54.3% vs 31.4%) ▲강원/제주(38.9% vs 37.0%) ▲새누리 지지층(69.0% vs 19.7%) ▲농축수산업(48.0% vs 35.1%) 계층에서만 부정평가를 웃돌았다.

 

반면, ▲남성(잘함 30.6% vs 잘못함 60.9%) ▲여성(25.4% vs 58.7%) ▲19/20대(11.1% vs 76.6%) ▲30대(12.3% vs 79.0%) ▲40대(19.1% vs 71.2%) ▲50대(37.8% vs 46.6%) ▲서울(18.2% vs 69.5%) ▲경기/인천(34.3% vs 56.1%) ▲충청(36.1% vs 52.9%) ▲호남(15.2% vs 74.7%)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훨씬 더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27.7% vs 57.7%)과 ▲부산/울산/경남(28.7% vs 56.8%)에서도 부정평가가 2배 이상 높은 가운데 대구/경북은 6월말 대비 긍정율은 ▲42.5% ⇢ 27.7%로 14.8%p 급락한 반면, 부정율은 ▲49.6% ⇢ 57.7%로 8.1%p 급등해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이은 사드 배치 논란이 무관치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 정당지지도 “더민주 30.6%(▲2.9) vs 새누리 29.7%(▲1.6) vs 국민 15.7%(▲0.3)”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6%의 지지를 얻어 29.7%의 새누리당을 오차범위 내인 0.9%p 근소하게 앞서며 1개월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고, 뒤를 이어 국민의당 15.7%, 정의당 5.0%, 다른 정당 1.5%순으로 나타났다(무당층 : 17.5%).

 

지난 6월말 대비 ▲더민주(27.7% → 30.6%)는 2.9%p ▲새누리당(28.1% → 29.7%)은 1.6%p ▲국민의당(15.4% → 15.7%)은 0.3%p 각각 동반 상승했다.

 

새누리당은 ▲남성(33.1%) ▲50대(42.2%) ▲60대(57.3%) ▲70대(54.7%) ▲경기/인천(32.3%) ▲충청(37.7%) ▲강원/제주(43.8%) ▲농축수산업(37.1%) ▲자영업(38.5%) ▲전업주부(38.1%) ▲기타/무직(32.6%)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32.9%) ▲19/20대(46.0%) ▲30대(43.9%) ▲40대(40.1%) ▲서울(28.8%) ▲블루칼라(28.6%) ▲화이트칼라(45.2%) ▲학생(40.9%)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처음으로 ▲대구/경북(새누리 32.1% vs 더민주 34.8%)과 ▲부산/울산/경남(새누리 30.2% vs 더민주 35.9%)에서도 새누리당을 앞선 가운데 ▲호남(더민주 34.9% vs 국민의당 29.4%)에서도 국민의당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정부가 경북 상주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일명 ‘사드’ 배치를 결정하면서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응답자의 45.1%는 “북한 미사일 방어와 한ㆍ미 군사공조를 위해 찬성”한다고 답했고, 41.8%는 “수도권 방어가 불가능하고, 중국ㆍ러시아 반발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므로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이 오차범위 내인 3.3%p 높았다(무응답 : 13.1%).

 

사드 배치 찬성은 ▲남성(51.3%) ▲50대(57.4%) ▲60대(69.3%) ▲70대(67.6%) ▲경기/인천(46.0%) ▲충청(50.9%) ▲부산/울산/경남(54.5%) ▲강원/제주(58.9%) ▲새누리 지지층(75.8%) 등에서 높았다.

 

반면, ▲여성(44.7%) ▲19/20대(45.8%) ▲30대(61.9%) ▲40대(59.2%) ▲서울(50.6%) ▲호남(42.3%) ▲더민주(65.9%) ▲국민의당(45.3%) ▲정의당(85.0%) 등에서는 반대가 더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찬성 44.5% vs 반대 45.7%)은 반대가 오차범위 내인 1.2%p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 조사는 7월 29~31일 <3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24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오차보정은 2016년 5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다(응답률 : 6.9%).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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