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WHO와 결핵백신(BCG), 일본뇌염생백신, 백일해백신 등 3개 제제를 대상으로 ‘백신 위탁시험 계약(T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SA'는 WHO가 유니세프 등을 통해 구입하는 백신의 품질평가를 위해 공인된 시험기관에 시험‧검사를 의뢰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16년 7월부터 `17년 12월까지 WHO를 대신하여 결핵백신 등 3개 제제, 26개 제조단위(로트)에 대해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참고로 안전평가원은 ‘06년 MMR백신에 대한 WHO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영국 NIBSC 등 13개(12개국) 위탁시험 기관이 있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백신 위탁시험 대상 제제를 추가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WHO와 함께 안전한 백신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돼 7월 20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인 ‘73안심병동’의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홍순 병원장을 비롯하여 이철성 경찰청 차장, 남인순 국회위원(더불어민주당, 송파 병), 조영남 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장, 김인국 송파구 보건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기존 7층 73병동 120평 규모 병동을 신규 구조변경(리모델링)하여 24병상(4인 1실로 구성)으로 운영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 부담을 줄이고 감염 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인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홍순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간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성공적으로 잘 운영해 국가종합병원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정지원 아나운서<사진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는 7월 21일 KBS 아나운서 정지원씨를 녹색건축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대한건축사협회 국제회의장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하여 현재 연예가중계, 비타민 등 TV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라디오 방송 진행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하여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정지원 아나운서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멘사(Mensa) 회원이라는 지적인 이미지가 스마트한 건물 에너지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녹색건축물의 이미지와 일치하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정지원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녹색건축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들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건물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익광고출연, 녹색건축행사 참여, 홍보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며 녹색건축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16년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8.1% 증가(33만 1천여 대→35만 8천여 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여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9.9%(19만 6천여 대→21만 6천여 대)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국내구간도 4.9%(11만 4천여 대→11만 9천여 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중국행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큰 폭으로 늘어남(36%, 8,467대→11,539대)에 따라 영공통과 교통량도 9.7%(2만 1천여 대→2만 3천여 대) 증가하였다. 지난 10년간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글로벌 경제위기(‘09)로 인한 일시적 감소를 제외하고 연평균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인천관제탑이 지난해 동기 대비 8.3%(15만 4천여 대→16만 7천여 대), 제주관제탑도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로 10.3%(7만 9천여 대→8만 7천여 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순진 합참의장<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는 이순진 합참의장 주관으로 육·해·공군 작전사령부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합동부대 지휘관들이 참가한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20일 오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 고립에 직면한 북한이 수세적인 국면을 타개할 목적으로 추가적인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 대비코자 열렸다. 