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조선 왕실의 군사적 노력과 군사의례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를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재개관에 맞춘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로, 조선이 문치(文治)뿐 아니라 무치(武治)를 겸비한 나라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사들이 착용한 갑옷과 투구, 무기와 다채로운 군사 깃발 등을 포함해 176여 건의 다양한 유물들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위해 독일 라히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과 함부르크 로텐바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조선 시대 갑옷과 투구, 무기 등 약 40여 점도 특별히 들여온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것들이다. 군사의례는 왕이 국가를 통치하는 다섯 가지 국가의례인 오례(五禮) 중 하나로, 국가의 군사적 활동을 의례로 정리한 내용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조의 영속을 지탱하고자 했던 왕의 군사권 장악을 위한 노력과 조선 왕조의 군사적 면모를 군사의례를 통해 조명하고있다. 특별전은 1부 ‘조선 국왕의 군사적 노력’, 2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조선 국왕의 군사적 노력’에서는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시사1 = 장현순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8대 질병중의 하나인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주치의 시대가 열렸다. 인공지능(AI) 주치의 닥터앤서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3년간 총 488억원을 투자해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및 22개 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하여 개발된 인공지능(AI) 의료용 소프트웨어(SW)이다. 닥터앤서 대장내시경은 약 8만 명의 의료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연계·분석하여 대장암의 발생 가능성 여부를 예측하고, 내시경 검진 시 의료진이 대장 용종을 놓치지 않고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장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도와줄 수 있다. 닥터앤서 대장내시경 SW는 지난해 2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인허가를 받고 길병원은 기존 대장내시경실에 ‘닥터앤서’ 대장내시경 SW를 설치해 국내 최초로 AI 기반 대장내시경 검진체계를 갖추었다. 길병원의 닥터앤서 대장내시경 서비스는 AI 기반의 ‘대장용종 발병 위험도 예측SW’와 ‘내시경 기반 대장암(용종) 분석SW’로 구성되어 있어 과잉진료를 피하고,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시사1 = 민경범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공연시설’의 취소에 따른 대관료 환불규모가 약 7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대관료 환불 관련 고충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133개 공공 공연시설을 대상으로 공연 취소 및 대관료 환불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취소된 공연은 3,568건으로 대관료 환불액은 68억 4천 9백만 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취소 835건, 환불액 약 43억 원)와 경기도(취소 817건, 환불액 약 13억 원)의 규모가 가장 컸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취소 시 대관료 전액 환불조치는 경기도를 비롯 광주, 대전, 전북, 대구, 경북, 전남, 제주 등에서도 환불해 주었으나 일부 공공 공연시설은 취소 공연의 대관료를 환불하지 않아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이 접수됐다. 공연별로는 클래식 공연, 뮤지컬, 대중음악 콘서트, 무용, 연극, 오페라 순으로 취소된 공연이 많았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대관계약과 같은 공공기관이 주체가 되는 계약행위도 고충민원으로 적극 접수해 처리해 나갈 계획으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정안
(시사1 = 유벼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의 장, ‘2021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온라인으로 오는 21일 개최한다.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는 성남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시는 18일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기존 동 순회방식이 아닌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800여명의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받은 시민의 소리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이같이 전했다. 시는 또 “이번 새해인사회는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 유튜브 성남TV로도 생중계되며, 유튜브에 채팅창에 의견을 작성하면 은 시장에게 직접 건의한 것과 같이 담당부서에서 검토해 답변한다”고 했다. 은 시장은 각계각층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인사회를 통해 새해 중점 정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은 성남시장은 “이번 비대면 온라인 새해인사회로 많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없게 되어 서운하지만 그래도 온라인으로 대화와 채팅으로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사1 = 박은미 기자) 법원이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서원 (개명 전 최순실)에게 뇌물을 준 혐으로 재판을 받아온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 1부(재판장 정준영)은 이날 오후 2시 뇌물공여 등 혐으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부회장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약 3년 만에 구속 수감됐다. 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유죄 판단을 그대로 인정하고 횡령액도 86억 8천 여만 원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이 부회장이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편승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하는 범행에 가담해 죄질이 좋지않다"며 "묵시적이긴 하지만 자신의 경영권 승계 작업을 돕기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해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을 했다"면서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부회장과 함께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온 최지성(70) 전 삼성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67) 전 삼성미레전략실 차장도 이 부회장과 함께 법정구속됐다. 