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가마솥 무더위에 변화심한 장마철에 기상청도 두손 든 이번 여름철의 기온이 용광로 처럼 거센 탓에 전력소비도 한계에 이르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최고전력수요가 7천905만㎾로 뛰어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25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들어 여름철 기준 최대전력수요가 두 차례 경신됐다. 최대전력수요는 앞서 지난 11일 7천820만㎾를 기록해 종전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세 차례 여름철 전력수요 최고치가 경신됐다. 11일에는 최근 2년만에 처음으로 예비율이 한 자릿수인 9.3%(예비력 728만㎾)로 떨어졌다. 25일 예비율은 12.5%(예비력 987만㎾)이었다. 겨울철을 포함한 역대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1월21일 기록한 8천297만㎾다. 전력 수요는 대체로 여름보다 겨울에 더 높다. 산업부는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천170만㎾ 수준으로 여름철 최대전력으로는 처음으로 8천만㎾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본적인 전력수요가 증가하는데다 8월에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하면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이 8
한양도성을 끼고 있는 서울 종로구의 성곽마을 행촌권이 주거재생에 도시농업을 접목한 ‘도시농업 특화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현재 4개 마중물 사업이 본격 진행 중이다. 특히, 도시농업을 소재로 한 주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에도 보탬이 되고 경제 가치까지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주거재생모델, 도시농업 수익형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성곽마을 행촌권은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으로서 도심에 있지만 유휴지가 많고 구릉지라는 특성상 채광과 공기가 좋아 도시농업에 최적화 된 곳이다. 서울시는 인왕산 자락 돈의문 뉴타운과 재개발구역 사이에 끼어 있어 어느 관리계획에도 속해있지 않던 이 지역을 ’14년 ‘성곽마을 재생계획’ 수립과정에 포함시키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서울시는 ’14년 7월부터 한양도성 보전과 주거지 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한양도성 9개 권역 22개 성곽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중심의 ‘성곽마을 재생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성곽마을 행촌권은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도시농업
질병관리본부는 7월 26일(화), 배우 감우성 씨와 한채아 씨를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감우성 씨와 한채아 씨는 홍보 포스터 및 라디오 녹음 등 2년간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우리나라 장기이식수술의 의료 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수준은 아직도 세계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며, “전 국민에게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금번 홍보대사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는 부탁과 함께 위촉패를 수여하였다. 이에 감우성 씨와 한채아 씨는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이번 행사는 1∼3대 홍보대사*들의 응원영상 상영, 질병관리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사행시(四行詩) 이벤트 시상 및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테마송 현악 4중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숲 체험은 청소년들의 대인관계능력 향상과 숲에 대한 관심 및 흥미를 높이는데 도움 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여고생 숲 체험 프로그램, 그린캠프(2014)에 참여한 여고생의 대인관계능력 및 숲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캠프 참여 이후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숲에 대한 흥미와 관심 또한 높아진 것을 확인하였다. 대인관계능력 중 의사소통 및 친근감은 4.9% 상승하였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대인관계 이해성)이 3.2%, 대인관계에 대한 만족감은 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숲 체험을 통해 모르는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것을 뜻하는 대인관계의 개방성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8.4%)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친분이 없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3박4일간의 체험활동을 하게 되는 그린캠프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친밀감과 신뢰감이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개방성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즉, 숲체험을 중심으로 한 단체활동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는 능력이 향상된 것이다. 아울러 숲에 대한 인식
▲ 유명산 계곡 ▲ 유명산 계곡 용소 아 정말 무덥고 습한 여름철이다. 가만히 있으면 답답하고 구슬땀만 흘러내린다. 방법은 한가지다. 전자파에 흐려진 눈알을 씻어 줄 녹음이 한창인 그곳 혈관 어딘가에 노폐물이 쌓인 듯한 곳으로 흘러내릴 거센 폭포수을 맞으로 가보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2016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7.24-26, 라오스 비엔티안) 참석 계기에, 7월 24일 수도 비엔티안에서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외교장관과 한-미얀마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전반,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웅산 수치가 외교장관으로 취임(3.30)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외교장관회담이었다. 양 장관은 작년 수교 4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가 지난 3.30 미얀마 신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를 더욱 강화키로했다. 특히, 윤 장관은 7월 4일에서 6일까지 딴 민(Than Myint) 미얀마 상무장관이 방한하여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한 것을 양국간 경제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 장관은 한국은 현재 미얀마 개발연구원(MDI) 설립 등 인적역량 강화, KOICA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등 농촌 개발 분야에서 미얀마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미얀마 수요 중심의 개발협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과 기업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식품 생산 및 소비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매달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7월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CJ그룹’은 2013년도 농식품부에서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일환으로 추진한 ‘행복사다리’ 1호 기업으로 국산 농축산물 사용 확대, 종자 개발 및 재배 기술 이전 등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CJ그룹 식품계열사들은 국내산 농산물 구매 규모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를 본격 추진하면서,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전국 8개 지역, 135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3,630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구매했다. 올해 손잡은 농가는 786개로 전년대비 482% 이상 늘어났으며, 취급품목도 전년 4개에서 8개로 확대해 수매 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 산림청이 21일 이탈리아 로마서 유치 제안서를 발표하고 있다. 산림청이 오는 2021년 열리는 '제15회 세계산림총회'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유치 제안서를 발표했다. 산림청은 신원섭 산림청장을 수석대표로 한국 대표단을 꾸려 '제23차 FAO 산림위원회(18일∼22일 로마)'에서 세계 120여 개국 대표 6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쳤다. 신 청장은 21일 산림총회 유치 제안 발표에서 "한국이 차기 산림총회를 개최할 최적지"라며 "한국의 성공적인 국토녹화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위해 차기 총회를 한국 서울에서 개최하길 희망한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 대표단 대변인으로 참석한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는 한국 개최의 당위성과 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 철저한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산림청은 제안 발표를 통해 그동안 14번의 총회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린 경우는 단 두 번뿐이며 이마저도 1978년 인도네시아
▲7월 이달의 기능인 김규흔 대표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한과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헌신해 온 신궁전통한과의 김규흔 대표(만 60세)를 7월「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대한민국명장인 김 대표는 35년간 전통 한과를 만들어온 기술인으로서 국내 유일의 한과문화박물관을 개관해 한과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농산물 가공산업 분야의 선각자이다. 또한, 한과의 신제품 개발 및 생산 공정 자동화, 품질 개선 등의 노력으로 매출 40억원대의 회사로 성장시키는 한편 새로운 포장기술 개발로 국내 한과시장 규모를 2,000억원대로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규흔 대표가 한과 제조를 평생의 업으로 삼게 된 것은 아내를 만나면서부터다. 1970년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는 세 들어 살았던 집 주인으로부터 지금의 아내를 소개받았는데 그녀는 만날 때마다 약과를 조금씩 가져다주곤 했다. 그 약과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 어머니가 준 한과 맛이었다.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오늘까지 달려온 것이다. “그 때 당시 아내의 형부가 한과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형부의 동생이 군대를 가게
▲ 송혜진 신임 사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2일(금) 자로 (재)국악방송 사장에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송혜진 신임 사장은 10여년 간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전통예술 분야의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국악입문서 <국악 이렇게 들어보세요> 등의 저서 발간 및 숙명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 활동 등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해왔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영역을 확대하는 등 전통예술의 발전에 노력해왔다. 국악방송은 우리나라 국악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및 운영을 통한 전통문화예술의 보급 및 진흥을 위해 2000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6년 7월 22일(금)부터 3년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