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쇠고기부산물인 ‘냉동소위’의 제조일자를 변조한 ㈜덕우팜스(서울 동대문구 소재)를 적발하여 고발 조치하고, 변조한 제품 21톤을 압류조치 했다고 밝혔다. ㈜덕우팜스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유통기한이 임박한 호주산 ‘냉동소위’ 23톤(시가 1억 6천만원 상당)의 제조일자를 변조하여 이 중 2톤을 식당 등에 판매하고, 남은 21톤을 경기도 소재의 냉동보관창고에 임대보관 하다가 적발됐다. 유통기한 변조는 유통기한이 1개월 정도 남은 ‘냉동소위’ 제품 박스에서 원래 수출국 영문 표시사항 스티커를 제거하고, 유통기한이 4~9개월 정도 남은 제품의 수출국 영문 표시사항 스티커를 컬러 복사하여 부착하는 수법이었다. ▲ 제조일자를 변조하기 위해 떼어낸 정상적인 수출국 영문 표시사항 스티커 또는 수출국 영문 표시사항을 스캐너로 이미지 복사하고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제조일자(PACKED ON) ‘12-AUG-14’를 ‘12-AUG-15’로 이미지 편집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본단이 7월 27일(수) 0시 5분에 인천공항을 출국하여 장도에 오른다. 선수단 본단은 정몽규 선수단장 등 본부 임원 23명을 포함한 종목별 선수단 9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단 외에 코리아하우스 등 지원단, 기자단 등 총 61명이 선수단 전세기로 함께 출국한다. 한국 선수단은 리우올림픽에 24개 종목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번 대회 종합순위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하나은행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작한 ‘지카 예방 키트’를 출국하는 선수단에게 배포한다. ‘지카 예방 키트’는 지카바이러스 예방품 1품목, 상비약 5품목, 위생소독용품 4품목을 갖춘 가방으로서, 선수단·기자단을 포함하여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총 14개 기관에 1,000개가 배포된다. 문체부는 올림픽 개회 전날인 8월 4일부터 22일까지 메달 획득 등 경기 상황, 안전·질병 관련 사항, 선수단 동정 등을
▲ 7월 26일 국립암센터에서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 히토시 나카가마 일본 국립암센터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일본의 국립암센터가 암 정복을 위해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국립암센터는 일본 국립암센터와 7월 26일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인력교류·암 공동연구·암 연구기금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국 국립암센터는 2001년에 맺은 공동성명에 따라 매년 암 연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정밀의료’와 ‘암 생존자 통합적 지지의료’등 한일 양국의 암 관련 공통 현안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나누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 날 나카가마 일본 암센터 원장은 ‘정밀의료와 미충족 의료수요에 초점을 맞춘 일본 국립암센터의 새로운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해서 주목을 받았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ld
<자료사진> 수상에서의 수색과 구조강화를 위해 수상구조사 자격제도가 처음으로 도입 시행되고 수난구호업무 중 부상을 당한 민간구호활동자도 보상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수상에서의 수색ㆍ구조 등에 관한 법률(약칭:수상구조법)」개정으로 수상에서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보장이 한층 강화되고 수난현장에서의 민간구조대원들의 보호도 더욱 강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령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수상구조사 국가자격 제도와 수상에서 민간 구조활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16. 7.25일 시행되는 수상구조사 자격 취득자는 수상레저, 유․도선, 해수욕장, 체육 및 물놀이 시설 등 법령에 의한 안전관리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수상구조사 자격을 취득하려는 사람은 먼저 지정 된 교육기관에서 64시간 이상의 사전 교육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 이수 후에는 수영구조, 인명구조법 및 응급처치 등 6가지 항목의 실기시험을 평가하여 60점 이상을 받으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둘째, 수상에서 민간 구조활동자에 대한 보상제도도 개선되어 ‘16.7.28일 시행된
삼복 더위에 습관화 된 것처럼 보양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삼시세끼만으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조현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보양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간과 뇌 등에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지만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보양식을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복날이면 유명 음식점에 줄 서 있는 사람 대다수가 30~40대 남성이다. 보양식을 먹고 건강을 챙기겠다는 열의는 기특하지만 이들에게 보양식은 보양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30~40대 남성은 하루에 2,625㎉를 섭취해 하루 필요 섭취 열량(2,400㎉)을 넘겨 영양 과잉상태다.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 한 그릇 열량은 918㎉이다. 열량만 문제가 아니다. 30~40대 남성의 하루 필요 단백질 섭취량은 70g, 지방은 40~80g인데 삼계탕 한 그릇에 단백질 115.3g, 지방 32.5g이 들어 있다. 