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오는 7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으로 인상된다. 버스에 이어 지하철 요금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호주머니는 더욱 가벼워지고 있다. 서울시는 2일 오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번에 인상되는 지하철 요금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 공청회에 이어 3월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를 하고, 7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버스 기본요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인상했다. 이번에 지하철 요금이 인상하게 되면 1회권 가격이 기존 1350원에서 150원 오른 1500원이 된다. 거리에 비례하는 정기권 요금은 기존과 동일한 할인 비율로 연동 조정된다. 서울 전용 1단계 정기권은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인상된다. 18단계 정기권은 기존 11만7800원에서 12만3400원으로 온른다.
최대 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은 29일, 이태원참사 희생자 159명을 추모하는 합동차례가 열렸다.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분향소에서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주관한 합동차례에는 유가족은 물론 기독교, 천주고, 불교, 원불교 등 종교계 대표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추모의 예를 갖췄다. 이날 종교인들은 "희생자 추모와 참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더 이상 아픔과 슬픔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는 갖가지 떡, 과일, 생선 등 차례상이 차려졌다.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설날 이후 명절을 길에서 맞이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오늘은 그렇게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합동차례에 참석한 시민 이현우 씨는 쇼셜미디어를 통해 "가족을 잃은 슬픔이 그 어느때 보다 클 추석 명절을 맞아 유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나왔다"며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고 제대로 된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유가족들과 함께 하겠다는 지난 1년간의 반복된 다짐을 다시금 해본다"고 밝혔다. 합동차례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 ▲대통령 공식 사과 ▲행정안전부장관 사퇴 등의
치매를 예방하고 노후를 건강하게 맞게 할 방법을 알려줄, 아카데미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개설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27일,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장수 건강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강좌는 노인 치매 예방 및 건강한 노후를 위한 방법이 소개된다. 이 아카데미에는 신경정신과 의사인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원장, 양은미 주식회사 마음생각연구소 박사, 강성미 사단법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시형 원장은 ’면역증진‘에 대해, 양은미 박사는 ’일상생활 속 치매 예방‘을, 치매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강성미 원장은' 라이프 스타일 개선 및 뇌 건강과 생활 습관'에 대해 강의를 한다. 2022년 통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10.31%로 나타났다. 이중 80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 비중이 59.85%에 달한다. 한국은 오는 2025년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초고령 사회'의 도래와 함께 '치매'가 국가적 의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치매 예방 아카데미의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다. 장수 건강 아카데미 강좌와 관련
(시사1 = 유벼리 기자)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3년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으로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향상, 장애 자녀를 둔 가족의 역량 강화, 비장애 아동의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숲체험은 사회성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7세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각 영역의 전문가(유아숲지도사/임상음악심리사)가 함께하는 다영역 접근의 숲체험활동으로, 아동의 전반적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장애 자녀를 둔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숲체험활동은 중증장애 자녀와 가족 구성원이 함께 꽃과 나무를 활용한 숲체험활동에 참여해 정서적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통합숲체험활동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장애 아동이 등원하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3월부터 대면과 비대면(ZOOM)으로 월 5회 진행하고 있다. 비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통합숲체험활동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숲이라는 자연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또래와 어울릴 기회가 마련돼 참여 아동에게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관심과 흥미가 높은 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시사1 = 유벼리 기자)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지난 16일과 23일 국가보훈처 지원사업인 2023년 보훈테마활동 ‘히든히어로 숨은 영웅을 찾아서’의 일환으로 감사함을 담은 간식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활동에 자원한 40명의 청소년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머핀과 쿠키 만들고, 더불어 감사한 마음을 담은 엽서를 손수 작성했다. 청소년이 직접 만든 도시락은 서대문구 내 안전센터 2곳에 전달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직접 만든 달콤한 간식 도시락이 소방관님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고, 우리 동네를 지켜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청소년센터의 ‘히든히어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소방관을 위해 청소년들이 도시락 봉사를 하고 소방관 인터뷰를 통해서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보훈활동이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포스코 니켈법인 SNNC와 함께 장애인 반찬지원사업을 위한 인덕션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2021년부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양시지부 회원들과 함께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치 공간에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반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환경에서 활동이 진행되다 보니 열악한 조리 환경에 따른 불편함,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SNNC는 조리의 효율성과 봉사자의 안전을 위해 183만원 상당의 인덕션 3대를 구매·지원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설치된 인덕션으로 매월 35가정의 취약계층에 더 양질의 밑반찬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SNNC, 금호동사무소는 이날 전달식을 계기로 서로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은 “SNNC의 인덕션 후원으로 저소득 장애인 반찬지원사업이 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봉사를 이어온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의 나눔에 대한 열정과 노력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이 국가보안법 독소조항 위헌 소송에서 헌법재판소가 26일 합헌을 판결해 규탄 성명을 냈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26일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실제로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해버리고, 이적표현물조항의 ‘문서·도화 기타의 표현물’이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에 한정된다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규정하며 반공질서로의 회귀를 선언했다”며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규탄했다. 이어 “국가보안법 폐지를 권고하고 헌법재판소에 위헌 의견서를 제출한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에도,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국가보안법 폐지와 개정을 권고한 유엔 인권기구들의 지적에도, 바로 2주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공식 보고된 유엔 진실정의 특별보고관의 국가보안법 폐지 권고에도, 꿈쩍 않는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다. 헌법재판소, 그 존재의 의미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반민주·반헌법적 헌재의 결정에 규탄하며, 국가보안법 폐지와 함께 역사적 심판대에서 이들을 심판하는 그날까지 싸워나갈 것”아라고 밝혔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6일 반국가단체를 규정하는 국가보안법 제2조와 이적단체가입 처벌조항인 7조 3항에 대해 각하를, 이적행위에 대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11시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성애재단 성애원 보호종료 예정 아동에 대한 자립 지원 정착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공공부문 노동조합으로써,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 나눔 봉사, 도시락 반찬 배달 봉사, 사랑의 김장 봉사 및 과수농가 일손 돕기, 생태계 교란 외래종 가시박 제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은희 원장은 "경기 침체로 이번 추석은 후원 문의가 전무하고 후원이 급감했다"며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우해승 위원장은 “관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및 각종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 동참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며 "이 세상의 따뜻함을 호보종료아동들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원공노가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