또 박상진(68) 전 삼성전자 사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시사1 = 윤여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 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 "고민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두 분의 전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이 사실은 국가적 으로 매우 불행한 사태라"며 "두분 모두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라는 말도 있어서 아주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 절차가 이제 막 끝났다. 엄청난 국정농단과 권력형 비리가 사실로 확인 됐다"며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로 국가적 피해가 막심하다"고 강조햇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입은 고통이나 상처도 매우 크다"면서 "법원도 그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서 대단히 엄하고 무거운 형벌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 선고가 끝나자마자 돌아서서 사면을 말하는 것은 비록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긴 하지만, 대통령은 정치인에게 그렿게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하물며, 과거 잘못을 부정하고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차원에서 사면을 요구하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상식이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의 강렬한 첫 스틸이 공개됐다. 다음달 15일 월요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린 청춘 사극 로맨스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달이 뜨는 강’을 향한 대중의 관심, 그 중심에는 김소현이 있다. 아역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김소현은 극중 고구려 공주 평강이자 살수 염가진 역을 맡았다. 오직 고구려를 바로 세우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평강의 대서사시가 안방극장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8일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이 평강의 캐릭터성을 고스란히 담은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에서도 강렬한 임팩트가 느껴진다. 공개된 사진 속 갑옷을 입은 평강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먼저 말을 타고 달려가는 평강의 모습에서 고구려 공주의 기백을 엿볼 수 있다. 드넓은 만주 벌판을 호령하던 고구려 공주다운 호방한
(시사1 = 장현순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18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개 지역에 설립된 지사를 통한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점검’ 등 현장 밀착형 안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고양), 강원권(춘천), 중부권(청주), 영남권(김천), 호남권(광주) 등에 설치된 국토안전관리원 지사는 올해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 가운데, 약 1만300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의식을개선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 본사와 5개 지사는 그 동안 축적한 안전관리계획서 검토 등 건설안전 노하우를 활용해 ‘소규모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검토’ 등 건설안전 컨설팅 활동과 건설현장 안전장비 지원사업도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협업으로 실시하게 된다. 5개 지사는 건설·지하·시설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출동하여 초기 사고조사 및 2차 피해확산 방지 활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올해를 ‘건설근로자 생명 지키기 원년’으로 삼고 5개 지사를 최전선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건설안전의 첨병’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고양시 한뫼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저널리즘 언택트 교실 ‘뉴스 읽기, 뉴스 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이용법, 가짜 뉴스 분별력 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김남경 미디어 강사가 맡는다. 어린이들이 전문 미디어 강사에게 올바른 뉴스 읽기 방법을 배워 뉴스 일기를 만들고, 실제로 뉴스를 제작해 보는 온라인 활동을 통해 뉴스 생산자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주제와 연관된 뉴스, 다큐멘터리, 광고, 방송, 칼럼, 만평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미디어 글쓰기 능력 및 논리적 사고 단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뉴스 읽기, 뉴스 일기’는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씩 총 4차시에 걸쳐 열린다. 만 11~13세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을 활용해 언택트 교실 수업을 구현한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월간 싱글 앨범으로 전하고 있는 ‘유니파이 프로젝트’가 18일 “그 다섯 번째 이야기 ‘Love Forever’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유니파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개성 있는 여성듀오 보컬과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딥딥’, ‘수설밤’, ‘우리만의 여행’, ‘내가 연애 못하는 이유‘ 등 다양한 장르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여 대중에게 주목받고 있다. ‘Love Forever’는 연인을 기다리는 고독한 사랑 이야기를 녹여낸 감성 음악으로 매일 반복되는 삶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하염없이 손꼽아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유니파이 측은 “이번 곡은 묵직하게 깔리는 피아노 선율과 쓸쓸하고 나지막하게 부르는 목소리가 우리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또 “이런 구성의 'Love Forever'는 기다림에 지쳐 가슴 한구석이 뻥 뚫려있는 사람들에게 고독의 의미란 사랑하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난 당신을 기다린다는 마음을 전달하는 노래”라고 했다. 