이영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영양팀장은 “30~40대 남성들이 복날이면 보양식을 챙겨먹는데 이는 체중과다,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고혈당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에 몸을 던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오는 29일 개통식을 갖고, 30일 05:30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009년 6월 공사를 시작하여 총사업비 2조 2천억원을 투입해 약 7년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번에 개통하게 된다. 금번 개통되는 2호선은 인천시 서구 검단오류역을 기점으로 인천시청역을 지나 종점인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은 29.2㎞에 이르며, 정거장은 27개소 규모로 건설됐다. 차량은 2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3분, 평시에는 6분 간격으로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하며, 정원 206명(좌석 64, 입석 142)에 표정속도는 약 37㎞/h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인천의 도시철도역은 29개에서 56개로 늘어나 철도수송 분담율이 높아져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항철도(검암역), 서울도시철도 7호선(석남역, 2020년 예정)과 경인선 1호선(주안역)은 물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인천시청역)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돼 인천시민의 도시철도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도심교통 혼잡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류역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7월 26일(화) 국무회의에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이 의결되어 2016년 8월 4(목)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및 사회적 확산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16. 2. 3.)됨에 따라, 기본계획의 수립,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의 구성과 운영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입법예고, 관계기관 협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관계 행정기관은
▲ <자료사진>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과 남구 용호동·대연동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이틀 뒤에는 울산소방본부에 가스 냄새 신고가 20건 이상 이어졌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를 두고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괴담'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같은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헌철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센터장은 26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대지진이 일어나려면 우선 응력이라는 큰 힘이 축적돼야 하고, 그 힘이 드러낼 수 있는 큰 단층이 존재해야 한다"면서 "한반도는 지질학적인 구조상 응력 축적이 안 되는 환경"이라고 선을 그었다. 따라서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기존 압축 응력장에서 인장 응력장으로 바뀌면서 힘이 더 줄어들었다"면서 "지진 환경이 압축(밀어올림)에 의한 역단층에서 인장(잡아당김)에 의한 정단층으로 바뀌면서 현재 상태에서는 한반도에서 대규모 지진이나 큰 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지난 5월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의 데이터베이스(DB) 서버가 해킹당해 회원 1030만여명의 아이디와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해커가 다수의 인터파크 직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악성 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내는 수법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그중 단 1명이라도 메일을 열면 악성 코드가 회사 내부 DB 서버에 침투하고, 해커는 이를 통해 원격으로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회원 정보 중 암호화된 파일로 따로 관리하는 주민번호와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11일 "빼돌린 개인 정보 및 유출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해커의 협박을 받고 피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커가 여러 나라의 해외 서버를 거쳐서 우회 접속했기 때문에 외국 경찰과 공조해 수사를 할 것"이라며 "개인 정보 유출로 피해가 있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임시마약류 중 의존성이 입증된 16개 물질을 마약류로 지정하고 과징금 산정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7월 25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마약류 신규 지정 및 확대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마약류 관련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15년 5월과 `16년 2월 개정한「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후속조치에 따라 하위법령에 위임된 사항도 정비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마약류 및 원료물질 신규 지정 및 확대 ▲과징금 산정기준 합리적 조정 ▲임시마약류 취급승인 대상 확대 ▲과태료 개별기준 일부 개선 등이다. 임시마약류 중 의존성이 입증된 아세틸펜타닐 등 16개 물질은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UN 통제물질로써 필로폰 원료로 사용되는 ‘APAAN’을 마약류 원료물질로 지정한다. 업무정지 처분을 갈음하여 부과되는 과징금의 경우 수출입금액 또는 생산금액이 큰 업체는 1일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인상하고 수출입금액 또는 생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