합참은 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주한미군 사드배치와 관련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무력시위와 남남갈등을 기도한 데 이어 다음 달 실시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을 빌미로 5차 핵실험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의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군사분계선(MDL)과 북방한계선(NLL) 등 접적지역에서 도발과 주체가 불분명한 후방지역 테러 등 전술적 기습 도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합참은 "현재 안보 상황의 위중함을 인식하고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면서 "지휘관 중심의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재점검하는 한편 긴밀한 한미공조 아래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2천년 역사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역사도시서울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서울시 역사도시 관련 본부장․국장과 서울시의회 의원, 역사문화재․도시계획․건축․민속생활사․역사지리․기록학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서울시는 19일(화) 오후 3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총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도시서울위원회’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촉식은 위원장인 행정1부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하였으며, 부위원장은 연세대 사학과 김도형 교수를 호선으로 선출했다. 위원회에서는 향후 2년 동안 역사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계획 수립 및 방향 심의, 역사문화자원의 발굴, 보존, 활용, 향유에 관한 계획 심의, 역사도시 서울의 정책과 사업,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경 역사도시 서울 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과 학술용역 결과, 그리고 그동안 수렴된 전문가 및 시민의 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립수목원 내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서 7월 초에 개화한 선인장 2종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일명 ‘밤의 여왕’이라 불리는 ‘셀레니체레우스’는 일 년에 단 한 번, 약 6시간 정도만 야간에 개화하여 그 모습을 관찰하기가 쉽지 않아 영상으로 기록을 남겨 알리기 위함이다. ‘셀레니체레우스’ 선인장 2종(Selenicereus grandiflorus, Selenicereus coniflorus)은 멕시코와 중미 원산의 착생 또는 덩굴성 선인장으로, 흔히 향기로운 선인장, 바닐라 선인장으로 알려져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영상 보기 : 누리집 - 수목원미리보기 - 수목원영상 - Selenicereus grandiflorus : http://me2.do/5QT2FVOy - Selenicereus coniflorus : http://me2.do/5587HSMr 늦봄 또는 이른 여름 야간에 개화한 꽃의 크기는 15∼20cm이며 흰색과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웅장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수분매개자는 나방이나 박쥐로 알려져
정부는 7월 20일 국제해저기구(ISA) 제22차 총회의 최종승인을 통해 서태평양 공해상 마젤란 해저산 지역의 여의도 면적(8.4㎢) 약 350배, 3,000㎢ 규모의 망간각 독점탐사광구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망간각 독점탐사광구 확보를 통해 태평양 공해상 망간단괴 독점광구, 인도양 공해상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 통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 피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에 이어 5번째 독점광구를 확보, 총 11.5만㎢ 해양 경제 활동 영역을 확보하게 되었다. ▲ 탐사광구 현황 특히, 이번 독점탐사광구 확보는 우리나라가 중국․러시아에 이어 국제사회에서 3번째로 공해상 심해저에서 3개 광종(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에 대한 독점탐사광구를 모두 확보한 나라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태평양 독점탐사광구에 매장되어 있는 망간각은 코발트와 희토류의 함량이 높고 망간단괴보다 얕은 수심(800 ~ 2,500m)에 분포되어 채광비용이 저렴해서 세계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광물 자원이다. ▲ 독점탐사광구 위치도 우리나라가 확보한 서태평양
이번 슈류탄을 터트린 A(21)이병의 사건을 볼 때 군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서해 북단 최전방인 대청도 해병대 생활관에서 지난달 발생한 수류탄 폭발 사고는 헌병대 조사 결과 이등병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해병대 6여단은 군용물절도 및 폭발물파열전투용시설손괴 등의 혐의로 A(21) 이병을 구속해 군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 이병은 지난달 13일 오후 9시 32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해병대의 한 경계부대 생활관(소초) 건물에서 수류탄을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류탄은 생활관 건물 1층 현관에서 터져 내부 시설물 일부가 파손됐다. A 이병은 파편에 맞진 않았지만 폭발 당시 충격으로 두통을 호소했고, 인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 이병은 사건 발생 직후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회피하거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헌병대 조사에서 "섬 경계근무가 답답했고 주변 관심을 끌고 싶어 수류탄을 터뜨렸다"고 자백했다. 해병대는 사고 책임을 물어 대대장, 작전장교, 중대장 등 지휘 계통에 있는 간부 6명을
국내 암 관련 보도가 암의 심각성에 대해선 과도하게 부각한 반면 예방법 제시에는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박기호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교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박기호 암관리정책학과 교수는 심민선 인하대 교수, 김용찬 연세대 교수, 계수연 국립암센터 박사 연구팀과 1,138건의 암 관련 보도를 국가암등록통계와 함께 분석해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19개의 신문매체(종합일간지 16개, 의학전문지 3개), 3개의 TV매체(KBS, MBC, SBS) 및 1개의 통신사(연합뉴스)에서 5년간 보도한 13,500여 건의 암 관련 보도 중 매체별 보도량에 따라 무작위 층화 추출한 1,138건에 대해 ‘확장된 병행과정 모델’에 입각해 내용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구체적인 암 예방법을 알려주는 보도보다 암에 대해 위협감을 높이는 보도가 많았다. 특히 암 발생률, 사망률, 증가율 등 실제 현황에 비해 심각성이 부각되거나 예방법에 대한 내용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인 암 검진이나 금연으로 상당 부분 예방 가능한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에 대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