신곡을 모니터 한 한국 디제이클럽 김인영 회장은 “다이내믹한 팝적인 구성에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밴드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번 신곡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사1 = 윤여진 기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관련 “이번 기자회견은 온라인으로 이뤄진 사상 첫 비대면 화상 회견”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과 소통하려는 대통령의 노력이 돋보인 회견”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소통의 노력이 진정한 국민 통합과 국가 역량의 결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께서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솔직하고 소상하게 설명했다”며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책도 다양하게 제시했다”고도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대통령께서 국민에게 K-방역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셨다”며 “특히 전 국민 백신 무료접종과 연내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구체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진단, 치료, 예방을 통해 코로나를 하루빨리 극복해 K-방역이 세계 최고의 모범 국가 위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초당적인 정치권의 협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의사국가고시를 통과한 것을 두고 논란이 많다”며 “조국 수호 부대들은 ‘실력으로 증명된 쾌거’라고 칭송하지만, 대부분 국민들의 반응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대학입학 자격이 없으면 의전원 입학 자격이 없고, 의전원 졸업(예정)자가 아니면 국가고시 자체를 볼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안 대표는 “최종심에서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형이 확정된다면 조국 전 장관 딸의 의사면허는, 공정을 파괴하고 대다수 국민을 가재. 붕어, 게로 만든 범죄의 수익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안 대표는 계속해서 “‘정유라의 말(馬)’이 범죄수익이라면 ‘조국 전 장관 딸의 의사면허’ 역시 범죄수익이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그래서 저는 조국 전 장관 부부에게 말씀드린다”며 “두 분은 이미 이 땅의 힘 없고 빽 없는 수많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좌절과 분노를 안겼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마지막 양심이라도 있다면, 조 전 장관이 직접 나서 딸의 의료행위나 수련의 활동
(시사1 = 박은미 기자) 성남시는 18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수거 시민 보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무분별하게 뿌려진 불법 유동 광고물을 떼오거나 주워 오는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수거 대상은 전신주·가로수·가로등·신호등·건물 외벽에 무단으로 붙인 벽보, 도로·주택가·차량에 무단 살포한 음란·퇴폐성 전단과 명함이다. 벽보는 A4 초과 크기 100장당 4000원, 이하는 2000원을 보상금으로 준다. A4 초과 크기 전단, 명함은 100장당 2000원, 이하는 1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제 참여 자격은 만 20세 이상 성남시민이며, 최대 지급액은 하루 3만원, 월 20만원까지다.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제외로 한다. 수거한 벽보, 전단, 명함 등 불법 광고물을 보상받으려면 100장 단위로 묶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역에 광범위하게 계속해서 뿌려지는 불법 광고물을 시민과 함께 정비하려고 수거 보상제를 시행해 지난해 2291명의 시민이 659만8784장의 불법 광고물을 거둬왔다. 지급한 보상금은 1억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 산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달밤이 싫여, 달밤이 싫여, 눈물 같은 골짜기에 달밤이 싫여,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여……. 해야, 고운 해야, 늬가 오면 늬가사 오면, 나는 나는 청산이 좋아라. 훨훨훨 깃을 치는 청산이 좋아라. 청산이 있으면 홀로래도 좋아라. 사슴을 따라, 사슴을 따라, 양지로 양지로 사슴을 따라, 사슴을 만나면 사슴과 놀고, 칡범을 따라, 칡범을 따라, 칡범을 만나면 칡범과 놀고……. 해야, 고운 해야, 해야 솟아라. 꿈이 아니래도 너를 만나면, 꽃도 새도 짐승도 한자리에 앉아, 워어이 워어이 모두 불러 한자리 앉아, 애띠고 고운 날을 누려 보리라. -박두진, 시 ‘해’ 이번 칼럼에서는 청록파 시인 중의 한 명인 박두진 시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박 시인은 일제강점기인 1916년 경기도 안성시에서 태어났다. 박 시인은 초기에 역사 및 사회의 부조리에 저항하는 작품을 썼고, 후기엔 기독교적 신앙체험을 고백하는 작품을 주로 썼다. ‘해’라는 작품은 일제암흑기를 몰아낸 8·15 광복의
(시사1 = 민경범 기자)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설을 맞아 각종 제수음식과 과일을 배송하는 ‘프리미엄 차례상’을 오는 18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수제 모둠전, 쇠고기산적, 잡채, 나물 등 더반찬& 셰프들이 손수 조리한 각종 제수음식과 사과, 곶감, 건대추 등 100% 국내산 과일들로 구성됐다. 차례상의 가격은 25만 원으로, 다음달 4일까지 주문 예약을 받아 명절 연휴 첫날인 다음달 11일 새벽에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더반찬&은 이와 함께 다양한 식품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동원 참치회 세트, 금천미트 한우 세트, 동원참치 선물세트 등 동원그룹 계열사별 선물세트를 비롯 과일, 특산물 등 각종 농축수산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또한 ‘프리미엄 차례상’ 등 각종 명절음식과 식품 선물세트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15%를 더반찬&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1 = 민경범 기자) 올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청탁금지법 상 공직자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선물 가액 범위가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5일 의결했다. 이에따라 설 명절 선물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이번 달 19일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국무회의 등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농수산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 장관들과 농어민·소상공인 단체장들이 수차례 국민권익위를 방문해 선물 가액 범위 상향을 요청했다. 국회도 공식적으로 상향을 요청하는 등 설 명절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았다.
(시사1 = 민경범 기자) 기상청은 이번 주말동안 전국적인 강추위가 찾아오고 17일 오후~18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5일 밤부터 몽골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찬 공기와 따뜻한 해상 사이에서 눈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17일 오후부터 18일에 찬 공기의 유입이 약해지면서 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불어들겠고, 이 따뜻한 공기가 기존(15일 밤~17일 오전)에 우리나라에 유입되었던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또 17일 오후~18일에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7일 오후부터 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불면서 해상의 눈 구름대가 충남서해안으로 유입되고, 밤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북부·경북내륙으로 확대되고, 18일 오전에는 북서쪽에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해 충청남부와 전북에도 눈이 내리고, 눈 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은 낮, 중부 서쪽지역은 오후,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밤에 눈이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7일 밤~18일 오전에 강한
(시사1 = 민경범 기자) 경찰청이 카카오 T 택시를 통한 요구조자 신속 발견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국 택시기사의 85%에 달하는 23만 카카오 T 택시 가입 기사와의 협력 치안을 통해 치매노인‧아동 실종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경찰청에서는 요구조자 사건이 발생하면 먼저 사건 내용과 상황에 따라 동보메시지 전송 여부와 대상 지역 범위를 정해 요구조자 인상착의 등을 ㈜카카오모빌리티에 보내 동보메시지 전송을 요청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찰청으로부터 요청받은 범위에 따라 해당 지역 카카오 T 택시 기사회원에게 동보메시지를 전송하고 택시기사의 제보를 통해 신속한 발견을 지원한다. 한편 경찰청은 택시기사의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결정적인 제보 등으로 요구조자 발견 등에 이바지한 택시기사에게는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사상 첫 화상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상 신년 기자회견이 열리는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것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은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춘추관 현장 20명 및 온라인 100명 등 총 120명이 함께 할 것”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은 방역·사회분야. 정치경제분야, 외교안보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장과 화상에 참여하지 못한 청와대 출입기자는 채팅 질의를 할 예정이고, 이 질의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여권 내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율 10%까지 추락했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갭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한 달 전보다 3% 포인트 오른 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13%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 대표는 10%까지 떨어지면서 3위로 밀려났다. 특히 이 지사는 여당 지지층 10명 중 4명 이상이 지지한다고 조사됐다. 지난 1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언급한 이후 사면론 한 방에 여권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윤 총장과 이 대표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선두로 나섰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까지 여론조사에서 20%대 중반으로 선두를 유지했었다. 한편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대표는 23%를 선택받는 반면, 이 지사는 43%를 얻어 지난달 조사(이낙연 36%-이재명 31%)와 달리 큰 차이로 역전됐다. 이 대표의 텃밭인 광주·전라 응답자 28%가 이 지사를 지지했고, 21%는 이 대표를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신임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의 예방을 받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분들에 대해 국가가 예우하고 보답하지 않으면 국가에 충성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들에 대해) 항상 예우하고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문재인정부 들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각종 수당이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졌지만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그런 문제들에 대해 국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황 처장은 “보훈 가족에게 가까이 다가가 마음으로 정성을 쏟아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래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많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예방에는 민병원 국가보훈처 기획조정실장, 최치현 정책보좌관,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시영이 아들을 최초 공개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36회에서는 이시영과 붕어빵 아들 정윤이의 러블리한 하루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시영과 똑 닮은 정윤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윤이는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로 이시영과 매니저는 물론, '전참시'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시켰다고 한다. 똘망똘망한 외모와 다정한 정윤이의 성격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까지 살살 녹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은 작품 속 걸크러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프로 육아꾼'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MC들은 정윤이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육아법에 감탄하다가도 이내 빵 터지는 웃음을 터트렸다고도 한다. 과연 이시영만의 남다른 육아법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시영은 정윤이와 함께 왁자지껄 쿡방을 찍는다. 정윤이는 엄마 이시영을 야무지게 도와주는가 하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피자 위에 토핑을 얹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시영과 정윤이 모자의 먹성과 사랑 넘치는 일상은 오는 16일 토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3
(시사1 = 유벼리 기자) 평택시 비전도서관은 15일 “리모델링으로 특별히 마련된 1층 갤러리에서 ‘2021년 절기 전시뎐’을 연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연의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24절기를 기억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전시전에는 전통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월 소한, 대한 절기에는 추위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설경을 그린 김옥봉 작가의 아크릴화 작품이 지난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시된다. 김 작가는 2017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한 지역 예술가로 평택미술협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시장에는 방명록을 비치해 작품을 감상한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예술을 특화주제로 정한 비전도서관은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예술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예술 동호회도 전시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자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